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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의 부활-3 추자여행 아기자기하게 즐기기 추자바다 한눈에 들어오는 올레길 인기 낮에 학꽁치, 밤에는 볼락이 반겨주네
2016년 01월 2217 9334

추자도의 부활


 

3 추자여행 아기자기하게 즐기기

 

 

추자바다 한눈에 들어오는 올레길 인기

 

낮에 학꽁치, 밤에는 볼락이 반겨주네

 

 

이기선 기자 blog.naver.com/saebyek7272

 

 

추자도는 진도, 완도, 제주에서 한일고속의 레드펄과 씨월드고속훼리의 퀸스타2호가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항하고 있으며, 완도, 제주에서 한 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주말이면 가족 단위로 추자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다.
추자도 본섬은 상추자와 하추자가 남북으로 위치해 있는데, 다리(추자대교)로 연결되어 있어 왕래할 수 있다. 추자도의 최고봉인 돈대산은 높지 않고 등산로가 완만하여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고 본섬 해안도로를 따라서는 올레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추자도 올레길은 제주 올레길 18-1 코스로 포함되어 있어 봄과 가을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다. 등산로 곳곳의 전망이 좋은 곳에는 쉼터(정자)가 있어 쉬어갈 수 있다. 올망졸망한 추자도의 섬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경치 감상은 보너스.
올레길은 추자도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돌 수 있다. 상도와 하도를 왕복하는 마을버스는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낚시인들도 오전에 낚시를 즐기고 철수하여 오후 시간에 민박집에서 가까운 올레길을 찾는 여유를 가지면 좀 더 기억에 남는 출조길이 될 것이다.
추자도 올레길은 대서리 최영장군 사당 뒤쪽 경관(수령섬, 염섬, 이섬, 추포도 등이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과 청석(나바론 절벽이 압권), 석죽머리 경관(밖미역, 푸렝이, 사자섬이 보인다)이 특히 아름답다. 예초리에는 천주교성지인 황경헌의 묘가 있고, 묵리에는 바다에 빠져죽은 제주처녀의 영혼을 모셨다는 처녀신당이 있다. 대서리에는 최영장군의 사당과 추자도등대, 등대산공원과 순효비각 등의 유적지가 있고, 영흥리에는 제주도 유형문화재 제9호인 박처사각이 있다.

 

  ▲추자도 해안도로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올레길 안내판.

  ▲추자도를 찾은 낚시인들이 짬을 내 올레길을 걷고 있다.

  ▲추자도의 관문인 상추자도 대서리항.

  ▲신양리에 거주하는 김국현, 박광자씨 부부가 예초리 갯바위에서 낚은 학공치를 펼쳐놓았다.

  ▲추자도 산 참조기 구이.

 

 

추자 특산물, 삼치회와 참조기구이
추자도 특산물로는 겨울철 추자도의 특미인 삼치회와 참조기구이가 유명하고 특유의 정갈하고 맛깔난 젓갈류 반찬도 일미다. 굴비(참조기)의 대명사인 영광굴비도 대부분 추자도 어선이 어획한 조기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추자도에서 어획한 참조기 중 90%가 영광 등으로 반출되고 있으며 나머지는 추자도에서 가공 판매한다. 대서리 여객선 선착장 인근에 가면 추자도산 굴비정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여러 곳 있다. 그중에 중앙식당(064-742-3735), 킹식당(064-742-4800), 추자한의원 옆에 있는 추자올레식당(064-742-7911)이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은 7천~1만원.

 

누구나 쉽게 낚는 학꽁치
일반 관광객들도 바다낚시의 천국 추자도에 오면 당연히 낚시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그들이 쉽게 낚을 수 있는 대표적인 물고기가 학꽁치다. 학꽁치는 매년 겨울 떼를 지어 추자도에 들어오는데 양이 많고 씨알도 굵어 입질이 시원하므로 누구나 쉽게 낚을 수 있다.
학공치는 추자도 본섬 갯바위 전역이 포인트이다. 방파제보다는 갯바위에서 많이 낚이는데 각 마을에서 가까운 갯바위마다 학공치낚시를 즐기는 낚시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취재일에도 하추자 예초리 마을 우측 갯바위와 신양리 모진이(머준이) 백사장 우측 갯바위에서 씨알 굵은 학공치가 떼로 몰려 밑밥 없이도 2~3시간 낚시에 쿨러를 채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학공치는 주로 회로 먹고 내장만 제거한 뒤 햇볕에 꾸덕꾸덕 말린 다음 구워서 먹거나 무와 함께 넣어 조림으로 먹어도 맛있다. 현지민들은 학공치를 낚아 손질한 뒤 육지에 사는 친척이나 가족들에게 선물한다. 상추자 대서리항에서는 말린 학공치를 1kg당 1만5천원에 판매 하고 있다.  

 


 

 학꽁치낚시 요령

 

민장대에 학꽁치채비(상추자도의 낚시점에서 판매하므로 원줄과 연결만 하면 된다)를 연결한 뒤 크릴만 꿰면 누구나 학꽁치를 낚을 수 있다. 4.5~7.2m 정도의 민장대에 원줄(2~3호)을 묶은 다음 던질찌용으로 구멍찌를 끼우고, 도래를 연결한 뒤 목줄(0.8~1호)에 목줄찌나 염주찌를 연결하고 학공치 바늘을 달면 쉽게 어신을 파악할 수 있다. 쌍바늘을 달면 두 마리씩 올라오기도 한다.

 

밤에 즐기는 볼락낚시

 

추자도에서는 밤이면 볼락이 낚인다. 볼락은 봄이 제철이지만 겨울철에는 마릿수가 많지 않은 대신 씨알이 굵게 낚이는 특징이 있다. 볼락 밤낚시 포인트는 묵리 채석장 주변, 예초리 오지박 주변, 영흥리 발전소 밑 등지가 좋다. 그밖에 감성돔 포인트는 대부분 볼락이 함께 낚인다고 보면 틀림없다.
볼락낚시는 한 포인트를 오래 파지 말고 몇 마리 낚고 난 뒤 입질이 없으면 이동을 하는 게 좋은 조황을 올리는 비결이다. 민장대와 청갯지렁이를 준비하여 초저녁부터 밤 11시까지 즐기면 10여 마리는 쉽게 낚을 수 있다. 감성돔과 볼락을 함께 노리는 낚시인들은 주로 새벽 2시경에 갯바위로 출조하여 동틀 무렵까지 볼락을 노린 뒤 날이 밝고 나면 감성돔낚시를 즐긴다.
볼락낚시는 6.3~7.2m 민장대에 고추찌를 달아 사용하는 게 기본 채비지만 입질 지점이 멀어질 경우 릴찌낚싯대에 전지찌를 달아 노리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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