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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 초보자코너-바다낚시 초보자들이 유념해야 할 10가지
2016년 02월 3241 9341

테크닉 초보자코너


 

바다낚시 초보자들이 유념해야 할 10가지

 

 

최수원 쯔리겐 필드테스터

 

 

낚시란 모름지기 장르를 떠나 기초나 습관이 잘 되어 있어야 한다. 배울 때 제대로 기초를 익혀놓으면 출조 때마다 남들보다 좋은 조과를 거둘 수 있으며 안전하고 즐거운 취미생활로 이어진다. 바다낚시 초보자들이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보았다.

 

1 대상어 정하기
제일 먼저 낚시를 떠나고자 할 땐 낚고자 하는 대상어를 정해야 한다. 하나의 채비로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잡으려고 욕심을 부리다 보면 결국 이것도 저것도 잡지 못하고 빈 쿨러로 돌아오기 십상이다. 하나의 어종을 정해야 하는 이유는 어종마다 습성이 다르니 채비도 다르고 장소도 달라지고 미끼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출조 전에 대상어의 습성, 채비, 장소들을 미리 공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낚싯대를 접을 때 초릿대 가이드는 침이나 물을 묻힌 다음 위로 밀어 올리면 쉽게 빠진다.

  ▲목줄에 흠집이 생겼다면 지체없이 교체해줘야 한다.

 

2 낚싯대는 한 대만 사용해라
낚시터에 가면 종종 릴찌낚시를 하면서 한쪽에는 원투대를 던져놓은 걸 볼 수 있는데 주위 사람에게 피해만 줄 뿐이다. 낚싯대 한 대로 낚시를 하는 게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는 지름길이다.

 

3 찌를 흘리는 도중에는 낚싯대를 내려놓지 말라
낚시를 하다가 낚싯대를 갯바위 바닥에 내려놓고 다른 물건을 가지러 가거나 볼 일을 보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이런 일은 삼가야 한다. 그때 입질이 오면 낚싯대가 끌려가면서 파손되거나 수장된다. 잠시라도 낚싯대를 내려놓으려면 채비를 걷어낸 후 움직이도록 한다.

 

4 고기 욕심, 포인트 욕심 부리지 않기
“나만 고기를 잡고 있고, 옆에서는 못 잡고 있으면 같이 잡을 수 있게 포인트를 양보해줘라. 조과에 대한 욕심을 자제할 수 있으면 세상사 못 참을 일이 뭐가 있겠는가. 혼자 고기를 많이 잡고 같이 내린 사람이 잡지 못했다면 너는 낚시를 제대로 한 게 아니다.” 찌낚시 1세대 선배님이 나에게 들려준 명언이다. 이 선배님의 말을 모든 초보자들에게 전해주고 싶다.

 

5 낚싯줄 관리로 채비 손실 줄이기
찌낚시를 하다보면 채비 손실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일 것이다. 그 해결책은 원줄 관리와 원줄보다 한 단계 낮은 목줄 사용이다. 예를 들어 목줄이 1.5호라면 최소 2.5호 원줄을, 2호 목줄을 쓸 경우 3호 원줄을 써줘야 원줄이 터지지 않고 도래 아래 목줄만 끊어진다. 만약 원줄이나 목줄 굵기가 비슷하면(2호 목줄에 2호 원줄이나 2.5호 원줄을 사용) 원줄이 터질 가능성이 높고 구멍찌와 수중찌를 분실하게 된다. 원줄은 세척 후 오일(미싱오일 등)을 발라서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키면 잘 터지지 않는다. 원줄이 제 기능을 하는지를 보려면 한번 매듭을 지은 뒤 당겨서 쉽게 터지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원줄이다.

 

6 목줄, 원줄에 상처가 있는지 항상 확인하는 습관을 가질 것
낚시터에 도착하면 채비를 하기 전 원줄을 풀어 이전 출조에서 원줄이 갯바위에 쓸렸는지를 확인할 것. 고기를 걸었을 때 쉽게 원줄이 끊어진다면 이미 상처가 난 상태였기 때문이다. 또 여러 마리의 감성돔을 낚았다면 목줄과 바늘을 교체해줄 것. 여러 마리를 낚다보면 바늘이나 도래의 묶은 부분이 약해져 대물을 걸었을 때 쉽게 끊어지게 된다.
밑걸림 후 바늘이 그대로 올라왔다면 바늘 끝이 휘어졌는지 여부와 목줄에 상처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목줄이 여러 번 터졌다면 원줄도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다시 묶어주는 게 좋다. 실제로 이런 일은 귀찮은 일이지만 등한시하면 어렵게 건 대물을 터트리고 난 뒤 후회하게 된다.

 

7 원줄(뒷줄)을 적당히 팽팽하게 관리할 것
바다낚시에서 좋은 조과를 올리고 싶다면 원줄 관리를 잘해야 한다. 옆 사람과 똑같은 채비를 흘려도 한 사람에게만 입질이 집중된다면 원줄 관리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일 경우가 많다. 찌를 캐스팅 후 원줄을 너무 잡아주면 목줄 채비가 내려가지 않으며, 반대로 원줄을 너무 많이 풀어주면 구멍찌가 밑채비보다 먼저 흘러가기 때문에 입질을 받지 못하게 된다. 원줄이 너무 늘어져 있으면 감아주고 너무 팽팽하면 여유 있게 풀어주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한다. 릴 레버를 열어둔 상태에서 손가락 끝으로 원줄이 풀려나가는 것을 적당하게 제어해 주는 방법이 좋다.
그리고 바람이 불거나 파도가 칠 때 원줄이 초릿대를 감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그걸 모른 상태에서 챔질을 할 경우 초릿대가 부서진다.

 

8 밑밥은 직접 만들자
필자는 웬만해서는 밑밥을 기계로 개지 않는다. 대개 크릴과 집어제를 따로 들고 가서 낚시 당일 조류 상황이나 포인트 여건(원투를 할 건지, 발 밑을 공략할 건지)을 알아보고 출조 전 항이나 갯바위에 내려 밑밥을 갠다. 대부분의 낚시인들이 채비는 많이 연구하면서 밑밥은 소홀히 하는 경향이 많은데 채비보다 밑밥이 더 중요하다. 집어제와 크릴의 비율, 물의 양에 따라 그날의 낚시가 확연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출조 때마다 직접 밑밥을 만들다보면 자연스럽게 더 좋은 배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빠르게 낚시도 향상될 것이다.

 

9 채비를 할 때는 여유 있고 편안한 자세로
초보자 때 누구나 한두 번씩은 초릿대를 어이 없이 부러뜨렸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제일 흔하게 하는 실수 중 하나인데, 빨리 낚시할 욕심에 급하게 채비를 하려고 갯바위 아무 곳에나 낚싯대를 세워놓고 채비를 하다가 바람에 낚싯대가 넘어지거나 초릿대가 갯바위에 끼어 부러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채비를 할 때는 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여유있게 하면 그런 실수를 하지 않는다. 반대로 낚싯대를 접을 때도 초릿대가 부러지기 쉽다. 초릿대에 있는 가이드가 잘 빠지지 않아 손가락으로 억지로 잡고 빼내려고 할 때 잘 부러진다. 이때는 물을 묻힌 다음 아래에서 위로 밀면 쉽게 빠진다.

 

10 방파제·테트라포드 낚시 주의
뉴스를 보면 간혹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 추락사하는 사고가 방영된다. 실제로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게 방파제 테트라포드낚시이다. 특히 초보자들은 얼마나 위험한지 몰라서 안전장비도 착용하지 않고 낚시하는 걸 볼 수 있는데, 구명조끼와 미끄러지지 않는 펠트화 등 안정장비를 착용한 뒤 진입해야 한다. 그리고 밤낚시를 할 때에는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최대한 안전에 신경써야 한다. 기타 갯바위에 하선할 때도 안전장비는 꼭 착용하도록 하자. 구명조끼, 갯바위신발, 장갑, 히프커버, 비상약품, 비상식량, 프랜즈(바위틈에 끼워서 고정하는 기구), 로프 등은 항상 구비해서 가지고 다니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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