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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거제도 혹한 속 볼락, 미노우가 공략 키워드
2016년 03월 3056 9472

REPORT

 

2월 거제도 혹한 속 볼락, 미노우가 공략 키워드

 

Writer's Profile

공근휘. 1986년생. 경남 거제시 거주, 태권도 사범을 하고 있다. 엔에스 바다필드스탭으로 활동 중이며 거제권 전문 루어낚시인. 네이버블로그 blog.naver.com/eldhkdl12

 

 

 

매물도로 출조한 성경락씨가 큰 씨알의 볼락을 낚아 자랑하고 있다

 

 

겨울부터 봄까지 루어낚시인들의 손맛과 입맛을 달래주는 볼락. 아직 산란을 준비 중이며 산란하기에 앞서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거제권의 볼락낚시 시즌은 11월부터 시작하는데 올해는 수온의 변화가 적은 탓인지 시즌이 늦게 시작되었다. 호래기 시즌은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며, 볼락을 노린 많은 루어낚시인들이 방파제와 갯바위에 자리를 잡고 집어등을 켜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시즌 초반의 볼락은 깊은 수심에서 산란을 대비해 얕은 수심으로 이동한다. 따라서 어두운 깊은 수심에 적응되어 있다 보니 밝은 낮보다 밤에 주로 활동을 한다. 볼락은 제대로 알기만 하면 풍성한 조황을 안겨주는 어종으로서 낚시를 많이 해본 낚시인과 그렇지 않은 낚시인의 조황 차이는 큰 편인데, 각 포인트마다 볼락을 유혹하는 테크닉을 숙지하고 포인트를 노려본다면 많은 조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볼락을 낚은 필자

 

 

싱킹 미노우로 슬로우 리트리브

 

나는 1월 30일 거제 지역의 도보 포인트를 탐색하기 위해 나가 보았다. 사용한 태클은 NS 에어락피쉬 HIH 782L-S 솔리드팁을 탑재한 볼락전용 로드와 다크호스 락피쉬 762UL 튜블러팁의 볼락전용 로드를 사용하였다. 한동안 거제의 기상이 좋지 못한 상황이어어서 볼락을확인 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포인트를 탐색해보기로 했다.

나는 도보로 경남 거제시 일운면에 있는 예구방파제와 예구마을 갯바위를 공략해보았다. 예구마을 포인트는 크고 작은 바위가 잘 형성되어 있어 볼락이 서식하기 좋으며 거기다 해초가 잘 자라있어서 볼락이 은신해 먹이활동하기 좋은 포인트이다. 도보 이동도 편리하며 사이즈가 좋은 볼락이 많이 나오기로 유명하다.

먼저 잔돌과 듬성듬성 큰 바위로 이루어진 포인트를 먼저 공략해 보았다. 수심은 먼 곳이 2m, 가까운 곳은 20cm 정도. 사용한 채비는 볼락전용 미노우였다. 보편적으로 가벼운 지그헤드와 캐스팅볼을 이용하여 낚시를 하겠지만 사이즈가 크고 좋은 조과도 보장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미노우피싱의 매력이라 하겠다. 수심이 얕은 포인트를 공략할 때에는 립이 있는 미노우보다는 립이 없는 싱킹 미노우가 밑걸림을 방지할 수 있다. 슬로우 리트리브만으로도 볼락을 낚을 수 있지만 간결한 저킹과 폴링 액션을 섞어주어야 굴속에서 먹이를 노리는 볼락을 자극하여 입질을 유도 할 수 있다.

 

 

 

볼락 포인트로 유명한 거제도 지세포 갯바위

 

계속된 입질에 옺 젖는 줄도 모르고

 

첫 캐스팅부터 작은 사이즈의 볼락이 미노우를 탐했다. 나는 조금 더 과감하게 공략하기 위해 간결한 저킹 후 폴링, 그리고 리트리브 후 저킹, 이어서 루어를 폴링시키는 도중 강한 입질을 받았다. 강하게 차고 나가는 볼락을 제압하기 위해 드랙을 조이고 볼락을 제압했다. 갯바위에 올라온 볼락은 25cm가 넘었다. 계속되는 입질에 기분 좋을 겨를도 없었다. 며칠간 기상이 좋지 않았던 상황. 이날도 오후 4시30분 이후 주의보가 해제되었던 터라 너울로 인해 파도가 강해서 옷이 젖었다. 옷을 두 번이나 갈아입으며 볼락 탐사를 이어나갔다. 두 시간 가량 미노우로 볼락의 얼굴을 확인하고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방파제로 포인트를 옮겼다.

와현방파제는 잔자갈과 수중여가 있어 발밑엔 테트라포드가 무너져 있고 무너진 테트라포드 위로 몰이 자라있어 볼락이 서식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집어등을 켜고 볼락을 노려보았다. 이내 집어등 사이로 잡어들이 모여들어서 곧 볼락이 필 것이라고 예상했다. 1.5g의 지그헤드로 볼락을 노렸다. 바닥부터 노려서 중층, 상층을 노려봤지만 많은 볼락루어 낚시인들이 지나간 탓인지 입질이 없었다. 나는 3g 지그헤드와 갯지렁이 형태의 웜을 사용해서 채비가 바닥에 오랜 시간 머무르도록 했다. 바닥에서 10초 이상 스테이 액션을 주고 이후 호핑 액션, 그리고 다시 스테이 액션을 반복했다. 두 번째 캐스팅에 준수한 사이즈의 볼락이 낚였다.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볼락이 바닥권에 바짝 붙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캐스팅을 반복하여 보지만 좋지 못한 기상으로 인해 볼락의 입질을 받지 못했다.

 

 

 

필자가 사용한 미노우와 지그헤드

 

 

Tip

 

전용 태클과

 

2000번 이상 릴을 사용하라

 

7~8피트 볼락 전용 로드를 사용하며 릴은 1000번~2000번 스피닝릴을 사용하는데, 나는 2000번 이상의 릴을 추천한다. 수심이 얕은 여밭이나 테트라포드를 공략할 때 1000번 릴을 사용하다가 대물 볼락을 만나면 릴이 순간적인 파워에 이기지 못하여 고기가 굴속으로 파고들어가 버리거나 테트라포드 사이로 들어가기도 한다. 볼락을 조금 더 쉽게 제압하기 위해서는 2000번대 이상 릴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라인은 0.3호 이하의 합사를 추천한다. 합사는 강도가 강하며 라인이 가늘어서 가벼운 지그헤드리그를 먼 곳까지 날아가게 한다. 합사는 늘어나는 성질이 없기 때문에 볼락의 입질이나 바닥 상황을 바로 전달해준다. 따라서 볼락루어에선 필수적인 선택이기도 하다. 다만 합사는 쓸림이나 매듭 부분이 약하기 때문에 쇼크리더 또한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쇼크리더는 사용자에 따라 카본과 나일론으로 나뉜다. 바닥권을 탐색한다면 카본라인이 유리하며 중층과 표층의 볼락을 노린다면 나일론라인이 유리할 것이다. 쇼크리더는 1호 이하 (4lb 이하)를 사용하거나 합사보다 약해야 매듭에서 라인이 터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지그헤드는 0.8g~5g까지 사용한다. 그램 수가 늘어날수록 수심도 깊어진다고 보면 운영하기 편할 것이다. 지그헤드의 종류는 다트헤드, 스위밍헤드, 총알모양의 헤드 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 웜은 스틱 타입과 물고기 모양을 하고 있는 섀드 타입 그리고 호래기나 치어, 작은 물벌레 형태를 하고 있는 다양한 웜이 시중에 판매가 되고 있다. 낚시인들은 스틱 타입이나 섀드 타입의 웜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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