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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경상도 5짜 벵에돔 포획-대구을비도 입도 허용 4월부터 대물 속출
2016년 04월 3556 9559

미션! 경상도 5짜 벵에돔 포획

 

대구을비도

 

 

입도 허용 4월부터 대물 속출

 

 

이창욱 거제 가자피싱랜드 대표·렉슈마 토네이도 필드테스터

 

매물도에서 정남쪽으로 4km가량 떨어져 있는 대구을비도는 규모가 작은 섬이지만 철 따라 다양한 어종이 낚이며 특히 긴꼬리벵에돔 명소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수심이 깊고 조류 소통이 좋아서인지 시즌 내내 긴꼬리벵에돔 출현이 잦은 곳이다. 일반 벵에돔은 그에 비해 양이 많지 않은데 작년 6월 중순경 부산낚시인이 동쪽 직벽 포인트에서 51.5cm 벵에돔을 낚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대구을비도는 난바다에 작은 섬 하나만 놓여 있는 형세이고, 포인트들도 퇴로가 확보되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늘 낚싯배가 현장에 대기하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바람이 불거나 파도가 높아지면 곧바로 철수하는 경우가 잦은 곳이다. 

 

  ▲작년 6월 13일 구을비도 동쪽 직벽에서 부산낚시인이 낚은 51.5cm 벵에돔. 당시에는 매물도에서 낚은 것으로 알려졌다.

 

   ▲ 대구을비도를 대표하는 낚시명당인 마당여(사진 왼쪽).

 

 

구을비도의 낚시시즌
구을비도는 낚시제한구역이다. 소구을비도는 연중 하선금지구역이며 대구을비도는 4월 1일~10월 31일에만 하선을 허용하고 있다. 그래서 동절기의 대물벵에돔낚시는 시도해볼 수 없다. 입도를 허용하는 4월 초순부터 대물급 벵에돔과 긴꼬리가 함께 선을 보이는데, 일반 벵에돔은 40~45cm, 긴꼬리는 38~43cm가 대물급이라 할 수 있다. 46~48cm급 벵에돔은 1년에 한두 마리 꼴로 낚이는데 주로 10월 이후에 낚인다. 
6~9월에는 30~35cm급들이 주종을 이루며 간혹 40cm이 출현하다가 10월이 다가오면 다시 한 번 대물 시즌이 찾아오는데 이내 상륙이 불허되어 아쉬움을 준다.

 

낚시방법
아침 해 뜰 무렵이 피크타임이다. 아침에는 발 앞 가장자리를 노리고 해가 질 때는 본류 근처를 노리면 대물급의 긴꼬리와 일반 벵에돔이 잘 낚인다. 해가 어느 정도 뜨고 나면 잔 씨알의 입질과 잡어의 극성이 심해 이때부터는 잡어 분리를 해야 충분히 손맛을 볼 수 있다.
미끼는 크릴이 우선이며 대구을비도는 잡어가 많은 곳이기에 잡어 퇴치용  미끼로 빵가루나 경단, 홍갯지렁이 등을 준비해가면 좋다. 구을비도 벵에돔은 수심 7~8m 이상으로는 떠오르지 않기 때문에 그 수심층에 맞춰 낚시를 해야 한다. 어느 포인트든 강한 본류가 흐르는 곳이기에 투제로(00)찌를 이용한 전유동낚시나 B찌 반유동 잠길낚시가 효과적이다.

 

●설치 안통 한평자리
초반시즌인 4월에 대형급 벵에돔들이 자주 출몰하는 곳으로 참돔 또한 잘 낚이는 곳이다.  발 앞 수심이 8~9m를 유지하며 설치골창에서 나오는 본류가 강할 때는 조류가 왼쪽으로  흐르는 경우가 많다. 전방 30m지점에서 급심을 이루는 수중턱을 집중 공략하면 대형급을 만날 수 있다. 4월 초반시즌에는 설치 북쪽의 좌측 홈통에서도 많이 낚인다. 발 앞을 공략할 때는 00~G2찌가 유리하며 다소 먼 곳을 공략할 때는 B~3B찌가 유리하다.
●계단자리
구을비도에서 가장 수심이 깊은 곳이다. 갯바위 가장자리는 10~12m지만 20~30m 장타를 때리면 무한정 깊어지게 된다. 5짜 긴꼬리벵에돔이 낚였다는 소문이 있는 자리이며 실제로 대형 긴꼬리를 걸어 채비를 터트린 낚시인들이 셀 수 없이 많은 곳이다.
들물은 바다를 보면 좌측으로, 썰물은 우측으로 흐른다. 해 질 녘이나 동이 틀 때에는 발 앞을 공략하고 해가 떠오르면 전방 20~30m 급심을 이루는 곳을 공략하는 게 낚시요령이다. 발판이 넓고 계단 형태로 이루어져 있어 낚시여건은 매우 좋은 곳이지만 강한 남서풍에는 취약한 곳이다.
●서쪽 직벽 높은자리
두 명 정도 낚시하기에 적당한 곳이다. 자리가 높아 간조에는 6m 뜰채도 닿지 않는 곳이니 대물을 걸면 옆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발 앞 수심이 10~12m이며 들물은 좌측으로 썰물은 우측 마당여 쪽으로 흐른다. 중들물에서 만조까지는 특히 직벽 가장자리를 공략하는 게 좋다. 마당바위와의 중간지점을 공략하면 부시리, 참돔 등이 잘 낚인다.
●마당여 마당바위
대구을비도 서쪽에 떨어져 있는 마당여는 규모가 제법 크지만 높은 너울에는 위험하므로 날씨가 좋은 날에만 내려야 한다. 벵에돔, 돌돔, 참돔 부시리 등 다양한 어종들이 잘 낚이는 곳으로 시즌이면 언제나 자리다툼이 심한 곳이다. 들썰물 모두 낚시가 가능한 전천후 포인트로 들물에는 서쪽을 보고 낚시하고, 썰물에는 매물도가 보이는 반대편으로 이동해서 낚시를 해야 하는데, 중썰물 이후에는 드러나는 여에서도 낚시가 가능하다. 썰물에는 발 앞으로 밀고 들어오는 조류가 생성되고 우측 물 품는 자리로 강하게 흘러간다. 이 포인트는 수심 8~10m에 맞춘 저부력 반유동낚시가 잘 먹힌다.
●물 품는 자리
대구을비도에서 대물 1번 자리라고 해도 무방한 벵에돔 명소다. 강한 본류가 흐르며 참돔과 부시리 포인트로도 유명한 곳이다. 발 앞 수심은 10m이며 점차 깊어진다. 바다를 바라보면 들물은 좌측 마당여 쪽으로 흐르고 썰물은 우측 매물도 방향으로 흐른다. 썰물에 좋은 곳이며 오른쪽 홈통을 끼고 낚시하면 대물급 일반 벵에돔이 곧잘 낚인다. 투제로(00)~3B 사이의 저부력찌가 적당하며 가급적 갯바위 가장자리를 노리는 방법이 효과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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