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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경상도 5짜 벵에돔 포획-욕지도 남쪽 총바위, 양판구미가 유력 포인트
2016년 04월 5255 9561

미션! 경상도 5짜 벵에돔 포획

 

욕지도

 

 

남쪽 총바위, 양판구미가 유력 포인트

 

 

김태규 아티누스 필드테스터, 마루큐 필드스탭

 

욕지도는 갈도나 국도에 비해 대물 벵에돔낚시터로서 입지는 약한 곳이다. 아직 5짜 벵에돔이 낚인 적 없고 4짜급도 드물게 낚이기 때문이다. 욕지도가 대물 포인트로 빛을 보지 못하는 이유는, 벵에돔 마니아들이 대물이 확인된 국도와 매물도를 우선적으로 찾고 상대적으로 욕지도 출조를 꺼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1~3월에 욕지도 남쪽 양판구미와 총바위 일대를 노리면 대물 벵에돔이 곧잘 낚이며 저수온기에 감성돔 낚시를 하다보면 간혹 45cm가 넘는 벵에돔이 걸려들곤 한다. 욕지도 대물 벵에돔 포인트로 손꼽히는 곳은 수심이 깊고 조류 소통이 좋은 총바위 오리똥싼자리, 양판구미의 기둥바위 홈통, 마당바위, 작은 삼여다.

 

 

 

욕지도의 벵에돔 시즌
욕지도 벵에돔은 4월에 시즌이 시작되고 5~6월에 절정기를 이룬다. 그러다 한여름에 잠시 주춤하였다가 늦가을에 다시 살아난다. 욕지도는 벵에돔 시즌 초반이라 할 수 있는 4월 한 달간 제일 굵은 벵에돔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매년 이 시기에 벵에돔낚시인들은 마릿수 조과가 좋은 노대도 여밭 일대로 몰린다. 따라서 이때 욕지도 본섬을 찾으면 마릿수는 적어도 4짜 이상의 굵은 씨알을 만날 수 있다. 이때는 고성, 통영의 낚싯배들이 욕지도 남쪽으로 참돔낚시 출조를 활발히 다니므로 출조하는 데 무리가 없다. 봄이 지나 여름이 오면 25~35cm급 마릿수 낚시를 즐긴다.

 

낚시방법
총바위와 양판구미 일원은 수심이 깊은 직벽지대로 조류까지 강해 저부력채비로 중하층까지 내리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그래도 갯바위 벽면을 따라 천천히 내리면서 굴이나 바닥층에 은신해 있는 벵에돔을 공략해야 한다. 잡어가 성화를 부릴 경우에는 멀리 캐스팅하여 중층이상 채비를 내린 뒤 벽 쪽으로 붙이는 낚시를 한다. 포인트별 시간대 공략도 중요하다. 직벽은 새벽, 여밭은 해질녘이 좋다. 직벽낚시는 새벽시간에 승부를 봐야 한다. 아침에 첫 밑밥이 들어갈 때는 잡어가 적기 때문에 첫 캐스팅에 대물 벵에돔의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다. 수심 10m까지는 0~G2 찌면 충분하지만 더 깊은 곳을 공략하고자 할 때는 B~3B 찌를 사용한다. 이때 목줄에는 두 개 이상의 좁쌀봉돌을 분납하여 달아주어야 포인트를 벗어나지 않고 천천히 내릴 수 있다.

 

●총바위 오리똥싼자리
총바위 삼각여와 돌 무너진 곳을 지나다 보면 갯바위 벽면에 하얗게 갈매기가 똥을 싼 흔적이 있다. 발 앞 수심이 15~23m로 매우 깊은 직벽지대이다. 발판이 좋지 못하며 궂은 날에는 퇴로가 없어 하선하면 안 된다.하지만 들썰물 상관없이 조류 소통이 좋고 걸었다 하면 4짜 이상의 씨알이 낚인다. 벵에돔 포인트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벽면을 따라 6m 이상 내리면 벽면의 크랙이나 벽을 타고 벵에돔이 부상하여 입질한다.
●양판구미 초입
총바위 쪽으로 내려갈 때 양판구미 시작을 알리는 포인트 초입 구간이다. 중치급 마릿수와 대물을 함께 공략할 수 있는 곳이라 인기가 많다. 45cm급 대물은 드물지만 35cm급 마릿수 재미는 좋은 곳이다. 포인트 뒤쪽은 경사가 졌지만 평평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쉴 공간도 넉넉하다. 총바위 쪽으로 흐르는 들물에는 홈통에 여가 잘 발달되어 있어 마릿수의 벵에돔을 기대할 수 있지만 대물급은 귀하다. 4짜 전후의 굵은 씨알은 썰물에 잘 낚인다. 조류 상단에 원투하여 발 앞으로 들어오는 조류에 태우면 발밑에서 씨알 좋은 벵에돔들이 입질한다. 이때 입질수심은 4m 이상이다.
●기둥바위 홈통
이곳은 벵에돔 외에 참돔, 감성돔 모두 중대형급이 낚이는 곳이다. 배에서 바라보면 낚시가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올라가면 평평한 자리가 있다. 썰물에는 본류가 마당바위 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홈통 안쪽은 조류가 완만하다. 들물에는 바깥 본류가 강해 한 번씩 홈통 안쪽으로 감겨 올 때는 조류를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에 썰물에 하선하는 게 좋다. 발 앞에 밑밥으로 자리돔을 묶어두고 마당바위 쪽으로 채비를 20m 원투하여 5m 이상 내리면 굵은 씨알의 벵에돔이 입질한다.
●마당바위
 좌측으로 홈통에서는 마주보는 넓은 곳이 마당바위다. 참돔과 돌돔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발판이 좋고 넓기 때문에 시즌에는 야영꾼들로 하선하기 힘든 인기 포인트이다. 홈통 중간에 큰 여가 많아서 원투하여도 잘 낚이지만 대물은 홈통 째진 곳에서 발밑을 노려야 만날 수 있다. 마릿수도 좋아 물때만 맞으면 30~40cm급으로 10마리 이상 낚을 수 있다. 잡어가 붙으면 따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홍갯지렁이나 빵가루 미끼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작은 삼여
벵에돔뿐 만아니라 참돔과 겨울철 감성돔 포인트로도 인기가 많다. 낚시는 마당바위 쪽을 보고 한다. 들물은 마당바위 쪽에서 본섬과 사이의 골창 안으로 들어올 때 골창 입구에서 입질이 이어진다. 썰물에는 반대로 물이 뻗어 나갈 때 조류를 따라 흘리는데 이때는 기복이 다소 심하다. 4월 이전에는 4짜급이 잘 붙고, 장마철에는 25~30cm급으로 30수 이상 가능할 정도로 폭발적인 입질도 이어지는 곳이다. 대물을 노리려면 B~3B 찌로 5~7m 수심을 노린다. 겨울철 감성돔낚시 도중에 4짜급 벵에돔이 낚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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