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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경상도 5짜 벵에돔 포획-갈도 작년 이어 올해도 빅히트 예감
2016년 04월 4553 9562

미션! 경상도 5짜 벵에돔 포획

 

갈도

 

 

작년 이어 올해도 빅히트 예감

 

 

임경우 통영 히트피싱 선장

 

욕지도에서 남서쪽으로 7km가량 떨어져 있는 갈도는 국도, 좌사리도와 함께 통영권 3대 원도권에 속한다. 갈도는 그간 벵에돔 자원이 적다고 보았으나 작년 5월부터 6월 두 달 동안 45~52cm급 대형 벵에돔이 여러 마리 배출되면서 이슈가 되었다. 갈도는 안경섬이나 구을비도와 달리 쿠로시오난류에서 약간 멀리 있어서 긴꼬리벵에돔은 드물며 일반 벵에돔 위주로 낚인다. 일반 벵에돔은 25~35cm가 주종을 낚이며 4짜 후반급은 1년에 한 두 마리 낚일 정도로 귀한 편이다. 따라서 작년과 같은 대물 소동은 빅뉴스였다. 작년 5~6월 두 달 동안 인천의 박홍석씨가 매여 남쪽 반평자리에서 52cm, 48cm, 47cm를 낚았고, 고성 섬낚시 구명회 대표가 욕지끝바리에서 53cm 외 42~47cm 7마리를 낚았다.
갈도의 동쪽과 서쪽은 얕은 여밭이 많고, 북쪽은 깊은 본류대가 받치는 지역이라 긴꼬리벵에돔도 잘 낚인다. 남쪽은 직벽지형과 여밭 지형이 절반씩 섞여 있다. 대물급 벵에돔 포인트로는 물내려오는 곳, 줄여, 도치골 직벽, 도치골 안통, 매섬 넙덕여, 반평자리, 똥여, 삼각여, 노랑바위, 욕지끝바리 등인데, 45cm 이상의 벵에돔이 올라 온 곳은 얕은 여밭보다 깊은 직벽 지형이었다.

 

 

 

 

갈도의 벵에돔 시즌
갈도는 아직까지 벵에돔낚시 시즌도 정립되어 있지 않다. 다만 중치급 벵에돔은 5월부터 10월까지 잘 낚인다. 하지만 그동안 겨울철에도 참돔이나 감성돔 낚시 도중 종종 벵에돔이 올라왔던 걸 보면 저수온기에도 가벼운 채비로 노린다면 대물급 벵에돔을 낚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부터는 4월부터 벵에돔낚시 출조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의 경우 5~6월에 대물급이 속출했지만 7월 이후 늦가을에는 대물이 비치지 않고 시즌을 마감하였다. 

 

낚시방법
4짜 이상의 대물급 벵에돔은 동이 틀 때와 해 질 무렵에 입질이 집중된다. 그 전에 볼락을 노리는 밤낚시 도중 청갯지렁이 미끼에 간혹 큰 벵에돔이 낚였다. 아마 지금도 새벽과 초저녁에 청갯지렁이 미끼를 사용하면 낮보다 대물 벵에돔 확률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해무가 있거나 파도가 치는 날 대박을 칠 확률이 높다.

 

●욕지 끝바리
갈도 북동쪽, 욕지도를 바라보는 콧부리 지역으로 서너 명 야영이 가능할 정도로 발판은 넓고 편한 곳이다. 평소에는 조류가 빠른 곳이라 조금물때에 적당한 조류가 형성된다. 특히 들물은 낚시하기가 힘들고 썰물에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홈통을 노려도 되지만 본류대를 노려야 굵은 씨알을 만날 수 있다. 2시 방향의 먼 거리에  큰 수중여가 있는데, 수중여 주변 수심은 10m 정도가 나오지만 더 나가면 20m 이상으로 깊어진다. 구명회씨는 바로 이 본류대를 노려 53cm 벵에돔을 낚았다.
●노랑바위
가장 무난한 포인트이며 정면 좌우 모두 5~8m권의 여밭지형이다. 주변 갯바위와 옮겨 다닐 수도 있는 지형으로 5~6명 낚시 가능하다. 해 뜰 무렵은 지형이 낮고 해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곳이라 편광안경은 필수. 사리 때는 물이 차올라 내리지 못하는 곳으로 야영은 절대 할 수 없다.
●매섬 남쪽 반평자리
매섬은 갈도 남쪽의 부속섬이다. 이 포인트는 매섬 남쪽에 위치하며 수심이 깊은 직벽지형으로 이뤄져 있다. 발판 크기가 한 평이 안 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욕지끝바리와 함께 작년 5~6월 가장 많은 4짜 벵에돔이 배출된 자리다. 인천의 박홍석씨가 여기서 52cm를 낚았다. 사리 때에는 발밑에서 조류가 들끓어 낚시가 불가능하고 조금 때가 알맞다. 특히 썰물에 난바다 쪽으로 흐르는 조류에 저부력 채비를 20m 이상 흘려 대물 입질을 받을 수 있는데, 조금물때에는 새벽에 썰물이 흐른다. 대물급은 잘 부상하지 않기 때문에 6m 이상의 수심대를 노려야 한다.  
●도치골 안통
갈도의 대표적인 대물 벵에돔 명당. 큰 홈통을 이루는 여밭지형으로 수중여가 산재 있다. 두 명 하선 가능하며 파도가 높으면 낚시가 불가능하다. 수심은 7~8m 정도로 발밑은 턱이 져서 낚시가 힘들고 15m 이상 캐스팅하여 저부력 채비로 천천히 내려주는 낚시방법이 알맞다. 안통이라 사리물때가 유리하고 들물, 썰물 상관없이 맞은편 직벽으로 던져 공략해야 한다.
●줄여(너부렁여)
갈도 남서쪽에 있는 긴 여로 벵에돔과 감성돔 명당이다. 야영은 불가하며 날씨 좋은 날만 하선할 수 있다. 벵에돔은 북쪽을 보고 낚시해야 하는데, 3~4명 정도 할 수 있다. 정면 물 밑에는 줄여 크기만 한 긴 여가 빠져 있는데, 이 수중여에 최대한 채비를 붙여 공략해야 대물급 벵에돔 입질을 받을 수 있다.
갈도 출조문의 통영 히트피싱 010-8508-0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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