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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개막-3 참돔 타이라바 낚시 물 탁하면핑크나 녹색물 맑으면 레드나 주황
2016년 06월 3535 9785

서해 개막

 

3 참돔 타이라바 낚시

 

 

물 탁하면핑크나 녹색물 맑으면 레드나 주황

 

 

이희우 엔에스, 거상코리아 필드스탭

 

서해 참돔 타이라바 시즌이 열리면서 겨우내 제주도를 찾던 낚시인들이 군산과 오천 등지의 출항지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서해는 제주도보다 물빛이 탁하고 수심도 얕기 때문에 겨우내 제주바다에 익숙했던 낚시 스타일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특히 지렁이 사용 여부의 결정, 빠른 조류에 대한 적응 능력을 키우는 것이 서해 타이라바낚시를 성공적으로 즐길 수 있는 비결이다. 서해 참돔 타이라바낚시의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인천 영흥도에서 참돔을 올린 필자.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타이라바. 조류가 빠를 때는 원형이나 유선형을 쓰는 게 좋다.

  1 ‌타이라바에 꿴 갯지렁이. 참돔 활성이 좋을 때는 두세 마리 정도만 꿰는 게 유리하다.
  2 ‌포인트에 몰린 낚싯배들. 많은 배가 특정 포인트에 몰리면 참돔의 경계심이 높아진다.

 

 

▶ 타이라바는 조류 저항이 작은 디자인이 좋다
서해는 조류가 빨라 30~40m 수심에서도 90g짜리 타이라바를 써야 될 때가 있다. 타이라바낚시의 고민은 타이라바를 가볍게 쓰면 입질이 잦고 무거울수록 입질 빈도가 떨어진다는 점인데 이때는 같은 무게라도 크기나 형태에 변화를 주는 게 좋다. 즉 같은 무게라도 텅스텐 소재로 만들어 부피가 작거나 유선형으로 빠져 조류를 덜 받는 형태가 유리하다. 반대로 부피는 작지만 각이 지거나 조류를 받는 면적이 큰 타이라바는 불리하다. 그래서 조류가 셀 때는 인치꾸는 피하는 게 좋다.   

 

▶ 원줄은 1.2~1.5호, 쇼크리더는 5호 추천
수심이 100m에 달하는 제주도에서는 0.8~1호의 가는 PE라인이 필수지만 서해는 1.2~1.5호가 보편적으로 쓰인다. 주로 30~40m 수심을 노리므로 조류의 저항은 적지만 서해에는 거친 여밭이 많아 굵은 쇼크리더를 쓰기 때문에 원줄 역시 강하게 쓰는 게 좋다. 군산권을 찾을 때 필자는 카본사 5호를 쇼크리더로 쓴다. 3호로도 80cm 이상급을 올릴 수 있지만 거친 여밭에 쇼크리더가 긁히면 5호도 불안할 때가 많다. 

 

▶ 날씨 따라 루어 색상 바꿀 것
서해로 출조할 때는 핑크나 녹색 타이라바를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게 좋다. 나의 경험상 약간의 흙탕물이 섞인 서해의 짙은 녹색 물빛에서는 핑크 또는 녹색 계열의 타이라바가 잘 먹혔기 때문이다. 날씨가 흐려 햇살이 퍼지지 않았을 때도 핑크나 녹색이 유리했다. 반면 해가 화창하게 뜨고 물색까지 맑을 때는 빨강이나 주황이 잘 먹혔다. 핑크와 빨강, 주황은 비슷한 톤 같지만 참돔이 반응하는 패턴에는 큰 차이가 났다.    

 

▶ 인치꾸는 서해 참돔에게는 덜 먹혀
제주도에서 크게 히트한 인치꾸 루어는 유독 서해에서는 덜 먹힌다. 필자의 생각에는 인치꾸가 작은 오징어류를 본떠 만든 것이다 보니 서해에서는 이질감이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그러나 지렁이를 꿰어 쓸 때는 타이라바와 별 차이가 없는 편이다.    

 

▶ 참돔이 바닥에서만 물 때는 갯지렁이가 특효
참돔이 본격 산란을 앞두고 있거나 갑작스러운 저수온 등의 영향으로 활성이 떨어졌다면 지렁이가 매우 효과적이다. 타이라바만 쓰면 타이만 살짝 물었다 놓는 경우가 있지만 지렁이는 몸에서 체액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참돔이 한 번 입을 대면 적극적으로 입질을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살아서 꿈틀거리는 액션이 연출돼 후각적인 집어와 시각적인 집어가 모두 가능해진다. 특히 서해는 참돔이 낚이는 곳에 여러 척의 낚싯배가 몰려 낚시할 때가 많아 참돔이 있어도 입질을 안 하거나 더딜 때가 있다. 이때는 지렁이를 사용해 식욕을 자극해주는 것이 좋다.

 

▶ 갯지렁이 꿸 때는 챔질 타이밍을 늦게 잡아야
시즌 초반에 갯지렁이를 꿰어 낚시하다보면 잡어와 참돔의 입질 구분이 쉽지 않다. 잡어는 쪼는 간격이 짧은 반면 참돔은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갯지렁이를 잘라 먹는다. 따라서 입질 간격이 약간 길다 싶으면 참돔임을 예상하고 그 포인트 구간을 진득하게 노려볼 필요가 있다. 로드 끝을 살짝살짝 끌어주는 루어 액션을 취해주면 단숨에 타이라바를 물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 참돔 활성 좋아지면 갯지렁이는 적게 달아야
참돔 입질이 더딜 때는 갯지렁이를 풍부하게 달지만 활성이 좋아 왕성하게 떠오를 때는 적게 달아 쓰는 게 좋다. 보통 바늘 하나에 2~3마리씩 총 6마리 정도를 꿰는데 지렁이가 너무 많으면 중간까지만 끊어먹고 돌아갈 때가 많다. 서해는 조류가 빨라 입질 도중 배가 멀리 흘러가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한두 마리씩만 꿰어 참돔이 단번에 삼킬 수 있도록 하는 게 낫다.

 

 

호황의 비결은 선장의 능력!

밑밥 없이 낚시하는 루어낚시에서는 절대적

 

루어낚시는 고기가 있는 곳을 찾아내는 선장의 능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제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고 장비가 좋아도 고기가 없는 곳에서는 무용지물이다. 따라서 초보자일수록 가급적 유명 선장의 낚싯배를 타볼 것을 권하고 싶다. 어떤 낚시이든 일단 많이 낚아보아야 실력이 빨리 늘기 때문이다. 유명 선장의 배는 예약이 힘들지만 고기 낚기는 훨씬 쉽고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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