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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에깅의 재정립_피크는 6월이다 3
2016년 07월 3918 9990

SPECIAL EDITION|몬스터 에깅의 재정립

 

몬스터 사냥에 꼭 필요한 에기들 

 

슈퍼 섈로우와 섈로우가 기본, 내추럴 컬러가 잘 먹힌다 

 

김진현 기자 kjh@darakwon.co.kr

 

 

 

 

에기가 단순했을 시기에는 3.5호를 기준으로 컬러만 몇 가지 더 구비하면 낚시하는 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침강속도를 가진 에기들이 등장하면서 좀 더 효과적으로 포인트를 공략할 수 있게 되었다. 몬스터 에깅 시즌처럼 주로 얕은 곳을 노리는 시기에는 노멀 타입보다 좀 더 천천히 가라앉는 에기가 필요한데, 섈로우(S)와 슈퍼 섈로우(SS) 타입으로 1m 가라앉는데 섈로우는 5초 내외, 슈퍼 섈로우는 8~10초가 걸린다. 이 정도로 천천히 가라앉아야 조류가 없는 수심 2~3m를 공략할 수 있다. 만약 얕은 곳에서 노멀 타입을 사용하면 5초도 지나지 않아 에기가 바닥에 걸리므로 무늬오징어에게 충분히 어필할 시간을 주지 못하고, 밑걸림에 고생만 하게 된다. 특히 산란철 무늬오징어들은 해저에서 활동하지 않고 해초 사이를 유영하고 있는데, 굳이 에기로 바닥을 찍지 않고 무늬오징어가 있는 곳 주변에 띄워 놓기만 해도 입질을 받을 수 있으므로 천천히 가라앉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양한 컬러의 에기

 

몬스터 공략할 땐 3.5호 이상이 적합

 

에기의 크기는 3.5호 이상이 유리하다. 섈로우 타입의 에기가 등장하기 전에는 천천히 가라앉히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2.5호나 3호 에기를 사용했지만, 큰 무늬오징어를 유혹하기 위해서는 큰 에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되도록 3.5호나 4호를 사용하고 그 중에서 천천히 가라앉는 타입을 선택한다. 컬러는 깊은 곳을 노리지 않으므로 야광보다는 내추럴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주변의 베이트피시와 매치되는 컬러를 골라도 되고, 만약 포인트에 멸치와 같은 베이트가 많이 들어온 상황이라면 전혀 반대되는 어필 컬러를 사용해서 무늬오징어의 시선을 끌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래틀이 들어 있어 소리가 나는 것도 써볼 만하다.

그런데 대마도나 제주도로 몬스터 원정을 떠나보면 섈로우 타입으로만 공략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얕지만 조류가 빨라 에기가 금방 떠내려가기도 하고, 바람에 원줄이 날리기 때문에 침강력이 적은 섈로우 타입은 전혀 가라앉지 않거나 떠오르기도 한다. 대마도나 제주도에는 발 앞 수심이 10m가 넘는 대형 방파제들도 많은데, 그런 곳에서는 조금 빨리 가라앉는 에기들이 필요하다. 따라서 노멀이나 딥 타입도 꼭 챙겨야 한다. 몬스터 원정 때 꼭 필요한 에기 타입들을 소개한다. 제품은 모두 야마시타이며 가격은 1만2천~1만5천원.

 

 

 


 

 

 

사진의 설명은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에기왕K 3.5호SS(슈퍼 섈로우)

슈퍼 섈로우 타입으로 침강속도는 1m 가라앉는데 8초~10초가 걸린다. 수심 2m 이하의 얕은 곳, 혹은 해초가 무성한 곳의 포켓을 노릴 때 사용하면 좋다. 2016년에 새로 출시된 제품으로 출시 직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에기왕JP+ 3.5호

노멀 타입의 에기로 침강속도는 1m에 3초~3.5초이다. 조류가 빠르거나 수심이 6~8m로 다소 깊은 곳, 바람이 불어서 에기가 잘 내려가지 않을 때 사용한다. 비거리가 좋고 다트 액션이 빠르게 나기 때문에 얕은 곳에서 속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에기와는 달리 약간 수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해초 사이의 포켓을 정확히 노릴 수 있고, 바닥을 촘촘히 찍어보기도 좋다.

 

에기왕K 3.5호 베이직

에기왕K의 노멀 타입으로 1m 가라앉는데 3초~3.5호가 걸린다. 야마시타의 에기 중 가장 스탠더드한 제품.

 

라이브써치 3.5호 베이직

보디에 래틀이 삽입되어 있는 제품으로 액션 시 나오는 소리로 무늬오징어를 유혹한다. 가라앉는 속도는 1m에 3초.

 

라이브써치 3.5호 D(딥)

래틀이 들어 있는 라이브써치의 딥 타입이다. 침강속도는 1m에 2.3초~2.7초. 대마도나 제주도에서는 거의 쓸 일이 없을 것 같지만 일자형 대형 방파제의 경우 발앞 수심이 10m가 넘는 곳들이 있는데, 그런 곳에서 조류가 빨리 흐를 때는 딥 타입을 사용 후 견제를 통해 천천히 가라앉게 해준다.

 

에기왕K 3.5호 S(섈로우)

에기왕K의 섈로우 타입으로 침강속도는 1m에 5.5초~6초이다. 몬스터 시즌에 가장 즐겨 사용하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 섈로우 타입으로 다양한 컬러를 구비하는 것이 좋다.

 

라이브써치 3.5호 S

래틀이 들어 있는 라이브써치의 섈로우 타입으로 침강속도는 1m에 5.5초~6초이다. 일반적인 어필로 무늬오징어가 반응하지 않을 때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에기왕K 후네아오리 스페셜 3.5호

에기왕K 시리즈 중에서 일본 어부들이 추천하는 컬러로 제작한 제품. 노멀 타입으로 침강속도는 1m에 3초~3.5초이다. 특별한 기능은 없지만 어부들에게 검증된 제품이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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