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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와 볼락의 환상궁합 볼락 맑은탕
2010년 01월 713 1937

몸에 좋은 낚시요리 釣味眞味


조개와 볼락의 환상궁합


볼락 맑은탕

 

모시조개와 함께 끓여 낸 볼락 맑은탕. 볼락의 구수한 맛과 조개의 시원한 맛이 잘 어우러진다.

 

| 박경식 객원기자 sinken@paran.com |


볼락은 누가 뭐라 해도 회와 구이로 먹는 것이 맛있다. 볼락의 풍미를 제대로 살린 요리기 때문이다. 그 다음이 탕이다. 볼락은 주로 매운탕이나 조림을 하지만 이번에는 독특하게 맑은탕을 준비해보았다. 조개를 넣어 시원한 맛이 가미된 볼락 맑은탕은 은근한 중독성이 느껴지는 감칠맛이 난다.


볼락은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생선이다. 다른 생선들과 달리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비린내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현대인들에게 권하는 고단백 저칼로리 수산식품의 대표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낚시인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볼락을 요리해 먹지만 맑은탕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유는 볼락은 지방이 거의 없는 생선임에도 불구하고 맑은탕을 하면 담백한 맛보다는 기름진 맛이 강하게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원한 맛이 나야 좋은 맑은탕의 재료로는 부적합하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거기에 조개를 넣으면 맛이 확 달라진다. 조개는 볼락의 구수한 맛을 더 감칠맛 나게 해주고 시원한 뒷맛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준다. 특별한 재료는 필요없으며 볼락과 모시조개 그리고 간단한 야채만 있으면 조리가 가능하다. 단, 마늘이나 양파 같은 향이 강한 재료를 많이 넣으면 볼락과 조개의 맛을 버릴 수가 있다.
맑은탕은 재료의 참맛을 즐기기 위해 먹는 요리이므로 향이 강한 재료를 많이 넣는 것은 좋지 않다. 낚시인들이 감성돔이나 돌돔으로 맑은탕을 끓일 때 마늘이나 매운 고추를 많이 넣는 것은 비린 맛을 없애고 자극적인 맛을 즐기기 위해 그런 것인데, 이번에는 마늘은 넣지 말고 요리해보길 바란다.  

 

● ● 준비물


재료 : 볼락 3~4마리, 모시조개, 대파, 쑥갓, 당근, 다시마, 청주, 소금, 후춧가루, 레몬

 

● ● 만드는 순서


① ②볼락은 내장과 아가미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연한 소금물에 넣고 흔들어 핏물까지 완전히 빼준다.
③모시조개는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한 다음 깨끗하게 씻는다.
④대파와 쑥갓, 당근은 큼직하게 썰어둔다. 
⑤냄비에 다시마를 넣고 볼락과 모시조개, 야채를 담고 물을 넉넉하게 넣고 끓인다.
⑥탕이 끓기 시작하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하고 청주와 레몬즙을 조금 뿌린다.
⑦간을 한 후 충분히 끓인 후에 쑥갓을 올리고 불을 끄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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