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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_이성규의 enjoy 방파제 캠핑 6-거제 지세포방파제
2016년 08월 4436 10063

연재_이성규의 enjoy 방파제 캠핑 6

 

 

거제 지세포방파제

 

 

진입로 뚫리고 캠핑낚시 여건 확 좋아졌다!

 

이성규 긱스코리아 대표, 네이버카페 낚시와 캠핑 운영자

 

거제도는 면적이 378.14㎢로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섬이 워낙 크다 보니 낚시터도 많고 철 따라 돌돔, 감성돔, 참돔, 벵에돔 등 다양한 어종이 낚이는 최고의 낚시터 중 한 곳이다. 또한 60여 개의 아름다운 부속섬을 갖고 있어 관광과 낚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거양득의 매력 있는 섬이다.
거제도는 지난 2010년 12월 거가대교의 개통으로 부산에서의 거리가 종전 140㎞에서 60㎞로 단축됐고 소요시간도 2시간 10분에서 50분으로 줄어들었다. 그 덕분에 부산, 울산, 대구 낚시인들은 시간과 경비를 많이 줄일 수 있게 됐다.
거제도에는 유명 갯바위낚시터들이 많지만 지세포, 장승포, 옥포, 율포, 죽림포 등에 대형급 방파제도 많은 게 특징이다. 대표적인 방파제낚시터로는 외포방파제, 능포방파제, 지세포방파제, 구조라방파제, 느태방파제, 팔랑포방파제 등이 있다. 이번에는 그중에서 낚시가 잘되면서 최근에 진입로가 넓어지고 주차 및 캠핑 여건이 좋아진 지세포방파제를 소개한다.

 

▲지세포방파제 초입의 낚시테마공원에 있는 수상다리. 낚시도 잘 된다.

▲지세포 일대 볼거리를 보여주는 안내판.

▲지세포방파제 끝에서 입구 쪽을 바라본 모습.

▲지세포방파제 외항에서 벵에돔을 노리고 있다.

▲지세포방파제 유료 주차장.

 

 

낚시 여건
지세포에는 일자방파제와 서방파제, 두 개의 방파제가 있는데 일자방파제는 지세포 앞 해상에 떠 있는 방파제로 길이가 450m다. 배를 타야 갈수 있는데 현재는 낚시금지구역으로 묶여 낚시를 할 수 없다.
서방파제(지세포방파제)는 지세포 해안 오른편에 있는 방파제로 총 3차례에 걸친 확장공사 끝에 완공된 중형급 방파제로 길이가 460m에 이른다. 지세포방파제는 조류 소통이 좋고 수중여가 잘 발달해 있어 거제도의 1급 방파제 낚시터로 낚시인들에게 유명한 곳이다.
지세포방파제는 지세포 마을에서 북동쪽에 있으며 선창마을의 오른쪽 끝에 위치해 있다. 방파제 외항에서는 동백꽃으로 유명한 지심도가 마주 보이며 방파제 양쪽으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최근 가드레일을 설치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세포방파제로 가려면 차량은 낚시테마공원까지만 진입할 수 있어 공원 입구에 주차 후 산길을 걸어서 가야만 했지만 현재는 방파제 앞까지 도로가 뚫려 차를 타고 갈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방파제 앞에 넓은 주차장과 현대식 화장실까지 마련되었고 2층으로 만들어진 정자까지 있어 휴식과 조망도 겸할 수 있게 되었다.
지세포방파제는 중간 부분이 우측으로 약간 꺾인 ‘ㄴ’자 형태로서 내항 쪽은 석축으로 조성되어 있으나 방파제가 높아 내려갈 수 없으므로 가드레일 앞에 서서 낚시를 해야 한다. 외항 쪽은 테트라포드로 조성되어 있다. 난간을 넘어가 낚시할 수도 있지만 항시 안전사고에 조심하는 게 좋다.
지세포마을에는 방파제로 가는 선창마을 도로 우측에도 낚시점들이 많이 있다. 선창마을 앞에는 선창해상바다낚시터라는 해상좌대낚시터도 있는데 1만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양식장은 아니고, 바다 위에 띄워놓은 초대형 수상좌대로 보면 되는데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빨라 고기가 잘 낚인다.

 

어종과 시즌
방파제 전역에서 감성돔과 벵에돔을 비롯하여 학공치, 망상어, 볼락, 노래미, 고등어, 전갱이, 자리돔 등이 계절에 맞춰 낚인다. 특히 봄에는 굵은 학꽁치가 잘 낚이고 장마철에는 벵에돔이 마릿수로 올라오며, 여름에는 고등어, 전갱이, 자리돔까지 붙어 생활낚시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가을에는 감성돔이 본격시즌을 맞는데, 아침과 저녁에는 감성돔을 낚고 낮에는 학공치를 노리는 패턴의 낚시를 많이 한다. 바닥층을 공략하면 우럭과 쥐노래미를 비롯, 도다리, 망상어, 볼락 등이 잘 낚이며 겨울 시즌까지 입질이 이어진다.
감성돔은 릴찌낚싯대에 1호 구멍찌 채비면 무난하며 잡어가 많을 때는 크릴보다 민물새우 미끼가 효과적이다. 벵에돔은 0찌 계열의 저부력찌에 목줄찌를 달고 빵가루를 밑밥과 미끼로 쓰면 효과적이다. 감성돔과 벵에돔의 주요 포인트는 방파제가 꺾인 부분 바깥쪽이며 입구를 제외하면 집어만 잘하면 전체적으로 무난한 조과를 보인다.
파도가 너무 높거나 바람이 심할 때는 내항 쪽도 좋은 조황을 보이며 이때는 바닥층을 위주로 노려야 잦은 입질이 들어온다. 특히 방파제의 맨 끝 등대 쪽은 수심이 깊고 조류가 원활해 대물급도 올라오지만 테트라포드가 커서 조심해야 한다.

 

캠핑과 관광 여건
지세포방파제는 최근 초입 일대가 낚시공원으로 조성되면서 많은 여건이 좋아졌다.
초입인 지세포 마을에는 대형 마트도 있고 주차장과 현대식 화장실을 갖춘 것은 물론 주차장 입구 오른쪽에 작지만 오토캠핑장도 들어섰다.
규모는 텐트 10동 정도를 칠 수 있을 정도로 작지만 낚시와 함께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고마운 배려다. 텐트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어서 편리하며 가로등 덕분에 밤에도 비교적 밝은 편이다. 캠핑장 옆에는 화장실이 있으며 전기는 사용할 수 없다. 지세포항에는 외도와 해금강을 운항하는 관광선도 운행하므로 시간 여유가 된다면 이용해볼만하다.
조황문의 및 취재협조 ‌지세포 거제 바다낚시 055-682-5454/2314   선창마을 강성낚시 011-533-6289

 

▲선창마을 앞에 있는 선창유료바다낚시터.

▲벵에돔낚시용 밑밥.

▲지세포방파제 입구 모습. 우측이 캠핑장이다.

▲잡어로 올라오는 자리돔.

▲지세포방파제에서 올라오는 벵에돔.

▲지세포 일자방파제. 현재는 출입이 금지돼 있다.

▲오토캠핑장을 찾은 거제도의 변인섭씨 가족

▲관광선을 탈 수 있는 지세포유람선 선착장.

▲방파제 초입에 있는 현대식 화장실. 
 

 

가는길 부산에서 거가대교를 이용할 경우 거가대로 송정IC로 나와 옥포-장승포를 거쳐 14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지세포/구조라 방면으로 가면 일운면소재지에 닿는다. 면소재지에서 좌회전하면 지세포항이다. 해변도로를 따라 오른쪽(동쪽) 끝까지 약 1km 계속 가면 주차장과 방파제가 나온다. 신거제대교를 넘는 경우에는 사곡삼거리를 지나 약 2.5㎞ 지점의 장평고개에서 오른쪽 신도로를 타고 옥포까지 직진해 장승포를 지나 지세포 방향으로 가면 된다. 어느 길로 가든 내비에는 ‘지세포방파제’로 검색하면 안내가 된다. 주소로 검색할 때는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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