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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제1회 시마노 참돔 루어낚시 페스티벌 참돔 105cm 성적 거둔 이은상 선수 우승
2016년 10월 1696 10309

대회

 

제1회 시마노 참돔 루어낚시 페스티벌

 

 

참돔 105cm 성적 거둔 이은상 선수 우승

 

 

이기선 기자

 

지난 9월 3일 전북 군산 고군산군도 해역에서 주식회사 윤성 주최 ‘제1회 시마노 참돔 루어낚시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70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선상낚시로 자웅을 겨뤘다. 주최 측에서는 이날 사용할 릴과 로드를 시마노 제품에 한정했으며 루어 외에 생미끼 사용을 금지하였다. 경기는 새벽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렸으며 25cm 이상의 참돔 두 마리를 합산한 길이로 우승자를 가렸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새벽 4시 야미도항에 집결하였고, 선단 추첨 후 7척의 낚싯배에 분산 승선한 뒤 5시경 대회장으로 출발하였다.
대회당일 남부지방에서는 최고 20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등 바다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군산 앞바다는 다행히 화창한 날씨 속에서 경기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날 조황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여 주최 측 관계자들의 애를 태웠다. 대회가 열리기 전날까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나흘 동안 강풍이 분 탓에 물색이 탁하고 대상어의 활성도가 떨어져서 참가한 선수들은 힘든 경기를 해야 했다.
낚싯배들은 좋은 조과를 올리기 위해 맑은 물색을 찾아 수시로 이동하며 참돔을 노렸다. 다행히 일부 선단에서 고군산군도 맨 서쪽에 있는 말도와 슬픈여 주변에서 참돔 조과를 올릴 수 있었는데, 점심 식사 후에는 자연히 이곳에 낚싯배들이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다.
이날은 물때가 9물로 전반적으로 빠른 조류가 흘러 조류가 완만해진 간조 물돌이 시각인 오전 11시 전후를 노렸으나 이 시간대에는 오히려 소강상태를 보였고, 참돔들은 조류가 원활하게 흐른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초썰물~중썰물)와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초들물)에 낚였다.
그리고 참돔들은 암반이나 수중여보다는 어초에서 대부분 낚이는 특징을 보였다. 대회 결과 일부 선단에서 9마리, 6마리의 참돔이 낚이기도 했으나 대부분 1~3마리에 그치는 빈작을 보였다.

 

▲대회 입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맨 왼쪽부터 2위 최윤삼, 1위 이은상, 이용주 전무,

  3위 윤소영, 시마노인스트럭터 사사키 히로미씨이다.

 

말도와 슬픈여 주변에서 참돔 집중
새벽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기를 펼친 결과 후크스타호에 승선해 4마리의 참돔을 낚은 서울의 이은상 선수가 두 마리 합산 결과 105cm 성적으로 이날 대회 우승을 차지하였다. 제일 큰 55.5, 45cm  두 마리는 경기 종료 20분을 남겨놓고 연달아 낚았다고. 우승자 이은상 선수에게는 50만원의 우승상금이 전달되었다. 그리고 59, 39cm 두 마리를 낚은 최윤삼 선수가 99.4cm의 성적으로 준우승을, 그리고 유일한 여성 참가자였던 윤소영씨가 어려운 낚시여건 속에서도 49, 40cm 두 마리의 참돔을 낚아 총 89cm의 성적으로 당당히 3위에 입상하여 참가선수들로부터 제일 큰 박수를 받았다. 2위와 3위는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시마노 인스트럭터인 일본의 사사키 히로미(64) 명인의 타이라바낚시  강습이 이어졌다. 타이라바 창시자로 불리는 사사키 히로미 명인은 토쿠시마현의 나쿠토해협이라는 구석진 시골에서만 행해지던 어업기술에 릴과 로드, PE라인을 접목시켜 타이라바낚시를 바다루어낚시의 새 장르로 세상에 등장시킨 인물이다. 국내에 막 타이라바가 알려지기 시작한 2008년 8월 29일 부산 앞바다와 군산 앞바다에서 타이라바낚시의 새로운 낚시법을 소개하여 국내에도 알려졌다. 사사키 히로미 명인은 이날 타이라바의 역사와 일본에서 유행하는 타이라바낚시에 대해 40분간 강의하였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윤성조구 이용주 전무는 시상식 전 인사말에서 “제1회 시마노 참돔 루어낚시 페스티벌에 참가해주신 선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처음 대회를 개회하여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남부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렸지만 다행히 이곳 군산바다는 맑은 날씨 속에서 아무 탈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시마노 참돔 루어낚시 페스티벌은 시마노 제품을 애용해주시는 낚시인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시상식에서 본상 외에 우승자를 배출한 후크스타호 구오만 선장이 캡틴상을 받았으며 그 외 추첨을 통해 10명의 선수에게 각각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7명의 선수에게는 낚싯배 무료승선권이 전달되었다. 그리고 이날 참가한 선수 전원에게 낚시용 수건과 루어 태클박스를 나눠주었다.   

 

 


 

우승자 이은상 선수 인터뷰

 

“갯지렁이 달지 않을 땐  빠른 액션이 유리하다” 

 

참돔 타이라바낚시를 시작한 건 5년 정도 되었고, 대회에는 처음 참가했는데 우승까지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우승해 너무나 기쁘다. 그동안 참돔 시즌이면 매달 7~8일 정도 군산 앞바다를 찾고 있어 자연스럽게 참돔이 잘 낚이는 바닥지형을 남보다 많이 알게 되었는데, 이런 점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유리했던 것 같다. 오늘 참돔 4마리는 모두 바닥지형이 험한 어초에서만 낚을 수 있었다. 빠른 조류 때문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어야 했고, 타이라바 컬러보다 바닥이 험한 지형에서 밑걸림을 피해 참돔을 낚는 게 관건이었다. 특히 군산 앞바다는 루어에 갯지렁이를 달아 참돔을 낚는 게 일반화되어 있는데, 다른 낚시인들의 경우 루어에 갯지렁이를 함께 달아 사용할 때처럼 느린 액션으로 일관하다보니 밑걸림 때문에 곤욕을 치러야 했다. 반면 나는 평소에도 갯지렁이를 사용하지 않고 참돔을 노려왔기 때문에 좀 더 빠른 액션으로 참돔 지그를 놀려줄 수 있었다. 그리고 굳이 밑걸림이 심한 바닥을 노리지 않고, 바닥에서 3m 안쪽에서 입질을 받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무거운 루어를 사용할 수 있었고, 바닥에 닿는 즉시 루어를 띄운 뒤 남들보다 자주 띄우고 내려주기를 반복했던 게 주효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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