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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2017년 시마노컵 헤라낚시대회 11시간의 결투, 김주현 선수 우승
2017년 07월 837 10937

대회

 

 

2017년 시마노컵 헤라낚시대회

 

 

11시간의 결투, 김주현 선수 우승

 

이기선 기자

 

시마노가 주최하고 (주)윤성이 주관한 ‘2017년 시마노컵 헤라낚시대회’가 지난 5월 27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두메낚시터에서 개최되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선전, 준결승전, 결승전 3라운드가 차례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1, 2위 선수에게는 올 가을 일본에서 열리는 시마노컵 본선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이 주어진다.
새벽 6시 두메낚시터에 집결한 선수들은 자리 추첨을 한 뒤 지정된 자리에 앉아 휘슬소리가 울리기를 기다렸다. 예선전은 180명의 선수가 5인 1조(36개조)로 나눠 오전 10시까지 3시간 동안 경합을 벌인 뒤 중량을 계량해 36개조 최상위 입상자 1명씩 진출하고 각조 2위 중 최고의 중량을 기록한 차점자 1명, 그리고 지난 대회 입상자 3명(임장현, 정재윤, 하경호) 등 총 40명이 역시 5인 1조(8개조)로 준결승을 치렀다. 준결승전은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열리고, 여기에서 각조 1위가 최종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경기 규정은 떡붕어, 토종붕어, 중국붕어를 대상어종으로 15cm 이상 정흡만 인정하며 경기시간 안에 낚은 총중량을 계량하여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가렸다. 화창한 날씨 속에 오전 7시, 예선전 경기가 시작되었다. 붕어들이 높은 활성도를 보였고, 여기저기에서 챔질소리와 함께 붕어들이 뜰망에 담겼다. 감독관들은 선수들이 붕어를 낚아 올릴 때마다 바늘이 주둥이에 제대로 박혔는지 여부를 확인하였다. 바늘이 입 주변이나 꼬리에 걸리면 인정되지 않는다.
예선전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은 12~15척으로 중층을 노리는 우동 세트 쵸친낚시를 구사하였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수온이 낮고, 또 집어도 덜 된 상태이기 때문에 떡붕어가 몰려 있는 중층을 집중적으로 노리기 위해서였다. 일부 선수들은 집어 후 붕어의 활성도가 살아날 것에 대비하여 1m 이내의 중상층을 노리는 양콩알이나 우동세트낚시를 구사하였는데, 이날 붕어들은 쉽게 떠오르지 않은데다 경기 내내 바람까지 불고, 찌가 떠밀리는 악조건 때문에 입질을 받기가 어려웠다. 그에 반해 중층을 노리는 12~15척 우동 세트 쵸친낚시를 구사한 선수들은 대부분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3시간 동안의 예선전 결과 준결승에 진출할 36명의 선수가 가려졌다. 그중 1만g 이상의 성적을 올린 선수는 모두 3명, 신종필 선수가 13,175g, 박진관 선수가 12,615g, 윤상윤 선수가 10,490g을 낚았다. 2015년 챔피언 임창주 선수는 부인 김남씨와 함께 선수로 참가하였으나 예선탈락하고 말았다.

 

두메낚시터에서 열린 2017 시마노컵헤라낚시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시마노컵헤라낚시대회 입상자들의 기념촬영.

 

김주현, 백성혁, 신종필 선수의 각축전
준결승전에 진출한 36명의 선수와 차점자로 합류한 정복성 선수, 시드 배정자 임장현, 정재윤, 하경호 선수 등 40명이 결승 진출을  놓고 또 한 번 겨루었다. 준결승전은 붕어들의 경계심이 강해져 예선전과 달리 저조한 조과로 일관하였다. 그 가운데 결승전에 진출할 8명이 선발되었다.
결승전은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눠 열렸다. 최종 8명이 겨룬 결승전에서도 떡붕어의 경계심이 강해 결승 전반 1시간 30분의 1라운드 중 30여분이 흐른 뒤부터 입질이 오기 시작했는데, 8명 중 7명은 우동 세트 쵸친낚시, 신승무 선수만 도로로 세트 쵸친낚시를 구사하였다. 낚싯대는 13척에서 15척 사용.
1라운드 전반전 성적은 맨 끝자리에 앉아 13척 우동 세트 쵸친낚시를 했던 라운수 선수가 10마리를 낚아 앞서나갔으며 나머지 선수들은 5~6마리의 조과를 올렸다. 2라운드는 우측으로 4칸씩 이동해서 다시 1시간 30분 동안 치러졌는데, 끝에서 중앙으로 이동한 라운수 선수가 주춤하는 사이 김주현, 백성현, 신종필 선수가 추격을 시작하였다. 결승전 백미는 종료 30분 전 14척 우동 세트 쵸친낚시를 구사한 김주현 선수와 백성혁, 신종필 선수가 벌인 각축전. 그 결과 김주현 선수가 7,730g의 성적을 올려 6,930g의 성적을 올린 백성혁 선수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우승자 김주현 선수와 2등 백성혁 선수가 일본 시마노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는데, 백성혁 선수가 개인 사정으로 포기해 3위에 입상한 신종필 선수가 일본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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