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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_제3회 제주시장배 추자사랑 전국 바다낚시대회
2017년 11월 1167 11221

대회

 

 

제3회 제주시장배 추자사랑 전국 바다낚시대회

 

 

직구도에서 감성돔 3마리 획득한 제주 이재현 선수 우승

 

허만갑 기자


(사)추자도어선주협의회가 주최하고 추자도낚시어선협의회가 주관한 제3회 제주시장배 추자사랑 전국 바다낚시대회가 지난 9월 22~23일 양일간 추자군도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는 엔에스, HDF, 아티누스에서 협찬하였다. 개회식에서 함운종 추자면장은 “섬, 바다, 사람이 동화되어 살아가는 대자연이 살아 숨쉬는 낚시천국 추자도에서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0회 추자도 참굴비대축제 기간 중에 열린 이번 대회는 갯바위낚시대회와 별도로 관광객 대상 체험낚시대회도 열렸는데 30cm급 고등어와 전갱이가 많이 낚여 관광객들을 즐겁게 하였다. 그러나 갯바위대회는 아직 시즌이 이른 듯 조황이 기대에 못 미쳤다. 주력어종인 참돔의 씨알이 잘고 벵에돔은 거의 낚이지 않았으며 감성돔은 낱마리로 올라왔다.

참돔보다 감성돔, 벵에돔이 승부 결정
전국에서 참가한 86명 선수들은 6척의 낚싯배에 분승하였다. 22일 아침, 1선단은 다무래미 직구도, 2선단은 수령섬 악생이 공여 노른여, 3선단은 오동여 문여 횡간도 미역섬, 4선단은 두렁여 납덕이 개린여 시린여, 5선단은 상섬 구멍섬 덜섬 보름섬, 6선단은 염섬 이섬 검등여 검은가리로 출발했는데, 오후에는 각 선단 간에 포인트를 완전히 바꾸어 2선단이 1선단 하선지역으로 가고, 3선단이 4선단 하선지역으로 이동하는 식으로 모든 선수들이 포인트 편차 없이 경기를 펼칠 수 있게 하였다. 하추자권의 사자섬, 푸렝이, 밖미역섬은 대회장에서 제외하였는데, 그 이유는 선수로 참가하지 않은 일반 낚시객들에게 포인트를 남겨주기 위한 배려였다.
포인트 배분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한 선단 내에서도 하선할 때마다 제비뽑기를 하여 낚싯배 선장이 단골손님에게 좋은 포인트를 주기 위해 하선순서를 바꾸는 등의 부정행위를 미연에 차단하였다.
경기방식은 예선, 본선, 결승전으로 진행되는 리그전이 아니라 이틀간 낚은 대상어종의 총중량 합산으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었다. 따라서 첫날 부진한 성적을 거두어도 다음날 선전하여 얼마든지 만회할 수 있었다. 대상어종은 참·돌·감·벵 4대돔으로 하되, 참돔이 가장 흔하게 낚이고 평균씨알이 굵은 점을 감안하여 참돔 리미트는 35cm로 하고(다른 돔은 25cm 이상) 무게는 50% 감량 적용하였다. 즉 50cm급 이상의 씨알이 아닌 바에는 참돔보다 감성돔, 벵에돔, 돌돔을 노리는 것이 유리한 경기방식이었다.

 

상위 입상자들의 기념촬영. 왼쪽부터 3위 강문호 선수, 엔에스 김정구 대표, 1위 이재현 선수, 추자도어선주협의회 황상일 회장,

  2위 박경호 선수.

▲상추자도 대서리항의 참굴비축제 행장에서 열린 개회식. 함운종 추자면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직구도, 횡간도에서 입상고기 배출
이틀간의 대회기간 동안 기상은 좋았으나 강한 사리물때의 탁수가 물고기들의 활성을 떨어뜨렸다. 그 와중에 조황은 그나마 맑은 물색을 유지한 직구도와 횡간도에서 두드러졌다. 대회 결과 직구도에서 감성돔 3마리를 낚은 제주도의 이재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상금 1천만원(현금 700만원과 부상 및 특산품)을 획득했다. 준우승은 박경호, 준준우승은 강문호 선수씨가 차지해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재현 선수는 첫날 900g 돌돔 한 마리를 낚은 데 이어 둘째 날 직구도 기차바위에서 0.5호 구멍찌에 0.5호 구멍봉돌을 사용한 전유동낚시로 감성돔 3마리(2000g)를 뽑아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경호 선수는 첫날 직구도 붕장어고랑 낮은자리에서 잠길찌낚시로 참돔 3500g을 낚아(세 마리 계측) 선두를 달렸는데, 뒷날 납덕이 끝여에서 돌돔 한 마리를 낚는 데 그쳐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문호 선수는 횡간도 북서쪽 홈통에서 1호 찌 반유동채비로 30cm급 벵에돔 5마리(2450g)를 낚아 박경호 선수와 동률을 이루었는데, 동일중량일 경우 참돔을 제외한 돔 중 최대어 길이로 승부를 가린다는 경기규칙에 따라 박경호 선수가 낚은 34cm 돌돔에 1cm 뒤져 3위가 되었다.   
시상식에서 추자도 어선주협의회 황상일 회장은 “추자도를 늘 사랑해주시는 낚시인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 대회는 더 알찬 준비로 여러분을 맞겠다”고 인사했다. 이날은 대회 특별협찬사인 엔에스 김정구 대표가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하고 시상하였다. 2회 대회에 이어 3회 대회까지 기획총감독을 맡은 추자도낚시어선협의회 김찬중 추진위원장은 “작년보다 한 달 앞서 대회를 열게 되었는데 조황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다들 즐거운 낚시를 하셨기를 바란다. 낚시천국 추자도는 바다를 사랑하는 조사님들에게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고 말했다. 

 

 


 

 

참굴비축제장에서 열린

 

‘체험바다낚시대회’ 후끈

 

대회 이틀째인 10월 23일 낮 12시, 참굴비대축제 행사장이 마련된 상추자도 대서리항에서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바다낚시대회가 열렸다. 가족단위로 참가한 체험객들은 주최 측이 준비해준 민장대를 들고 대서리 내항에 줄지어 섰고, 대회진행요원들이 밑밥을 뿌리자 고등어와 전갱이가 떼 지어 몰려들어 관광객들이 던진 크릴 미끼에 앞 다퉈 입질했다. 관광객들은 추자도가 아니면 만나기 힘든 30cm급의 굵은 고등어와 전갱이를 올리며 환호성을 질렀다. 낚싯대를 처음 잡아본 여성들도 찌가 잠기는 순간을 포착하여 챔질에 잇달아 성공, 짜릿한 손맛을 만끽하였다.

 

▲고등어와 전갱이가 연달아 올라오자 체험낚시대회장은 가족들의 흥겨운 놀이마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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