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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유정 엑사드컵 KSA 팀워킹 토너먼트 3전
2017년 10월 1039 11278

 

TOURNAMENT

 

 

 

유정 엑사드컵 KSA  팀워킹 토너먼트 3전

 

 

형산강 고수들 대청호에서 일내다

 

 

함문형 객원기자

 

 

지난 8월 27일, 주식회사 유정피싱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스포츠피싱협회(이하 KSA)가 주관한 ‘유정피싱 엑사드컵 KSA 팀워킹 토너먼트 제3전’이 충북 옥천 대청호에서 열렸다. 동이 채 트지 않은 새벽부터 옥천군 수북리에 위치한 옥천선사공원 야외무대에 설치된 행사장은 대회 출전을 위해 대청호를 찾은 선수들과 선수들의 차량으로 온통 붐볐다. 대청호를 처음 찾거나 오랜만에 방문한 팀들은 만수위의 대청호를 바라보며 걱정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지난 8월 27일, 주식회사 유정피싱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스포츠피싱협회(이하 KSA)가 주관한 ‘유정피싱 엑사드컵 KSA 팀워킹 토너먼트제3전’이 충북 옥천 대청호에서 열렸다. 동이 채 트지 않은 새벽부터 옥천군 수북리에 위치한 옥천선사공원 야외무대에 설치된 행사장은 대회 출전을 위해 대청호를 찾은 선수들과 선수들의 차량으로 온통 붐볐다. 대청호를 처음 찾거나 오랜만에 방문한 팀들은 만수위의 대청호를 바라보며 걱정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유정 엑사드컵 KSA 팀워킹 토너먼트 4전 참가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단체 촬영했다.

 

 

 

 

42개 팀 160명 참가

 

이번 대회의 행사장이 대청호의 최상류권인 수북리에 있어 하류 경기 구간 흔히 ‘방아실’이라고 불리는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의 본류권까지로 한정했다. 개회식 전 필드에 대한 개요를 브리핑한 이형근 프로(KSA 프로, 엑사드 프로스탭)는 선수들의 안전과 동선 통제를 위해 직벽 지대에서의 낚시와 지류권 최상류로의 진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대청호를 홈 필드로 삼아 자주 낚시를 즐기는 이형근 프로는 “5위권 커트라인은 네 마리 합산 4,500g 내외일 것 같다. 본류권 콧부리를 오르내리는 배스들과 지류권에 은신한 배스들의 사이즈가 비슷한 양상이다. 워킹낚시 특성상 본류권보다 지류권 섈로우 육초대에 은신한 배스들을 낚아내는 것이 난이도 면에서 더 수월할 것이고, 개중 나오는 큰 고기가
우승의 향방을 결정할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수위가 높았기에 도보로 진입하기 어려운 포인트들이 많았지만 대회에 출전한 42개 팀, 160여명의 선수들은 대청호의 본류권과 지류권을 가릴 것 없이 곳곳에 자리를 잡고 낚시에 열중했다. 때마침 대회가 예정되었던 주중에 내렸던 많은 비로 인해 짙었던 녹조가 두드러지게 사라져 우려했던 것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

 

 

  행사가 열린 대청호 추소리 수정가든 앞.

 

 

만수위를 극복하라

 

대회 결과, 경북 포항과 경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팀 히트맨(팀장 김영수, 김동현, 송정효, 이상훈)이 네 마리 합산 5,455g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패와 엑사드EX5 로드를 받았다. 김영수 팀장은 수상 소감에서 지류권 섈로우 육초대 공략이 ‘신의 한 수’였다고 밝혔다. 이에 연간 종합순위에서 중위권에 위치했던 팀 히트맨은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5,160g의 울산배스빅원(팀장 이선우, 박치호, 이호현, 정성태)은 2위를 기록해 연간 종합순위표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팀 머스탱(팀장 신유진, 김경태, 김성조, 이종호)은 대회 최대어인 2kg급 빅배스에 힘입어 네 마리 합계 4,960g으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를 기록한 몬스터바이트(팀장 최우진, 구덕용, 우승민, 이재황)는 4,680g, 5위의 구미배스클럽(팀장 유대규, 김광길, 김난형, 김환중)은 4,585g을 기록했다. 대전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전배스앵글러는 검량 시각 숙지 미흡으로 인해 귀중한 빅배스 한 마리가 사망 판정을 받아 세 마리 합산 4,305g으로 7위에 그치기도 했다.
시상을 맡은 유정피싱의 최범 사장은 시상식 전 인사말에서 “팀워킹토너먼트는 지난 5월 개최했던 엑사드컵 아마추어 배스낚시대회와 전혀 다른 긴장감과 짜릿함이 있다. 유정피싱은 엑사드를 필두로 배스낚시인들을 위한 여러 가지 로드들을 개발하고 있다. 곧 완료되는 공장 확장 이전 후에는 여러분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멋진 제품으로 인사드리겠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의 안전한 귀가와 건강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팀 히트맨 위닝 리로트

 

 

섈로우 수몰 육초대 공략이 위닝 패턴

 

대청호가 만수에 가깝다는 이야기를 듣고 왔는데, 와보니 역시 서 있기도 힘들 정도의 수위였다. 하지만 당황스러운 느낌보다는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팀원들의 연고지와 주로 활동하는 곳이 경북 포항과 경주 일대이다 보니 홈 필드인 형산강에서 낚시하듯 진행해도 무리가 없을 거라는 판단이 섰다.
대회 전날인 8월 26일 토요일에는 낚시를 통한 프랙티스보다 지형 답사에 치중했다. 익숙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 몇 군데를 돌아보았고, 그 중 가장 여건이 좋아 보였던 용호리(옥천군 군북면)에 위치한 섈로우 지역을 본 대회 때의 주 포인트로 삼기로 했다. 잠겨있는 육초대와 브러시(선버들 군락) 주변에서 먹이를 사냥하는 개체들을 여럿 확인할 수 있었다.
본 대회 때는 선점지로 삼았던 용호리 섈로우 구간에 도착해 한 시간 만에 세 마리를 라이브백에 넣을 수 있었다. 배스의 크기도 만족스러웠고 그 덕에 서두르지 않고 다음 배스를 위한 공략을 차분히 이어갈 수 있었다. 주로 사용한 루어는 소프트 스윔베이트와 프로그였다. 몇 가지 여건이 맞아떨어지는 섈로우 구간에는 씨알과 상관없이 배스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었다.

 

 

   단상에서 우승 소감을 말하고 있는 팀 히트맨 팀원들. 좌로부터 김동현 팀원, 김영수 팀장, 송정효, 이상훈 팀원.


 

 

 

히트 루어는 소프트 스윔베이트와 프로그

 

키퍼 사이즈 이하의 배스들도 큼직한 루어들을 서슴없이 공격할 정도로 활성도가 좋았다. 가장 큰 배스는 육초대와 브러시가 어우러진 곳에서 프로그를 작은 나뭇가지에 걸쳐놓고 떨어주다가 수면에 떨어뜨려 입질을 받았다. 목표로 한 중량은 네 마리 합산 5,500g이었는데 근사치의 중량을 확보했다는 것을 알고 5위권 내 입상을 예감했다. 대전·충청 지역에서 대청호를 주 필드로 활동하는 팀들이 많기에 우승에 대한 기대는 크게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올해 목표는 종합 5위였고 이번 우승으로 종합 3위로 뛰어오르게 되었다. 1전인 해창만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가 대형 댐호에서 펼쳐지기에 우리 팀에게 다소 불리하기도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이번 우승처럼 유리한 면도 있다고 본다. 변화무쌍한 가을의 댐호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곳이며 그렇기에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며 하드베이트 운용 위주의 낚시를 하는 우리 팀에게도 현재의 순위를 수성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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