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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가치
2017년 05월 370 11281

 

EDITOR'S NOTE

 

 

낚시의 가치

 

배스토너먼트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배스토너먼트 시즌개막에 즈음하여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접했습니다. 그것은 부산 부경대 김도훈 교수의 ‘내수면 수산업의 가치 평가’라는 연구 보고서였습니다. 그 보고서엔 안동호 배스토너먼트의 경제적 가치가 조사 분석되어 있었습니다. 김도훈 교수는 안동호 배스토너먼트에 참가하는 프로배서들을 설문조사했고 낚시행태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프로배서의 1인당 1회 출조 비용은 23만6천원이고 연간 평균 출조 횟수는 42.6회이며 안동호낚시에 연간 1천5만3천600원을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영학 박사인 그는 이를 경제효과로 다시 환산했습니다. 300명의 프로낚시인에 대입했습니다. 그랬더니 300명의 프로낚시인들이 연간 지출하는 낚시 비용은 30억1천600만원이었습니다. 낚시 비용 지출에 따른 안동지역 산업생산유발 효과를 따져봤더니 총 52억300만원란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고용 및 취업 파급효과는 연간 102명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300명의 낚시인이 안동호에서 열리는 토너먼트에 지속적으로 참가만 해도 52억여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하고 102명을 새로이 고용하는 산업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안동호는 현재 KSA와 LFA의 토너먼트가 열리고 있고 프로암대회도 수시로 개최되고 있으니 300명이란 숫자는 결코 현실성 없는 숫자가 아닙니다. 따라서 안동호 배스토너먼트의 경제효과는 52여억원이 맞습니다. 이것이 배스토너먼트의 가치이자 낚시의 가치입니다. 객관적인 연구를 통해 배스토너먼트가 단번에 부가가치가 높은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변모했습입니다. 돌이켜보면 우리는 몇 센티미터 몇 마리라는 숫자에 귀가 밝았지, 낚시의 경제가치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본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돈을 써봐야 얼마나 쓰겠어 하는 자괴감에 빠져 있지는 않았나 스스로 물어봅니다.
안동호 배스토너먼트 경제가치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낚시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창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동처럼 대형호수가 있는 다른 지자체에 배스토너먼트의 경제가치가 52여억원이라고 알린다면 종전처럼 뒷짐만 지고 있을까요? 이제 새롭게 드러난 배스토너먼트의 경제가치를 알리고 강조한다면 요원하기만 한 동력보트낚시 개방도 풀릴 날이

머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앵글러 편집장 서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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