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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의 Yosu Zoom-in - 8~9월 조황은 소리도가 이끈다?
2009년 09월 975 1132

 

8~9월 조황은 소리도가 이끈다?

 

 

강민구  츠리겐, 가마카츠 필드테스터 여수 서울낚시 대표

 

 

여수바다에서 가장 출조가 쉬우며 기대치가 높은 곳을 지목하라면 단연 금오열도다. 사철 감성돔이 배출되고 여름이면 벵에돔과 참돔, 농어에 돌돔까지 배출되는 금오열도, 특히 올 여름은 소리도(연도)가 갯바위 조황을 주도하고 있다.

 

 

 

 

물색이 탁하고 비교적 단조로우며 섬의 반쪽만 낚시터로 이용되는 금오도와, 다양함이 존재하지만 늘 동풍에 절반 이상을 버려야 하는 통에 그 위세가 반감되는 안도에 비하면, 안정된 물색과 깊고 얕은 직벽과 여밭이 모두 존재하며 물힘 또한 다양한 소리도는 어떤 풍향에서도 낚시를 할 수 있는 전천후 낚시터로 사랑받고 있다. 
더구나 8~9월의 소리도는 벵에돔, 참돔, 감성돔, 돌돔 등 4대 돔이 모두 낚이는 위력을 자랑하며 금오열도 중에서 그 씨알과 마릿수가 단연 앞선다. 이 계절에 가장 큰 골칫거리인 각종 잡어들도 금오도와 안도에 비하면 현저하게 적어서 즐거운 낚시를 할 수 있다. 특히 난바다 섬에서나 만날 수 있는 대형 참돔과 돌돔, 부시리와 조우할 수 있다는 것도 소리도의 큰 매력이다. 이것은 금오열도에서 소리도가 가장 남쪽으로 나앉아 난류를 바로 받고 있기 때문이다.

 

  

▲ 연도 땅포에서 40cm급 감성돔을 낚은 김영기씨.            ▲ 서병철씨가 땅포에서 감성돔을 낚아 올렸다.

 

1. 지리적 특성  여수반도에서부터 섬과 섬으로 열도화하여 가장 남쪽에 남북으로  길게 뻗은 소리도는 해안선 길이 30㎞의 큰 섬으로 빠른 낚싯배로도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섬이다. 섬 모양이 솔개같이 생겼다 하여 소리도로 부르다가 솔개 연(鳶)자를 써서 연도라 하였다.

2. 교통편  여수항에서 오전과 오후 두 번 왕래하는 카페리가 운항하며 섬 자체에는 역포와 본동을 오가는 마을버스가 운행한다. 낚시인들은 대부분 여수항에서 매일 새벽 출항하는 낚싯배를 이용하고 있다.

3. 낚시 인프라  본동과 역포 마을에는 각각 2~3곳의 낚시민박업소가 운영 중이며 마을마다 낚싯배도 한 척씩 있다. 일일 숙식, 뱃삯 요금은 5만원선.

4. 갯바위 포인트 분석  소리도는 동서남북 모두가 포인트이며 어종에 따라 그리고 풍향과 물때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기에 베테랑 선장 또는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최근의 조황과 상황에 맞추어 선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①벵에돔  얕은 여밭 주변과 직벽지대라도 물속에 암초와 인공어초 등이 있는 곳에 서식한다. 귀신골창 일대, 땅포 일대, 신날끝, 본동 방파제 무너진 곳, 노루목, 대바위 주변, 덕포만 일대, 쌍굴 주변, 산태바위, 가랑포, 고래여 주변, 역포만 일대, 철탑 일대 등이 벵에돔 포인트다. 이 지역엔 금오도와 안도에는 거의 없는 부시리, 삼치, 잿방어 등이 가끔 출몰하므로 고등어, 전갱이, 학공치 등의 잡어들이 현저하게 적어서 저부력채비 운용에 큰 도움이 된다. 새벽녘에는 4~5m층에서 한두 마리씩 입질을 시작하다가 본격적으로 경쟁이 일어나면 2~3m 또는 거의 수면 가까이에서 입질하는 전형적인 패턴으로 오전 8시경에 피크 타임이 있고 낮 12시경에 또 왕성한 입질이 있다.  
②감성돔  여름철의 감성돔은 대부분 벵에돔 포인트와 겹친다. 폭풍이나 태풍의 후유증 또는 사리 전후의 왕성한 조류로 인한 탁수나 너울성 파도가 존재할 때에는 벵에돔은 숨고 감성돔은 중층 이상으로 떠올라 먹이를 탐하는 현상이 뚜렷하므로 종종 꿩 대신 오리를 낚아내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③돌돔  벵에돔낚시 도중 20~25cm 돌돔이 전역에서 잘 낚이고 있으며 40~50cm 대형 돌돔은 돌돔 전용 민장대나 원투채비를 사용하여 대바위 일대, 넙대기 주변, 소룡단 등을 공략하면 광도 평도에 버금가는 화끈한 입질을 볼 수 있다.
④참돔  소리도의 참돔은 대부분의 감성돔 포인트와 겹치지만 특히 땅포만의 10m 전후 수심에서 가벼운 채비로 마릿수 재미를 볼 수 있고 검등여와 신여, 대바위 주변에서 50~60cm 이상의 씨알들도 나오므로 전용장비와 채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⑤부시리  대바위, 소룡단, 대룡단 등에서 저부력 전유동 채비에 활발한 입질이 있다.
■출조문의  여수 서울낚시 061-643-4339

 

 

소리도(연도)의 상황별 포인트 정리

 

●샛바람이 불 때-저기압 또는 태풍의 영향으로 동쪽에서 강한 바람이나 너울이 발생하면 귀신골창에서 대바위에 이르는 소리도의 서쪽 포인트를 노린다. 
●남서풍이 불 때-샛바람이 불 때완 정반대 방향의 역포만 입구에서 가랑포에 이르는 북쪽과 동쪽에 산재한 포인트를 선정한다. 
●물심이 약할 때-안도와 연도 사이의 물골에 존재하는 신여, 검등여, 넙덕여 등 자잘한 여들과 철탑밑 포인트, 그리고 대바위와 대룡단, 소룡단 등이 적지다. 
●물심이 강할 때-소리도 본섬의 동쪽과 서쪽에 존재하는 많은 굴곡 포인트, 그리고 역포만과 덕포만 등을 선정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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