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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의 Yosu Zoom-in - 가을에 가장 빛나는 광도
2009년 11월 977 1133

 

 

가을에 가장 빛나는 광도

 

풍부한 어종, 다양한 포인트, 그리고 한적한 매력

 

 

강민구 츠리겐, 가마카츠 필드테스터 · 여수 서울낚시 대표

 

▲ 부속여가 많고 포인트가 다양한 광도. 왼쪽 끝에 보이는 게 삼각여다.

 

금오열도는 아직도 전갱이와 고등어 등이 감성돔낚시를 방해하고 있으나 손죽열도와 평도, 광도는 전갱이 고등어가 적어 한결 감성돔을 낚기 쉽다. 또 참돔과 돌돔 등 고급 어종들이 가세하여 풍성한 조과를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섬은 광도다. 광도는 내만에서 흘러드는 차고 흐린 성질의 물과 먼 바다에서 오르내리는 맑고 따뜻한 성질의 물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하면서 연중 다양한 어종들을 품고 있는데 가을에 그 가치가 최고치를 이루는 곳이다. 올 가을 추석 무렵에도 다른 곳이 부진할 때 풍성함을 자랑했다. 감성돔, 참돔, 돌돔, 볼락, 농어, 능성어, 혹돔, 노래미 등이 앞 다퉈 낚이면서 초보자들에게도 풍성한 조과를 안겼고 접근성도 좋아 일일낚시터로 쉽게 출조할 수 있다.

검등여  여수항에서 가면 가장 먼저 닿는 곳이다. 특히 참돔을 좋아하는 4~5명의 팀에게 적절한, 상당히 크고 넓은 돌섬이다. 동쪽 포인트는 10~12m, 서쪽 포인트는 8~10m 수심으로 찌낚시하기에 적절한 포인트다.

샛여  본섬의 동쪽에 가까이 붙어있는 작은 여다. 만조 시엔 좁게 남아서 불편하지만 주변이 6~7m의 여밭이라 감성돔을 비롯하여 상사리와 농어로 종종 아이스박스를 채우는 재미를 볼 수 있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칼바위, 가린여, 소두럭여(앞)· 대두럭여(뒤), 꾸뻑두럭여 순.

 

 

 

마늘여 

검등여와 본섬의 사이에 있는 두 개의 간출여 중 큰 것이다. 여 사이로 왕성한 조류가 형성되어 10m 정도의 수심으로 멀리까지 흘리면 40~50cm급 참돔과 상사리들이 낚이고 발밑에서 새끼 돌돔의 입질도 왕성하다.

돌 무너진 곳  굵은 돌들이 굴러 내려와 포인트를 형성한 곳으로 집채만한 큰 돌 두 개에 한두 명이 올라서 감성돔, 농어, 상사리, 볼락 등 다양한 어종의 마릿수 입질을 받을 수 있다. 7~9m 수심에 적당한 조류가 흐르는 여밭 포인트다.

가린여 

광도의 간출여 포인트로 가장 매력적인 곳이나 너무 좁고 불편하며 기상이 나쁜 날은 오르지 말아야 하는 곳이다. 7~13m의 다양한 찌수심으로 대형 참돔과 감성돔, 돌돔을 노린다. 튼튼한 장비와 채비가 필요하다.

칼바위 안통 너른자리  약간 후미져서 조류의 영향을 덜 받지만 미미한 조류가 오랫동안 존재하는 곳으로 가까이는 7m, 멀리는 11m 정도의 찌수심으로 넉넉한 밑밥과 함께 꾸준히 공략하면 반드시 40cm 이상의 감성돔과 상사리로 재미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소두럭여 

돌돔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지만 동쪽 직벽에서 10m 전후 수심으로 공략하면 대물 감성돔과 참돔의 확률이 매우 높은 곳이다. 9월 26일 LG낚시동호회 문형수 총무가 50cm급 감성돔과 참돔으로 화끈한 손맛을 보았고 2.5호 목줄이 두 번이나 터져나가는 사고가 있었다.

대두럭여 

광도의 가장 남쪽에 있는 명포인트다. 소두럭여와 마주하는 곳은 수심이 10m 전후로 물골에 회유하는 대물급이 많고 동쪽은 20m 이상의 직벽지대로 갯바위 가까이에서 터를 잡고 서식하는 대물급들이 존재하는 포인트다. 깊은 곳에서 25cm급 왕볼락도 잘 낚인다.

삼각여 

광도 본섬의 남쪽에 가까이 붙어있는 물심이 매우 세찬 여다. 10~13m 수심으로 멀리까지 흘려서 대물급 참돔을 공략하는 곳으로 50cm급 참돔들이 잘 낚이는 곳이다.

굵은모둘  광도 마을 오른쪽에 널찍한 여들이 산재하여 낚싯배 접안을 위협하는 여밭이다. 언제나 감성돔이 서식하는 곳이며 물심이 좋은 날은 참돔들도 잘 낚인다. 적정한 수심은 5~8m다.

꾸벅두럭여 

광도 동쪽에 따로 떨어져있는 섬으로 멀리서 보면 발 디딜 곳 없는 직벽으로 보이나 서쪽 두 곳의 포인트에 내릴 수 있으며 돌돔, 참돔, 감성돔, 볼락 등 모든 어종이 굵은 곳이다.

 

 

 

광도는 6~10물 한사리엔 탁수가 엄습하고 강한 샛바람에는 취약하므로 참고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광도행 낚싯배가 수시로 뜨지는 않는다. 여수항에서 매일 새벽 1시에 출항하는 대삼부도·거문도행 낚싯배가 평도는 들르지만 그 항로에서 상당히 벗어나는 광도는 들르지 않는 편이다. 따라서 광도로 가려면 낚싯배에 미리 출조여부를 타진해야 한다. 여수항에서 광도까지 선비는 1인 4만원이다.
■조황문의  여수 서울낚시 061-643-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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