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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_낚시인구 700만 시대의 꿈-낚시터 운영자의 바람 미래의 낚시터는 아이들이 뛰노는 가족의 공간
2018년 03월 903 11538

창간특집_낚시인구 700만 시대의 꿈

 

낚시터 운영자의 바람

 

 

미래의 낚시터는 아이들이 뛰노는 가족의 공간

 

 

변귀환 포천 중리테마낚시터 대표

 

유료낚시터의 최근 트렌드는 패밀리피싱이다. 과거에는 낚시터에서 고기만 잘 낚이면 시설을 크게 따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조과보다는 시설을 따지는 낚시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럭셔리 캠핑 문화 및 고급 펜션이 유행하면서 가족 여행객들의 눈높이가 크게 높아졌다. 그에 따라 이제 옹색하고 지저분한 낚시터는 자연스럽게 도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최소한 패밀리피싱 낚시터로 발전하기란 불가능한 시대가 됐다.   
내가 운영하는 중리테마파크낚시터는 철저하게 럭셔리 좌대낚시터로 운영하고 있다. 좌대 안에는 온수가 나오는 샤워실과 싱크대, 수세식 화장실, 냉장고, 대형TV 등이 기본적으로 설치돼 있어 웬만한 펜션보다 더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이에 따라 가족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필자가 운영하는 중리테마파크낚시터에서 낚시를 즐기는 가족. 낚시터는 고기만 잡는 장소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변해야 할 때다.

 


으레 낚시터 하면 지저분한 주변 환경을 떠올리지만 고급 펜션 빰치는 좌대를 타본 뒤로는 유료낚시터에 대한 생각이 크게 달라지는 것이다. 가장 반기는 것은 부인과 아이들이다. 집을 떠나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 즐거운데 물 한가운데 멋진 수상 펜션이 떠 있으니 얼마나 신기한 경험이겠는가. 낚시 어종도 굳이 붕어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패밀리낚시터라면 누구나 손맛을 즐길 수 있어야 하므로 우리 낚시터에서는 붕어 외에 더 쉽게 낚이는 향어를 다량 방류하고 있다.
패밀리 낚시터를 만드는 데는 물론 적잖은 비용이 든다. 4인용 일반 좌대는 1천만원 정도면 제작하지만 온수 샤워시설, 수세식 화장실, 보일러 등을 기본적으로 갖추면 제작비용은 2천만원을 넘는다. 그러나 시설이 좋다는 소문만 나면 쉽게 초기투자비용을 건질 수 있다.
우리 낚시터의 경우 4인용 좌대는 평일에 10만원, 주말에 15만원의 이용료를 받는데 한 좌대당 한 달 평균 4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2천만원을 투자해 한 달에 그만큼의 세를 받아낼 수 있는 곳은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모든 레져의 종점은 럭셔리로 발전하는 게 이치다. 낚시인들도 갈수록 현명해져 호텔이나 펜션에 투자할 비용이라면 당연히 시설 좋은 유료낚시터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제 유료낚시터는 단순히 고기를 많이 잡는 장소가 아니라 가족과 주말을 즐기는 힐링의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그만큼 높아진 낚시가족에 맞춰 시설 투자와 관리에 신경을 써야 될 시대가 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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