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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_낚시인구 700만 시대의 꿈-낚싯배 선장의 바람 낚시객에 대한 서비스 질의 대변혁 이루자
2018년 03월 433 11540

창간특집_낚시인구 700만 시대의 꿈

 

낚싯배 선장의 바람

 

 

낚시객에 대한 서비스 질의 대변혁 이루자

 

 

조민상 한국낚시어선협회 회장 

 

1인당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육박하고 있지만 선상낚시 분야의 발전은 선박에만 치중됐던 게 사실이다. 과거 400마력 수준의 엔진이 현재는 1000마력 이상으로 커졌고, 프로타만 있던 전자장비는 각종 첨단 어탐기와 레이더로 무장하고 어군을 추적하고 있다. 배의 틀도 과거에는 어선 형태였으나 현재는 외국의 낚싯배처럼 날렵하고 멋지게 변했다다.
그러나 선박의 성능은 향상된 반면 낚시객에 대한 서비스 질의 발전은 전무했다는 게 내외적 평가다. 승객들은 여전히 비좁은 선실에서 피곤한 항해를 견뎌야 했고 불결한 실내는 초보자, 여성, 어린이가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선장과 낚시인 모두 ‘고기만 잘 낚게 해주면 그만’이라는 정서가 지배적이었던 것이다. 결국 이런 문제점들은 낚시인구의 새로운 유입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고 조과 위주의 무모한 출조 경쟁은 안전사고로까지 이어졌다.
이에 한국낚시어선협회는 ‘낚시승객을 위한 서비스 질 개선과 안전’을 최고 목표로 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개선에 나서고 있다. 낚싯배에 냉난방 시설을 갖춰 하절기와 동절기 모두 쾌적한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며 화장실도 현대식으로 바꿔 여성과 어린이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선상낚시를 즐기고 있는 낚시인들. 선장들은 낚싯배의 대형화, 첨단화에 맞춰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도 함께 높여할 때다.

 


또한 한국낚시어선협회는 지난 1월 해양수산부에 협회 자체 안으로 9가지 안전 대책을 제시했다. 그 중 하나가 개인위치발신기이다. 해양수산부에서 예산 문제로 추진하지 못했던 개인위치발신기를 한국어선협회에서 자체적으로 구비하기 위해 관련 업체와 접촉 중이다. 이 발신기는 낚싯배 사고 시 낚시인의 위치를 신속하게 알려 구조가 가능하도록 해주며, 앱만 깔면 가족이 집에서도 낚시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배에 비치된 투박하고 두꺼운 구명조끼를 낚시에 지장을 주지 않는 팽창식으로 교체하고, 철제 가스통을 충격에 강하고 반영구적인 FRP 소재 가스통으로 교체하며, 구명뗏목 자체 구비 등도 추진하고 있다. 
지금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바다낚시 유행의 최전선에는 낚싯배를 이용한 각종 선상낚시, 즉 주꾸미낚시, 문어낚시, 참돔타이라바낚시 등이 큰 역할을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우리 낚시어선들은 이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전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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