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뉴스&칼럼 > 뉴스&피플
인터뷰-「물고기 페이퍼토이 게임북」 펴낸 서정은·안지연 만화가
2018년 03월 1144 11552

인터뷰

 

「물고기 페이퍼토이 게임북」 펴낸

 


서정은·안지연 만화가

 


서성모 앵글러 편집장

 

유명 만화가이자 낚시 마니아인 서정은, 안지연씨가 물고기 페이퍼토이와 게임 등을 담은 「물고기 페이퍼토이 게임북(황금시간 발간)」을 펴냈다. 페이퍼토이(Paper-toy)는 종이를 접어서 만든 장난감을 뜻한다. 서정은, 안지연 작가는 “물고기 관련 아동도서는 도감이나 학습자료가 전부였지만, 이 책은 종이를 오려 직접 만든 물고기로 게임을 하면서 물고기와 가까워지는 국내 최초의 물고기 놀이책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정은, 안지연 작가는 낚시를 좋아한다. 낚시를 그냥 좋아하는 게 아니라 무지 좋아한다. 안지연 작가는 배스토너먼트 프로로 활동하고 있을 정도다. 
서정은 작가는 코믹 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 쿠키런 어드벤처 등 아동만화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하다. 그의 대표작인 코믹 메이플스토리는 10년 넘게 책이 나오고 있으며 1월 중순 현재 93권이 나왔다. 그가 지금까지 출간한 600여 권의 책 판매량을 합하면 3천만부에 이른다. 안지연 작가는 서정은 작가의 화실에서 20년 가까이 만화 작업을 함께 해오고 있다. 
“낚시를 좋아하다보니 물고기를 테마로 한 어린이 책을 만들고 싶었어요. 시중에 나와 있는 물고기 책이라고 하면 그림책이나 도감이 전부예요. 학습 자료인 셈이죠. 똑같은 물고기 책이라고 해도 종이접기와 게임을 활용한다면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배울 거라 생각했어요. 페이퍼토이를 만들면서 물고기와 친숙해지고 물고기 게임을 하면서 재미를 붙일 수 있는 게 이 책의 특징이에요. 해외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페이퍼토이와 게임 등이 결합된 물고기 놀이책은 물고기 페이퍼토이 게임북이 국내 최초입니다.” 서정은 작가의 말이다.

 

“낚시인 가족에게 최고의 콘텐츠가 될 겁니다.” 서정은(좌) 작가와 안지연 작가가 물고기 페이퍼토이 게임북과 완성된 8마리의

  물고기 페이퍼토이를 보여주고 있다.

 


페이퍼토이와 게임이 결합된  물고기 놀이책
물고기 페이퍼토이 게임북은 산천어, 고래, 상어, 쏘가리, 붕어, 참돔, 배스, 빙어 8마리의 페이퍼토이와 주사위와 말판을 활용한 물고기 게임, 물고기 페이퍼토이 전시대로 구성되어 있다. 등장 물고기에 대한 생태, 서식지, 먹이 등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소개해 교육용 자료로서도 가치가 있다.
책을 구입한 뒤 인쇄되어 있는 물고기 페이퍼토이 도안을 뜯어낸 뒤 풀로 차례차례 붙여나가면 된다. 물고기 한 마리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5~10분이다. 
낚시인들에게 물고기 페이퍼토이는 생소하지 않다. 안지연 작가는 2016년 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서 자신이 필드스탭으로 속한 N·S 부스에서 배스 페이퍼토이를 만들어 처음 선을 보였는데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다음은 안지연 작가와의 일문일답.

 

-페이퍼토이에 대해 설명해준다면?
페이퍼토이는 종이 장난감이란 뜻이에요. 아예 완성되어 나온 것도 있고 이 책처럼 접어서 만드는 것이 있어요. 유명한 건축물이나 인기 있는 동물, 최근엔 유명 가수까지 페이퍼토이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종이를 소재로 하기 때문에 재료비가 덜 들지만 이걸 도안으로 구성하는 게 매우 어려워요. 오차범위가 매우 커서 그걸 좁혀 가면서 딱딱 맞게끔 도안해야 하는데 그림 작업보다 훨씬 시간이 많이 걸려요.   

 

-물고기 페이퍼토이를 만들기 시작한 계기는?
일단 종이접기를 매우 좋아해요.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3D로 도안해서 만들기도 했어요. 2016년에 처음으로 조구업체 스탭이 되어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는데 행사장을 찾는 낚시인 가족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콘텐츠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게 됐어요. 물고기 페이퍼토이를 만들면 아이들과 어른 모두 좋아하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책의 물고기는 어떤 기준으로 선정했나요?
고래와 상어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고기이고 배스, 쏘가리, 참돔, 붕어는 낚시인들이 잡고 싶어 하는 물고기죠. 산천어와 빙어는 겨울축제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많이 친숙해진 물고기여서 이렇게 8마리를 선정했어요. 단순히 물고기와 똑같은 형태가 아니라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화 캐릭터를 살렸어요. 

 

물고기 게임. 8마리의 물고기 말과 주사위, 찬스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물고기 페이퍼토이 도안 설계 모습. 서정은, 안지연 작가가 모니터에 뜬 도안을 보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낚시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물고기 놀이책에 맞춰 게임 역시 물고기를 테마로 만들어졌다. 낚시의 흥미 요소를 접목시킨 게 특징이다. 낚시인 편과 물고기 편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게임은 책에 등장하는 8마리의 물고기를 많이 가져간 쪽이 승자가 된다. 별지로 만든 말판은 낚시인 편과 물고기 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게임 참여자는 각각 주사위를 던져 이긴 사람이 자기 편 쪽으로 말을 옮기는 것이다. 16칸을 다 움직여 끝까지 가면 그 물고기는 자기 것이 된다. 낚시인 편 입장에선 잡은 것이고 물고기 편 입장에선 잡히지 않고 산 것이다. 서정은 작가가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개발했다. 다음은 서정은 작가와의 일문일답.    

 

-게임을 책 속에 넣자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생각해낸 건가요?
아동 만화를 많이 그리다 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어요. 아이들은 게임을 좋아합니다. 게임을 통해서 무언가를 익히고 배우는 데 익숙하죠. 그래서 물고기 놀이책엔 반드시 게임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물고기랑 놀 수 있는 최고의 놀이는 낚시니까 이걸 게임에 접목시켰죠.

 

-게임 개발 과정을 설명한다면?
머리에 떠오르는 것을 메모하고 직접 해보면서 고쳐 나갔어요. 낚시의 묘미는 긴장감인데 이걸 살릴 수 있도록 했어요. 낚시인과 물고기가 서로 잡느냐 사느냐 식으로 밀당을 할 수 있도록 해서 게임의 재미를 살려나갔습니다.

 

-책과 관련해 앞으로의 일정은?
일단 오는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서 저자 사인회를 계획하고 있어요. 현장에서 페이퍼토이를 만들어보고 게임도 하면서 독자들의 애기를 들을 거예요. 아동 만화를 많이 그렸지만 이 책은 제가 만들고 싶었던 책이어서 저에게 매우 특별해요. 물고기 페이퍼토이 게임북은 낚시인 가족을 위한 게임이에요. 엄마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놀 수 있는 최고의 물고기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