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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송현지 완전 고갈 후 2년, 월척 마릿수 호황
2018년 05월 4째 주 203 11730

태안 송현지
완전 고갈 후 2년, 월척 마릿수 호황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의 송현지(3만4천 평)가 월척 마릿수 호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4월 중순부터 몇몇 낚시인이 드나들면서 비밀리에 손맛을 보다가 점차 소문이 났는데,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평일엔 낚시인이 거의 없고 주말에 10여 명이 드나들고 있는 수준입니다. 4월에는 밤에, 5월 이후 현재는 아침에 입질이 집중되고 있는데, 31~34cm가 주종에 4짜가 간혹 섞이는 대단한 씨알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런 씨알이 연안 낚시는 1박 2일에 3~5마리, 보트낚시는 5~10마리씩 낚여 지루하지도 않습니다.

  송현지의 호황 소식에 놀랄 낚시인이 많으리라 예상되는데, 그 이유는 이 저수지가 2015년 여름 완전히 바닥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물이 빠진 상황에서 중장비들이 들어가 바닥 준설작업까지 했기 때문에 ‘송현지 어자원은 완전히 거덜 났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러나 붕어의 생태는 신비롭기 그지없어 송현지에 다시 물이 차고 3년째 되는 올봄부터 월척들이 낚이고 있습니다. 그것도 고갈 전보다 더 많이 낚이고 있습니다.

  고갈 전과 후를 비교하면 마릿수는 평균 3~4배 많고 씨알은 약간 줄었습니다. 고갈 전인 2011~2014년 송현지는 45, 46, 49cm의 초대형 붕어가 낚이는 곳이었지만 마릿수는 극히 적어 1박 2일에 한두 마리 이상 낚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허리급 월척을 마릿수로 낚을 수 있고 4짜는 초반대 씨알이 드물게 낚이고 있습니다.

  포인트는 도로 건너편 상류 쪽이며, 1~2m 수심에 청태가 적은 깨끗한 바닥을 찾아야 합니다. 미끼는 블루길이 많아서 지렁이는 쓰기 어렵고 옥수수와 글루텐이 효과적입니다. 동틀 무렵부터 오전 11시까지 입질이 활발하고 오후와 밤에는 입질이 없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물이 더 빠지면 밤 12시부터 새벽 사이에 대물들이 입질하는 양상으로 바뀔 것으로 생각됩니다.

  송현지는 전통적으로 만수보다 5~6월 배수기에 호황을 보이는 곳이라 앞으로 더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9~10월 가을에 또 한 차례 호황기를 맞습니다.
 
조황문의 서산 일번지낚시 010-6505-7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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