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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산란 시작하며 본류권에서 덩치급 씨알 낚여 서산 영탑수로, 당진 적서리, 초락도리권 주목
2019년 04월 4째 주 83 12397

대호 산란 시작하며 본류권에서 덩치급 씨알 낚여
서산 영탑수로, 당진 적서리, 초락도리권 주목


  올봄 유난히 호조황을 보여주었던 대호가 지금도 꾸준한 조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밤과 낮에 기온 차가 커서 낮에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낚시를 하다가도 밤이 되면 겨울옷을 입고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서산, 태안권 저수지와 수로 등에서는 1차 산란은 대부분 끝이 났고 2차 산란이 진행 중이거나 끝난 곳도 있습니다. 5월의 문턱에 다가선 지금 들녘에는 논과 밭은 다 갈아 없고 모내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지나면 저수지와 수로에서는 배수를 시작할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의 경우 서산, 태안권 저수지권의 경우에는 산란이 어느 정도 끝나고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전반적으로 잔 씨알의 마릿수 조황을 보이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대형 간척호인 대호만과 부남호의 경우에는 방대한 크기의 담수호이기에 산란을 끝마친 붕어와 다시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들어온 붕어 등 몇 주간 길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의 대호만 조황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대단위의 산란과 함께 가지수로에서 낚이던 그동안의 조황이 본류권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본류에 있던 대형 붕어들이 산란을 하기 위해 가지수로의 입구인 본류권 수초대에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서산권, 당진권 모두 본류권에서 좋은 조황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서산 영탑수로에서부터 대산수로까지 돌아보았는데, 본류권 수초 연안으로 앉았던 낚시인들이 대부분 마릿수 조과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평균 29cm급에서부터 38cm급이 주종으로 걸면 월척일 정도로 씨알이 굵어졌습니다. 개인당 5여수에서 20여수까지 다양했으며 4짜 붕어(최고 46cm까지)도 개인당 한두 마리씩 섞여 낚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영탑수로의 본류권에서는 대부분 10마리 이상씩 월척붕어를 낚는 호조황을 선보였습니다.

  이곳의 평균 수심대는 포인트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평균 1m권 내외의 수심대였습니다. 대호에는 외래어종이 서식하고 있지만 지렁이 미끼를 사용하여 좋은 조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간간이 성화를 부리다가도 붕어가 떼로 들어오면 블루길 성화가 사라집니다.

  대호만은 옛날부터 밤낚시가 잘 되지 않는 게 특징으로 대부분 낮 낚시 위주의 조황이며 특히 동틀 무렵과 해 질 무렵 직전에 폭발적인 입질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말을 지나 어제 오늘 대호만은 한창 산란이 진행 중이어서 그런지 낚시자리에 따라 조과의 편차가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휴식기가 끝난 붕어들의 경우에는 다시 먹이활동을 하기 때문에 배수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본류권에서의 호황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당진권에서는 대호대교 인근 본류에서 조황이 좋은 편인데, 적서리권과 초락도리권에서 마릿수 조과를 선보이고 있어 낚시인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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