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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 본류 구성리 연안에서 4짜 붕어 호황
2019년 05월 4째 주 163 12471

평택호 본류
구성리 연안에서 4짜 붕어 호황


  평택호의 최절정기인 요즘 몇 주째 호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차 산란이 끝나고 수온이 오른 후 대형 붕어들이 출몰하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그때를 잘 아는 꾼들이 큰 손맛을 보고 있습니다. 올해는 일교차가 심해서인지 작년보다 보름 이상 늦게 시즌이 시작되었지만 허리급 이상과 4짜급 붕어들이 유독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호 최하류에 있는 구성리 본류 연안에서의 조황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저(김후진, 닉네임 한쌈)를 포함한 낚춘사랑 회원들은 3주 연속 구성리권으로 출조하여 4짜 붕어를 마릿수로 낚아 진한 손맛을 보았습니다. 저는 3주 전 최대어로 44cm를, 2주 전에는 47cm를 낚았으며 지난 주말에는 46cm 최대어 포함 3마리의 4짜 붕어를 낚고 돌아왔습니다.

  구성리 본류는 밤낚시에서는 간헐적으로 붕어가 낚이다 동이 터오면서 본격적인 대물 붕어의 입질이 시작되고, 날씨만 좋으면 오후까지도 꾸준하게 낚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17일) 저녁에는 이정국(꽝조사), 이춘호(왕십리도사) 회원과 함께 구성리 포인트를 다시 찾았습니다. 이날 밤에는 비가 내려서 그런지 입질을 받지 못했고, 다음 날(18일) 아침에도 구름 속에 있던 해가 나오기 시작한 오전 10시부터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10시경 제가 43cm, 한 시간 후 다시 41cm를 낚았고, 12시가 지날 무렵에는 이춘호 씨가 39cm를, 오후 1시와 오후 5시경에는 제가 다시 38, 46cm를 낚았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새벽 5시와 6시경에는 이정국 씨가 41, 38cm를 낚았습니다. 중간 중간 허리급 미만의 붕어가 나왔지만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저를 포함한 출조 일행들은 3주 연속 4짜급 붕어로 손맛을 만끽하였습니다.

  동이 터오면서 대물 붕어 입질 시동, 오전이 피크

  평택호 구성리 본류는 상류에 있는 모래섬부터 하류에 있는 다리공사장까지 대략 300m 구간으로 전역에서 고른 조과가 나오기 때문에 자리 선정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초 없는 맨바닥처럼 보이지만 바닥에서는 말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1~2주 후면 말풀이 수면까지 올라오게 되는데, 이때부터는 잉어의 본격적인 산란이 시작되고 대물 붕어 시즌도 끝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요즘 평택호는 만수위로 낚시하는 구성리 본류의 수심은 1.2~1.5m 정도 나옵니다. 다만 청태가 좀 묻어나오는데, 몇 번만 캐스팅하면서 긁어내면 입질 받는 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바람이 불 때는 가끔 미끼 점검도 해주시고, 참게나 잡어가 건드리는 경우도 있는데 그때도 청태가 끼지 않게 점검이 필요합니다. 지금 시기에는 자리 편차가 조금 있긴 해도 허리급 이상의 붕어가 고르게 낚이는 편입니다. 사용하는 미끼는 글루텐 떡밥과 지렁이인데, 지렁이 미끼가 대세입니다. 단지 밤에는 동자개가 덤비긴 해도 지렁이에 큰 씨알의 붕어가 잘 나오는 편입니다.

  입질 형태는 올리는 입질이 대부분이긴 하나 살짝 올리거나 내리고 옆으로 끄는 입질도 간혹 있습니다. 챔질은 충분히 기다리시고 하시는 게 입걸림 확률이 높습니다.

  낚시 시간대는 새벽 동이 튼 직후부터 낮 12시 사이에 집중되는 편인데, 집어가 잘된 경우라면 오후까지도 입질이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바닥이 작은 돌 같은 게 있기도 해서 목줄이 약하면 쓸려 버려 큰 붕어의 힘을 못 이기고 터지는 경우도 있으니 튼튼히 하는 게 좋습니다.

  요즘 모내기는 거의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고, 저수지는 배수를 하는 관계로 주말에는 꾼들이 꽤 많이 모이긴 하지만 낚시 자리는 여유가 있으니 늦기 전에 큰 손맛을 보러 출조를 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필자 일행들이 낚시를 했던 내비 주소는 아산시 영인면 구성리 591-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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