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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낚시 어종 남도의 귀족 물고기, 민어
2019년 06월 4째 주 13 12612

7월의 낚시 어종
남도의 귀족 물고기, 민어


 민어는 맛이 좋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물고기다. 예전엔 낚시에 잘 잡히지 않아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2010년대에 들어 전남 해남, 전북 영광과 격포 등 남해 서부와 서해 남부에서 낚이기 시작하면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 민어는?
 민어과의 바닷물고기로서 분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민어과를 대표하는 물고기다. 일본 서남부부터 남중국해 등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 다 자라면 1m가 넘으며 40~120m 수심의 뻘바닥에서 생활한다. 가을에는 제주 근해에서 월동을 하고 봄이 되면 북쪽으로 올라와 산란기를 맞으면서 얕은 연안으로 접근한다. 우리나라의 가장 민어 산지는 전남 신안 앞바다다. 민어는 여름철 보신 음식으로 사랑 받아 왔다. 기력이 떨어진 노인이나 큰 병을 앓고 난 환자들의 원기회복용으로도 쓰였다. 1kg에 5만원을 호가하는 비싼 물고기다.

■ 시즌
 6월을 기점으로 전남 해상에서 낚이기 시작하는 민어는 장마가 끼어 있는 7~8월에 서해 남부까지 낚시터가 확대되면서 절정 시즌을 맞는다.

■ 낚시터
 전남의 민어 명당으로는 해남 삼마도와 어불도가 꼽힌다. 목포 배들과 해남 배들이 모두 이곳에 모여 민어를 낚는다. 주요 출항지는 해남과 목포다. 목포와 해남 외에 민어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전남 영광과 전북 부안 격포다. 그 외에 고군산군도가 민어낚시터 후보로 꼽히며 인천 덕적도에서 그물에 민어가 잡히고 있다.

■ 낚시 방법
 목포와 해남은 선상 원투, 영광과 격포는 고패질낚시를 한다. 미끼도 달라서 해남과 목포에서는 참갯지렁이를, 영광과 격포에서는 산 중하를 쓰고 있다. 미꾸라지와 오징어살 등에도 민어가 낚이지만 확실히 산 생우에 입질이 빠르다.

■ 장비와 채비
 민어는 여느 배낚시 어종과 달리 조금보다 사리 물때를 최고로 친다. 따라서 센 조류에 견딜 수 있는 육중한 봉돌과 그에 맞는 강한 장비가 필요하다. 릴대는 3.3m 이상 긴대가 유리하며 육중하면서 질긴 게 좋다. 릴은 3500~4000번대가 쓰이고 낚싯줄은 6호 원줄에 5호 목줄을 쓴다. 바늘은 세이코 바늘 22~24호를 쓰는데 활성이 좋을수록 큰 것이 좋다.

■ 맛있게 먹는 법
 민어 요리는 회와 탕으로 크게 나뉜다. 회중에서도 최고는 부레다. 방금 낚은 부레를 깨끗이 다듬어 참기름장에 찍어 먹는다. 부레의 첫맛은 부드럽고 감미롭다가 쫄깃한 껍데기 부분이 씹히면서부터는 고소함과 감칠맛이 배어나온다. 나머지 부위는 바로 회로 먹는 것보다 는 냉장고에 6시간 정도 숙성시켜 먹는 것이 훨씬 맛있다. 민어는 매운탕보다 맑은탕이 어울린다. 미역을 약간 넣고 끓이면 사골국 못지않은 진한 국물이 나온다.

■ 현지 문의
목포 온누리호 010-8600-8792
격포 남부낚시 010-8644-8723

 



최고의 보양식 물고기 민어.




민어의 얼굴. 보구치나 부세와 닮았다.




민어낚시에 열중하고 있는 낚시인들.




민어의 대표 미끼인 참갯지렁이.




수면에 끌려나오는 민어.




민어 최고 별미인 부레.




민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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