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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낚시 어종 갈치가 왔다
2019년 08월 5째 주 41 12707

9월의 낚시 어종

갈치가 왔다


  7월 한 달 금어기가 끝난 후 8월부터 갈치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8월 말 현재 부산과 목포에선 2지 정도의 ‘풀치’가 루어낚시에 낚이고 있습니다. 갈치 씨알는 손가락 수로 보통 표현합니다. 갈치 폭이 손가락 1개면 실치, 두 개면 풀치라고 표현하고 그 뒤로는 3지, 4지, 5지 등으로 설명하곤 합니다. 9월을 넘어 찬바람이 불면 갈치 씨알은 3지 정도로 굵어집니다. 10월을 넘어서 수온이 떨어지면 갈치는 먼 바다로 쪽으로 빠지므로 9월이 방파제나 방조제 등에서 갈치를 낚을 수 있는 핫시즌인 셈입니다. 이 글에선 간편한 장비와 채비로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는 갈치 루어낚시를 소개합니다.


<사진1>지그헤드리그에 유혹된 갈치
<사진2>갈치낚시인들이 몰려 뜨거운 전남 영암 삼호방조제의 밤

■ 장비와 채비
  9월의 갈치는 크기가 작습니다. 루어를 깨물면 낚싯대의 탄성만으로도 입걸림이 될 수 있는 부드러운 탄성의 낚싯대가 필요합니다. 에깅대나 볼락대가 이러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갈치낚싯대로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스피닝릴은 불편하지 않으면 어떤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원줄은 나일론사 2호 또는 0.6호 합사를 씁니다. 장타가 유리한 상황이 많으므로 같은 강도여도 가늘어서 루어를 멀리 날릴 수 있는 합사가 더 유리합니다.
루어는 지그헤드를 씁니다. 상층을 보며 꼿꼿이 서서 먹이사냥을 하는 갈치 습성상 일반 지그헤드와 바늘이 반대 방향인 역방향의 갈치 전용 지그헤드를 사용합니다. 웜 크기는 2인치 정도로 작은 것을 씁니다. 볼락웜을 쓰면 됩니다.

■ 낚시 방법
  갈치 루어낚시는 캐스팅과 릴리의 반복입니다. 루어 캐스팅, 채비 착수, 릴링, 채비 회수, 다시 캐스팅 순으로 낚시가 이어집니다. 우리가 잡으려고 하는 내만 갈치는 대부분 상층에 있습니다. 채비 착수 후 적당한 속도로 릴링을 하면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 릴링에 입질이 뜸하다면 낚싯대 끝을 가볍게 흔들면서, 즉 트위칭 액션을 주면서 릴링을 합니다.


<사진 3-1>역방향 바늘이 달린 갈치 전용 지그헤드에 2인치 볼락웜을 달았다.
<사진 3-2>집어등과 갈치 루어

■ 물때와 낚시 시간
갈치가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기는 해질녘과 일출 전입니다. 조류가 원활하게 흘러갈 때 활성도가 높습니다. 조류가 잘 흐르는 물때는 만조를 전후해 중들물, 중설썰까지입니다. 이때는 입질이 활발합니다. 해가 완전히 지기를 기다리고 가로등이나 집어등에 갈치가 집어되기를 기다린 후 낚시를 시작합니다. 해가 뜨면 완전히 입질이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낚시를 마치고 철수합니다.



■ 풀치는 어떻게 먹을까?
풀치 정도의 씨알이라면 갈치 젓갈 만들어 먹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갈치를 수돗물이나 소금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 뒤 원하는 크기로 자르고, 몸통과 머리, 내장을 분리해서 젓갈을 담습니다. 함께 담가도 문제는 없습니다. 6개월 정도면 적당히 삭습니다.


<사진5>풀치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소금을 뿌린 모습

■ 갈치낚시터
인터넷지도에 해당 낚시터 주소를 입력하면 위치와 낚시터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부산 지역

칠암항
‘아나고(붕장어)회’로 유명한 칠암항의 칠암방파제는 매우 큰 규모의 방파제다. 풀치는 내항, 외항 가릴 것 없이 있으나 낚시를 하기에는 내항 끝 부분이 가장 좋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문오성길 476

이동방파제
작년부터 가장 풀치 조황이 좋은 곳으로 방파제 내항의 낚시 자리가 넓다. 주차을 하고 곧바로 낚시를 할 수 있는 낚시터.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 170-1

학리방파제
외항보다는 내항에서 풀치가 잘 낚인다. 내항에는 가로등이 항상 켜 있어 집어등 없이도 풀치가 입질한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학리 251-21


<사진 6>부산 감만시민공원에서 갈치낚시를 즐기고 있는 낚시인들

창원,거제,남해 지역

삼포방파제
창원시 진해구 삼포항에는 2개의 방파제가 있다. 풀치는 큰 방파제 외항이 포인트이며 집어등이 반드시 필요하다. 내항에서도 드문드문 입질 한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78-5

명동방파제
이 일대에서 가장 유명한 풀치 낚시터로 자리다툼이 심한 곳이다. 인근의 해양공원 입구 작은 방파제에서도 풀치는 낚인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621-6

행암방파제
방파제를 비롯해 내항의 해안도로변에서도 풀치가 낚인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행암동 121-45

여수 지역

소율방파제
전갱이, 고등어와 함께 풀치가 낚이는 곳으로 집어등을 켜고 외항을 포인트로 잡는다.
전남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134-14

성두방파제
성두마을에 있는 방파제 두 군데 모두 포인트가 된다. 석축 방파제여서 낚시하기 매우 편하다. 큰 방파제의 외항은 테트라포드로 되어 있으나 촘촘한 편이라 위험하지 않다.
전남 여수시 돌산읍 금성리 114-1

하멜공원 방파제
하멜공원 일대의 해안 친수공간 모두 풀치 포인트가 된다. 가로등이 밝아 해가 지면 입질이 시작된다.
전남 여수시 종화동 4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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