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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의 갯바위낚시 첫걸음교실(2) - 휴가철 남해로 패밀리낚시 갑시다
2007년 08월 695 1274


강민구의 갯바위낚시 첫걸음교실(1)

 

 

휴가철 남해로 패밀리낚시 갑시다

 

바다만 보고 오기엔 아깝잖아요

 

 

우리나라 삼면을 둘러싼 바다는 어디를 가더라도 여름휴가를 보람 있게 즐길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남해안은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고 섬들이 산재하여 가족을 대동한 휴가를 계획하기에 최적지다. 볼거리, 먹거리는 물론 대부분 해안에서 바다낚시가 가능하기에 평소 낚시를 즐기는 이들은 남해안 여행에 바다낚시를 추가하는 경우가 많으며 또 그것이 즐거움을 배가해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 가족들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휴가철 남해안 패밀리 바다낚시를 계획해보시라.

 

▲ 시원한 밤바다에 띄운 전마선 위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손쉽게 바닷고기를 낚을 수 있어 가족낚시로도 좋다.

 

▲ 백사장(좌)과 방조제에서 즐기는 원투낚시. 일반인도 할 수 있는 낚시다.   ▲  남해안 방파제에서 루어로 낚은 볼락.

 

 

바다 가는 김에 즐기는 낚시

 

베테랑들은 가능한 먼 바다로 향하여 대어를 지향하느라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고 그 실패마저 즐기지만, 초보자들의 바다낚시는 언제나 성공해야 즐거움이며 그 성공은 어종불문하고 마릿수 조과를 올려야 하는 것이다. 그 즐거움은 베테랑들의 낚시 즐거움에 비하여 그 농도가 더욱 진하다. 가족과 함께 하는 패밀리낚시는 그야말로 평생의 추억이 되는 것이고 가족 구성원들에게 꿈과 행복의 산실이 되어줄 것이다.
휴가철 패밀리 바다낚시는 많은 인원이 함께 하므로 경로가 쉬워야 하고 그 비용 또한 경제적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낚시를 우선으로 내세우지 말고 가족휴가를 먼저 계획한 다음 거기에 덤으로 즐길 수 있는 바다낚시를 계획하는 게 좋다. 미리 계획만 잘 세우고 간단한 준비만 하면 더욱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다.

 

▲ 목포 앞바다에서 갈치 선상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직접 낚은 싱싱한 갈치로 굽거나 찌개를 끓이면 잊지 못할 맛추억이 된다.

 

 

1. 야간 찌낚시가 재미있는 방파제낚시!
남해안에는 상당한 규모의 방파제들이 산재하며 그 방파제는 웬만한 갯바위의 조황을 능가한다. 특히 밤낚시에는 벵에돔, 볼락, 새끼농어, 전갱이, 고등어, 학꽁치, 망상어 등 다양한 어종들을 민장대와 간단한 릴 찌낚채비로 쉽게 낚아 올릴 수 있으며 장소에 따라 굵은 감성돔도 낚을 수 있다.
미끼도 약간의 크릴과 청갯지렁이를 준비하면 가장 안전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낚시라 할 수 있다.

 

2. 원투낚시가 즐거운 해수욕장!
낚싯대를 처음 만져보는 이도 쉽게 할 수 있는 원투낚시는 여름철 피서지인 해수욕장에서 즐기는 낚시다. 해수욕장의 양쪽 모서리가 적격이며 한 세트에 2만원 정도 하는 릴과 릴대에 한 봉지에 1천원 하는 묶음추 채비를 걸고 청갯지렁이를 꿰어 가능한 한 멀리 던져서 입질을 기다린다. 누구라도 느낄 수 있는 투둑 ~투둑~ 하는 입질에 챔질해서 감아 들이면 보리멸, 노래미, 새끼농어, 도다리, 우럭 등이 잘 낚인다. 때로는 참돔 등 고급 어종도 낚아내는 횡재를 맛보고 낚시 취미에 빠져드는 경우도 있다.

3. 마을 앞바다에서 즐기는 전마선 선상낚시!
섬마을 또는 바닷가의 휴양지에는 소액으로 임대가 가능한 소형 전마선 또는 뗏목(바지선)이 있는데 그것을 타고 배낚시를 하면 해안이나 방파제에서보다 더 쉽게 고기를 낚을 수 있다. 배에선 간편한 릴낚시 장비와 채비로 원투를 할 수도 있고 수직으로 내려서 고패질을  할 수도 있다. 그런 기초적인 방법으로 보리멸, 노래미, 새끼농어, 도다리, 우럭 등 다양한 어종을 낚아 올릴 수 있다. 가장 쉽게 많은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4. 베테랑도 즐기는 갯바위낚시!
일행 중에 베테랑 바다낚시인이 끼어있다면 제대로 갖춘 낚시장비와 채비를 준비하여 이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벵에돔, 돌돔, 참돔, 감성돔, 농어, 부시리 등을 겨냥하여 갯바위낚시의 재미를 만끽할 수도 있을 것이다. 가령 섬으로 들어갔을 때 가족들이 해수욕이나 조개잡이를 즐길 동안 낚시인들은 험준한 갯바위로 들어가 고기를 낚아 오는 식이다. 물론 가족들은 맛있는 횟감을 제공받을 것이다.

 

5. 최신 유행하는 볼락 루어낚시!
올 봄부터 대유행이며 그 효력과 재미가 확실한 볼락 루어낚시는 가장 간편한 올 여름 휴가철 피서지 낚시 아이템이 될 것이다. 웜과 지그헤드만 준비하면 사람 손 타지 않은 휴양지 동네 방파제에서 순진하고 풍성한 고기들을 낚을 수 있다. 볼락과 개볼락(돌우럭), 노래미, 깔따구 등 먹성 좋은 어종들의 활발한 입질에 휴가를 연장해야 할 지경이 될 것이다.

 

6. 먹물 세례도 즐거운 에깅낚시!
남해안의 대부분 해안에서는 오징어를 루어로 낚는 에깅이 가능하다. 오징어용 루어인 에기를 던지면 가까운 내만에서는 갑오징어와 주꾸미, 낙지, 문어 등이 물고 늘어지며, 약간 먼바다에서는 무늬오징어까지 합세하므로 간편한 루어낚싯대만 한 세트 준비하면 휴가와 피서 플러스 알파다.

 

7. 포구마을 주변에선 농어 루어도!
여름 휴가를 떠날 때는 농어낚시용 루어(미노우플러그, 바이브레이션:개당 1만원선)를 꼭 지참하기 바란다. 특별하게 농어루어낚시를 즐기는 마니아라면 말할 것 없고 관심 있는 초보자도 해수욕장 주변과 섬마을 외곽의 수심 얕은 바닷가를 산책삼아 한 바퀴 돌면서 루어를 던져보면 농어와 노래미, 광어 등 먹성 좋은 어종들을 만날 확률이 80% 정도다.

 

8. 부시리와 짜릿한 한판, 선상찌낚시!
패밀리 바다낚시로는 약간 무리가 있지만 화끈한 손맛을 원한다면 거제, 통영이나 여수 먼 바다로 나가서 부시리를 낚아보는 게 좋다. 초보자들은 선상낚시를 하면 평생 처음 경험하는 부시리의 와일드한 파이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부시리 선상낚시용 낚싯대와 장비는 출항지의 낚시점에서 대여해준다.

 

9. 색다른 경험 갈치 선상낚시!
아직 시즌이 좀 이르긴 하지만 갈치 밤낚시철이 다가오고 있다. 피서철에 낚이는 갈치는 가을에 비해 좀 잘지만 구우면 뼈까지 바삭바삭해져서 오히려 더 맛있다. 요즘은 아무 것도 갖추지 않아도 배에 오르기만 하면 모든 장비와 채비 미끼까지 완벽하게 준비된 갈치 선상낚시가 가능해졌다. 비용이 1인 10만~15만원으로 조금 비싸지만 확실하게 손맛을 볼 수 있고 밤새 낚은 갈치를 큼직한 스티로폴 아이스박스에 포장하여 돌아가 가족은 물론 주변의 지인들과 나누어 먹을 수 있을 만큼 실컷 낚을 수 있다.  
 ■필자연락처 011-666-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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