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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의 갯바위낚시 첫걸음교실 - 감성돔 밑밥 투척은 4321 작전
2008년 01월 794 1282

강민구의 갯바위낚시 첫걸음교실

 

 

감성돔 밑밥 투척은 4321 작전

 

 

1. 겨울용 밑밥은 무거워야 한다

10m 미만의 얕은 수심대에서 수월하게 감성돔을 만나던 초반시즌과 달리 점점 더 깊은 수심대를 주로 공략해야 하는 겨울철에는 밑밥의 양과 질이 당연히 달라져야 하며 특히 비중이 무거운 재료를 많이 섞어서 무겁게 만들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제 13도 이하의 저수온이 유지되는 시즌으로 주로 바닥에 노니는 감성돔들을 노려야 하는 만큼 밑밥의 하강속도도 더 빠르게 내려가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겨울바다에 늘 존재하는 바람을 가르고 원하는 거리만큼 투척할 수 있어야 하므로 충분히 잘 녹은 크릴새우에 굴 껍질, 홍합가루, 곡류 등 무거운 성분이 많이 함유된 집어제를 선택하여 섞는 것이 좋다.

 

▲ 밑밥을 투척하는 낚시인. 바람이 강한 겨울바다에선 정확한 밑밥 투척을 위해 크릴에 집어제를 많이 섞는 것이 좋다.

 

2. 충분한 양을 준비하라

겨울철 일일낚시에 필요한 양으로 밑밥용 크릴 6~7장, 불린 압맥 3장, 홍합 1포, 집어제 2~3포 등을 잘 섞어서 40cm 밑밥통에 3/4 또는 그 이상 필요하다. 밑밥은 많은 듯해도 깊은 수심에서 낚시할 경우 정작 바닥의 감성돔에게 영향을 미치는 양은 미약하므로 지속적인 밑밥 투여가 끝내 성공한다는 확고한 믿음으로 넉넉하게 준비해야 한다.
공략 포인트의 대상어에 활성을 불어넣고 멀리 있는 대상어들을 불러 모으고 다가온 대상어들을 붙들어 놓는 역할은 순전히 밑밥에 의존하는 만큼 그 양은 절대로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언제나 남보다 또는 예상량보다 20% 더 준비하는 자세가 즐낚을 보장할 것이다.

3. 겨울 감성돔 밑밥은 세심한 준비

겨울철의 밑밥은 강풍을 뚫고 먼 거리 투척이 가능하여야 하며 깊은 수심까지 도달해야 하는 특성상, 접착력이 부족하면 원하는 거리와 수심에 도달하는 양은 미약하여 효과를 반감하게 되므로 접착력이 높은 집어제를 선정하는 것이 좋고 같은 집어제도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을 섞어주는 것이 유리하다.
이렇게 겨울철 감성돔 밑밥을 조제하려면 미리 준비하는 치밀함이 필요하다. 크릴은 완전히 녹여서 1/2~1/3 크기로 커트하여 집어제와 잘 섞이게 준비하는 것이 좋고, 압맥이나 옥수수 등 곡류는 물에 불리거나 아예 푹 삶아서 부드럽고 크게 그리고 무겁게 만들어 배합하는 등 세심하게 준비하면 비중도 무겁고 접착력도 높일 수 있다.

4. 밑밥의 투척은 4321작전이 완승

포인트에 도착하면 낚싯대를 펼치기 전에 가장 먼저 광범위하게 밑밥을 흩뿌려 근처에 있는 감성돔들의 활성을 부추기고 나서 채비를 준비한다. 본격적으로 서너 번 흘리면서 밑밥도 함께 투입하다가 조류와 지형에 잘 어울리는 포인트의 확신이 서면 집중적인 밑밥의 투여로 밑밥 포인트를 조성해야 한다. 보통 이 시간이 새벽과 오전으로 전체 양의 40%를 사용한다. 그 후에도 지속적으로 30%의 양을 더 투여하여 오전 황금시간대에 전체 양의 3/4 정도를 사용하고 나머지 시간대에 20% 양으로 지속적인 입질을 유도하고 마지막 끝나는 시간대에도 10% 정도의 비상용은 남겨두었다가 갑작스러운 소나기 입질에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여수 금오도에서 낚은 감성돔을 들어보이는 필자.            ▲ 잘 녹은 크릴에 집어제를 섞어 밑밥을 만들고 있다. 겨울엔 깊은 곳을 노리기에 알맞은 비중이 무거운 집어제가 필요하다.

 

 

5. 지속적인 밑밥이 결정타

아무리 많은 양의 밑밥으로 겨울 감성돔을 끌어 모으고 붙잡아 놓았다고 하여도 감성돔의 시선이 이미 바닥층에 가라앉은 밑밥에만 쏠려서 머리위의 수중에 떠있거나 흘러가는 미끼를 발견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며 오히려 역효과로 손해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언제나 적은 양의 밑밥이 미끼와 함께 수중에 흘러 다니게 유도해야 미끼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미 바닥에 가라앉아 있어 정지되어있는 밑밥보다는 수중에서 흘러내리며 움직이는 밑밥에 더 큰 관심과 경쟁력을 보이는 고기들의 본능을 이용해야 한다.

6. 겨울 감성돔 밑밥은 세심한 준비

조류의 움직임과 수심과 지형에 잘 어울리도록 정확하고 지속적으로 투척하는 것이야말로 겨울 낚시에서 매우 중요한 테크닉이다. 특히 장거리에 투척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므로 탄력이 강한 밑밥주걱과 밑밥을 흘리지 않고 원하는 지점에 깔끔하게 떨어지도록 주걱을 씻을 수 있는 물통 등 준비와 연습이 함께 갖추어져야 한다.
밑밥통을 확실한 자리에 고정하고, 던지고자 하는 포인트 방향을 먼 거리의 산봉우리나 섬의 끝 등으로 표식을 정하고, 일정한 양을 일정한 힘으로 쏘아주는 연습을 자주 하면 거의 같은 지점에 투척이 가능하다.(그림 참조)

7. 잡어용 밑밥을 따로 준비하라

잡어들의 극성이 덜한 계절이지만 그래도 장소에 따라서는 망상어, 학공치, 복어, 고등어, 전갱이 등의 방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잡어들을 발밑에 묶어두기 위하여 가볍고 확산성이 뛰어나며 자잘하게 부순 밑밥을 따로 제조하여 소량 준비하면 큰 도움이 된다.

쭗 필자연락처 여수 서울낚시 061-643-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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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밥의 역할과 의미

 

● 포인트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광범위하게 여기저기 흩뿌려 투여하는 밑밥은 조용하게 쉬고 있는 대상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밑밥,
● 가끔 먼 거리 또는 본류대 등 공략지점의 좌우 전후에 적은 양을 간헐적으로 투여하여 주변의 대상어를 끌어 모으기 위한 유인밑밥,
● 밑밥에 유혹되어 공략 지점에 모인 대상어들을 붙잡아 두기 위한 고정용 밑밥,
● 낚시에 꿰인 미끼를 발견하도록 감성돔의 시선을 상향으로 유인하는 시선유인 밑밥,
● 잡어들을 발밑에 붙잡아두기 위한 잡어용 밑밥(복어, 망상어, 자리돔, 전갱이 등)
● 잡어들의 관심을 돌려서 미끼를 보호하기 위한 밑밥, (학공치, 자리돔, 복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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