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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환의 Run to Fly(3) 플라이낚시 캐스팅의 기본-폴스 캐스팅 False Ca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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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환의 Run to Fly 3 

|박영환  1963년생. 플라이낚시 전문가.  분당 낚시광 운영|

 

 

 

 

플라이낚시 캐스팅의 기본


폴스 캐스팅 False Casting

 

 

 

 

플라이낚시의 기본 캐스팅 방법은 로드를 앞뒤로 흔드는 폴스 캐스팅이다. ‘폴스(False)’는 ‘거짓의’라는 뜻으로서 라인을 포인트에 던지기 전에 이뤄지는 헛캐스팅을 말한다.

 

 

 

 

▲캐스팅할 때 눈은 목표 지점을 바라본다. 사진에서 보듯 손의 움직임은 높낮이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직선임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직선운동을 하면 라인 루프의 폭을 작게 만들어줄 수 있다. 포워드캐스팅에서 로드가 멈추는 위치는 1시

 

 ▲손의 위치와 높이.                                                                   ▲캐스팅할 때의 뒷모습.

 

▲섬온탑 파지법                                                                           ▲인덱스핑거 파지법

 

▲기본자세. 시선과 몸을 목표지점으로 향하게 하고 왼쪽 발(오른손잡이의 경우)을 반 보 정도 앞으로 내딛는다.

 

 

기본자세

 

오른손잡이라면 왼쪽 발을 반 보 정도 앞으로 내밀고 다리를 약간 벌린다. 캐스팅할 때 몸이 앞뒤로 움직이기 때문에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다. 시선과 몸은 던지고자 하는 목표지점을 향해 똑바로 마주 보고 있어야 하고 오른손으로 로드, 왼손으로는 라인을 잡는다.

 

로드 손잡이 파지법

 

파지법은 섬온탑(Thumb On Top) 방식과 인덱스핑거(Index Finger) 방식 두 가지다. 섬온탑 방식은 손잡이를 쥘 때 엄지손가락을 펴서 로드 위에 얹는 방법이고 인덱스핑거는 엄지손가락 대신 집게손가락을 펴서 로드 위에 얹는 방법이다. 섬온탑 방식은 로드를 힘 있게 흔들 수 있어 캐스팅 동작이 안정적이다. 호수가 높고 무게가 나가는 라인을 캐스팅하기에 좋다. 가장 기본이 되는 파지법이므로 입문자라면 이 방법으로 로드를 쥐면 되겠다.
인덱스핑거 방식은 아무래도 섬온탑 방식보다는 로드를 쥐는 힘이 약하다. 가벼운 장비로 정확하게 캐스팅할 때 주로 쓰는데 계류낚시에서 활용한다. 섬온탑 방식으로 낚싯대를 쥐고 캐스팅 연습을 하다가 익숙해지면 인텍스핑거 방식을 써서 정투 연습을 하기 바란다.  

 

캐스팅할 때 팔의 힘 분배를 살펴보자. 포워드캐스팅과 백캐스팅을 오갈 때 힘주어 흔드는 파워스냅(Power Snap) 구간과 힘을 빼고 라인 방향으로 로드를 따라가는 팔로우 드로우(Follow Throw) 구간이 있다. 팔로우 드로우가 필요한 이유는 파워스냅 구간을 지난 로드를 갑자기 세우면 관성의 법칙에 의해 ‘울컥’하며 로드가 떨리게 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팔로우 드로우가 끝나면 로드를 뒤로 움직여 일자로 펴진 라인을 다시 잡아 당겨줘야 하는데 이를 로딩(Loading)이라 부른다.

 

 ▲①백캐스팅 중 팔로우 드로우.

 

▲②로딩. 백캐스팅을 한 후 플라이라인이 완전히 펴질 때까지 기다린 뒤 다시 라인을 잡아당겨준다.

 

▲③포워드캐스팅의 파워스냅. 강한 스냅의 캐스팅을 하는 게 아니라 부드러우면서도 약간은 길게 밀어 주는 듯 힘을 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④포워드캐스팅의 팔로우 드로우.

 

▲⑤포워드캐스팅 로딩.

 

▲⑥백캐스팅을 위해 라인을 잡아당기는 동작인 픽업(Pick-up). 부드럽게 로드를 들어 주는 듯한 느낌으로 잡아당기면 되는데 점차 가속도를 붙이듯 힘을 가하는 것이 요령.

 

▲⑦백캐스팅의 파워스냅. 백캐스팅을 할 때는 로드가 머리 뒤쪽으로 돌아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로드를 잡은 손뿐만 아니라 로드의 톱가이드도 머리 뒤쪽으로 돌아가지 않고 직선으로 유지되도록 노력한다.

 

▲⑧백캐스팅의 팔로우 드로우.

 

▲⑨백캐스팅 팔로우 로딩.

 

캐스팅 준비

 

10m 정도 라인을 빼놓고 로드를 한 번 앞으로 휘둘러 라인이 톱가이드를 빠져나가 팽팽하게 하는 작업. 스피닝릴은 레버만 젖히고 캐스팅을 하면 라인이 릴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지만 플라이릴은 그렇지 못하다. 던지고자 하는 거리만큼의 라인을 릴에서 빼놓고 캐스팅을 해야 한다. 리더라인(3m)을 포함해 10m 정도 빼놓고 캐스팅 연습을 하면 무난하다. 라인을 빼고 로드를 좌우로 흔들면 라인이 톱가이드에서 조금씩 빠져나온다. 낚싯대를 들어 앞쪽으로 던지는 롤캐스팅(Roll Casting)을 하면 구불구불하고 느슨해진 라인이 펴지면서 캐스팅하기 적당한 상태가 된다.

 

앞뒤로 흔들 때 항상 일정한 힘으로

 

캐스팅을 하기 전 명심해야 할 사항이 라인의 궤적이 항상 일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폴스 캐스팅은 앞으로 던지는 포워드캐스팅(Forward Casting))과 뒤로 던지는 백캐스팅(Back Casting)을 합쳐놓은 것이다. 포워드캐스팅, 백핸드캐스팅 모두 같은 힘으로 해야 한다. 앞으로 던졌다가 다시 잡아당기는(‘⊃’ 형태로 날아가던 라인이 다시 펴지는 시점)도 같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앞뒤로 왕복운동을 하는 라인의 길이가 거의 비슷해지면서 일정한 궤적을 그리게 된다.

 

로드를 앞뒤로 직선으로 흔든다

 

긴 플라이라인이 공기의 저항을 뚫고 원하는 목표 지점까지 날아가려면 그 끝이 누운 ‘U’ 형태를 그리고 날아가야 한다. 이 ‘U’ 형태를 라인 루프(Line Loop)라고 부른다. 라인 루프의 폭이 가능하면 좁아야 공기의 저항을 적게 받으면서 쉽게 날아간다. 라인 루프의 폭은 0.5~1m 정도가 적당하다 하겠다. 이보다 폭이 좁으면 바늘과 줄이 부딪혀서 라인이 엉키기 쉽다. 라인 루프의 오목한 코 부분은 비행기 날개의 단면 형태(<그림1>참조)를 띠는 게 이상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로드의 끝부분이 직선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드를 잡은 손의 움직임이 직선으로 앞뒤로 움직여야

 

만 한다는 뜻이다. 로드를 잡은 손의 엄지손가락의 위치를 보면서 직선으로 움직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때 로드를 잡은 손의 높이는 신경 쓰지 않는다. 앞으로 던질 때 로드가 낮고 뒤로 잡아당길 때 높더라도 어떻게든 직선으로 움직이기만 하면 문제가 없다.
로드를 잡은 손의 손목은 절대 꺾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해야 적당한 폭의 라인 루프를 이루며 날아간다. 캐스팅할 때 손목을 꺾으면 로드가 순간적으로 ‘호’를 그리게 되고 라인이 루프를 그리지 않고 일자 형태로 펴지는 ‘오픈 루프(Open Loop)’가 된다. 오픈 루프는 공기의 저항을 많이 받아 급격한 힘의 손실을 가져온다.

 

슈팅(Shooting)

 

캐스팅의 마지막 단계는 슈팅이다. 라인을 목표지점으로 던지는 것이다. 슈팅하기 전 백 캐스팅을 할 때 왼손으로 잡고 있던 라인을 강하게 잡아 당겼다가 슈팅할 때 놓아주면 로드의 강한 반발력으로 인해 더욱 먼 거리를 날아간다.

 

더블홀(Double Hall)

 

롱캐스팅 방법이다. 왼손으로 라인을 잡고 로드가 앞뒤로 한 번 움직일 때 두 번 당겨주는 것이다. 이렇게 라인을 잡아당기면 로드의 반발력으로 인해 라인이 더 멀리 나가는 것이다. 더블홀은 폴스 캐스팅을 어느 정도 익히고 연습하는 것이 좋다. 라인을 잡아주는 타이밍을 잡기가 처음엔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며칠 연습하면 익숙해진다. 마음속으로 하나 둘 셋 넷 하는 식으로 박자를 맞추며 빈손으로 연습을 하면 더불홀이 더 쉬워진다.

오래전에 만났던 미국의 유명한 플라이캐스터가 ‘캐스팅을 수 십 년 했지만 매번 캐스팅을 할 때마다 실력이 늘고 있다는 걸 느낀다’고 말했던 것이 기억난다. 플라이 캐스팅은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올바른 자세와 힘의 균형, 정확한 라인의 궤적에 의해서 완성된다.

 

필자 연락처  031-717-7072 www.fishingman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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