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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낚시용 찌 고르기 7~9호 고부력이 기본 - 길이가 짧고 찌톱이 잘 보여야
2009년 05월 1316 1635

 


대물낚시용 찌 고르기

 

 

 

 

7~9호 고부력이 기본

 


길이가 짧고 찌톱이 잘 보여야

 

 

 

김진태 행복한낚시 대표

 

 

 

대물찌는 길이가 짧고 부력이 강해야 하며

찌톱이 잘 보이고 쉽게 부러지지 않을 정도의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수초대 옆에 세워놓은 대물찌. 요즘엔 대물낚시도 낮낚시를 많이 하므로 찌톱의 시인성이 중요하다.

 

▲대물찌의 찌톱. 굵은 솔리드 소재로 만들어 튼튼해야 하고 찌톱 마디가 넓어야 멀리서도 잘 보인다.  


대물낚시 전용찌가 나온 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대물찌가 없었을 때는 시중에 판매되는 찌(주로 떡밥낚시용) 중 부력이 센 찌를 골라 찌톱과 찌다리를 잘라 짧게 만들어 사용했었다. 요즈음에는 다양한 종류의 대물찌가 생산되고 있어서 훨씬 편하고 효율적으로 대물낚시를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낚시소품은 디자인이나 색상, 기능 면에서 유행을 타는 특성이 있다. 하지만 찌만큼은 단순히 유행이나 멋으로 고를 것이 아니다. 적어도 대물낚시를 즐기려면 대물찌가 갖춰야 할 기능을 꼭 알고 그 기준에 맞춰 제품을 골라야 하겠다.

 

부력이 강해야 한다


대물찌는 부력이 센 찌가 캐스팅이 쉽고 잔챙이 입질이 없어 입질을 파악하기 편하다. 험한 수초대를 자주 노리는 대물낚시는 정확하게 채비 투척을 해야 할 때가 많다. 고부력 찌를 쓰면 봉돌 또한 무거워지기 때문에 캐스팅하기 쉽다. 또 부력이 센 찌를 무겁게 찌맞춤해서 사용하면 잔챙이 붕어가 덤벼도 까불거리는 입질이 덜해 낚시하기 편하다. 그렇다고 찌 부력이 너무 강하면 곤란하다. 봉돌의 무게 때문에 대의 탄력으로 채비를 날리기가 더 힘들어진다. 낚싯대의 탄성이나 개인적인 체력, 투척 기술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고리봉돌 7호에서 9호 정도 부력의 찌가 좋다.

 

찌 길이는 30cm 정도가 좋다


대물찌는 전체 길이가 짧아야 한다. 대물낚시는 작은 수초 구멍을 노리는 일이 많다. 찌의 길이가 길면 투척할 때 찌가 수초에 걸려서 채비를 제대로 포인트에 넣지 못한다. 또 장애물에 바짝 붙여서 찌를 세워야 할 때도 긴 찌는 방해가 될 뿐이다. 최적의 찌 길이는 30cm라고 본다. 찌다리 끝에서 케미꽂이까지의 길이가 27~28cm, 케미를 꽂았을 때 전체 길이가 약 30cm가 되면 적합하다.

 

찌몸통은 오뚜기형보다 막대형이 좋다


대물찌의 찌올림은 무겁고 느리면서 지속적이어야 한다. 이렇듯 ‘둔중한 찌놀림’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찌몸통의 상하단의 굵기 차이가 적게 나고 찌몸통의 길이가 찌톱과 찌다리와 비교해 볼 때 최대한 긴 것이 좋다. 그런 면에서 고추형이나 오뚜기형보다 막대형이 더 장점이 많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굵은 막대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상하단이 볼록하게 튀어나온 ‘아령 형태의 막대형’을 선호한다.
이런 막대형 찌는 부력이 한 곳에 몰려 있는 오뚜기형(몸통 하단)이나 고추형(몸통 상단)과 달리 부력이 찌몸통에 골고루 분산되어 있다. 찌올림의 원리는 봉돌의 침력과 찌몸통의 부력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솟는 것이다. 여려 형태의 찌를 써보았지만 막대형 찌가 찌올림이 가장 느긋하고 찌솟음 시간이 길었다. 긴 시간을 기다려서 한두 차례의 입질을 기다리는 대물낚시의 특성상 찌올림 시간이 길지 않으면 모처럼 받은 입질을 정확한 챔질로 연결시키지 못할 확률이 높다. 예신 이후 본신의 정점에 이르는 시간이 길수록 자세를 가다듬어서 정확히 챔질할 시간을 얻을 수 있다. 

 

튼튼해야 한다


대물찌는 강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거친 장애물을 포인트로 삼고 두 손으로 강하게 챔질해야 하는 대물낚시 특성상 대물찌는 충격을 자주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대물낚시인은 낚시가방 속에 서른 대 전후로 많은 대를 넣어 다니기 때문에 장비의 무게에 의해서도 찌가 파손될 위험이 있다.
대물찌는 흙바닥에서라면 발로 밟아도 훼손이 되지 않을 정도로 튼튼해야 한다. 찌톱과 찌다리는 굵은 글라스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 좋다. 찌톱은 하단부가 굵고 상단부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테이퍼 형태가 내구성이 훨씬 뛰어나다. 대물찌에서 가장 쉽게 파손되는 부분이 바로 찌톱과 찌다리의 몸통 연결부위다. 이 부위는 반복적으로 충격을 받게 되면 갈라져서 방수 기능이 떨어진다. 

 

찌몸통 소재는 삼나무, 오동목이 좋다


몸통의 소재로서 공작이나 발사는 부력이 강하지만 쉽게 파손된다는 단점이 있다. 내구성이 좋은 몸통 소재로는 삼나무(일명 스기목)와 오동나무가 있다.

 

찌톱이 잘 보여야 한다


요즘은 대물낚시도 낮낚시를 많이 한다. 특히 아침에 대물을 낚는 경우가 많은 만큼 찌톱의 시인성은 매우 중요하다. 밤낚시만 주로 하던 예전엔 찌톱은 사실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검정색이었거나 아예 칠을 하지 않아 투명하기도 했다. 찌톱이 잘 보이려면 찌톱이 굵고, 색상이 뚜렷하면서, 넓은 마디가 3~4개 정도로 적은 게 좋다. 찌톱 마디가 촘촘하면 긴 낚싯대를 쓸 경우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필자 연락처  www.hnak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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