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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교의 원더풀 호남배스 광주 왕동지
2009년 10월 623 1760

최영교의 원더풀  호남배스

 

 

광주 왕동지

 

파워배스의 바늘털이 조심하세요

 

여전히 무더운 9월이지만 이맘때면 기력을 회복한 배스들이 무서운 파워를 과시하기 시작한다. 30cm 배스만 히트해도 손맛은 최고. 특히 수심이 깊은 중대형 저수지라면 배스의 폭발력을 배로 느낄 수 있다.

 

▲왕동지 중류의 수몰나무지역에서 배스를 끌어내고 있는 이순도씨. 먼 곳을 노리기 위해 바지를 걷고 물가로 내려가 낚시를 했다.

 

 

왕동지는 광주 광산구에 있는 7만평의 저수지로 광주 근교에서는 대형 저수지로 꼽힌다. 수초가 있는 연안에서 잔챙이를 손쉽게 낚을 수 있기도 하지만 깊은 물골 주변을 노리면 50cm가 넘는 놈이 곧잘 낚이기 때문에 대물터로도 각광 받는 곳이다. 저수지 규모가 크기 때문에 여름엔 걷는 것이 부담스러워 잘 가지 않지만 가을이 되면 많은 배서들이 몰려든다.
지난 9월 3일, 이순도, 정석균 그리고 목포에서 온 회원 한 명과 함께 왕동지로 출조를 나갔다. 먼저 상류로 들어가 새물 유입구로 가보니 많은 양의 베이트피시가 있었다. 베이트피시를 닮은 섀드웜을 지그헤드에 끼워 던지니 블루길과 20~30cm 배스가 함께 입질했다. 상류의 물골을 따라 군데군데 형성된 수초지대 주변으로 배스들이 돌아다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좌) 목포에서 온 낚시인이 큰 배스를 히트해 파이팅 중이다. 40cm만 넘어도 힘이 대단했다. 우) 정석균씨가 섀드웜으로 새물 유입구 주변을 노려서 큰 배스를 낚았다.


전광석화와 같은 배스의 바늘털이

 

탐색용 스피너베이트와 메탈 바이브레이션, 큼직한 스윔베이트 가릴 것 없이 입질이 시원시원했다. 하지만 어찌나 바늘털이가 심한지 히트한 것 중에 절반 이상은 떨어져나가고 말았다. ‘잔챙이니까 그냥 따라오겠지’하고 생각하면 절대 오산. 30cm 배스에게 호되게 당한 정석균씨는 “배스들의 힘이 장사”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중류의 수몰나무지역, 제방 주변은 수심이 깊고 포인트 전방에서 50m 정도 떨어져 있는 물골을 노리면 40cm가 넘는 배스도 입질했다. 좀 더 큰 씨알을 낚으려면 잔챙이의 성화가 줄어드는 9월 중순 이후가 좋다. 
묵직한 다운샷 채비로 원투한 후에 바닥을 더듬으며 감아 들이니 턱이 진 물골이 느껴졌고 그 주변을 지날 때마다 입질이 들어왔다. 나와 이순도씨는 큰 배스를 수차례 히트했지만 역시 심한 바늘털이에 속수무책. 낚싯대를 바닥까지 젖혀 릴링해도 떨어져나가 버렸다.  
회원들은 “낮엔 잔챙이도 많고 큰 놈들은 너무 멀리서 입질하기 때문에 랜딩하기 힘들다. 큰 놈들이 연안으로 나오는 밤을 노리면 좀 더 쉽게 손맛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왕동지는 밤낚시 조과가 좋다. 봄부터 가을까지 수초나 수몰나무 주변을 노리면 대물을 히트할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광주 최프로와루어이야기 011-617-7177

 

 

 

상류-새물 유입구   수심이 얕고 연안엔 수초와 물에 잠긴 육초가 무성하며 어리연 등이 자라 수면을 뒤덮고 있는 곳이 많다. 베이트피시가 항상 붙어 있는 곳으로 30cm 내외의 배스가 잘 낚인다. 봄엔 대물 포인트가 되지만 가을엔 잔챙이가 마릿수로 낚인다. 밤낚시를 하면 대물을 낚을 확률이 높다.

2  중류-물골자리   중류 연안에서 50m 떨어진 곳에 길게 물골이 형성되어 있다. 낮에 대물을 노린다면 이곳이 좋다. 수심이 다소 깊기 때문에 무거운 채비로 원투한 후에 바닥을 노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커다란 스윔베이트, 메탈바이브레이션이 효과적이다. 연안에 수초가 자라있는 곳은 대형 블루길과 30cm 내외의 배스가 잘 낚인다.

3  하류-제방   왕동지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곳으로 제방 전역과 무넘기 일대가 주요 포인트다. 낮에도 큰 씨알이 종종 낚이며 해질녘에 베이트피시가 몰려드는 경우 큰 배스를 마릿수로 낚을 수 있다. 묵직한 하드베이트로 먼저 탐색한 후에 히트지점을 발견하면 웜으로 교체해서 노린다. 다른 포인트가 12월을 넘기면 서서히 시즌을 마감하는 것과 달리 제방에서는 겨울에도 배스가 잘 낚인다.

 

 


 

왕동지는 규모가 큰 만큼 다양한 형태의 포인트가 있다. 대표적으로 수초, 수몰나무가 있으며 상류 연안에는 어리연이나 개구리밥으로 뒤덮인 커버지역도 있다. 중류와 하류는 수심이 깊은 물골이 포인트가 된다. 도보로 한 번에 모든 곳을 돌아보기엔 저수지가 넓기 때문에 상류 새물 유입구와 중류의 수초지대 그리고 하류의 제방을 중심으로 낚시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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