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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제현의 속 시원한 붕어낚시 묽은 떡밥 사용할 때 입질 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 유동채비를 사용해 채비를 수직입수 시켜라
2009년 01월 1632 1767

 

군계일학 성제현의 시원한 붕어낚시

 

 

 

 

묽은 떡밥 사용할 때 입질 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유동채비를 사용해 채비를 수직입수 시켜라

 

 

떡밥 녹아도 바늘이 이탈되지 않으려면 찌와 바늘이 수직상태 이루어야

 

3~4m로 깊을수록 유동채비가 탁월! 고정채비 쓸 땐 ‘하프스윙’으로 해결

 

 

 

 

유동채비의 가장 큰 장점은 수직입수다. 찌와 미끼가 수직 상태를 이루면 떡밥이 완전히 녹아도 바늘이 그 자리에 계속 머무는 장점이 있어 그만큼 걸림 확률이 높아진다.

 

 

 

 

▲찌고무로 찌를 고정시키는 고정찌 채비. 채비가 단순해 편하지만 수심이 깊어지면 사선입수가 되는 단점이 있다. 


 

▲원줄의 위, 아래에 유동고무를 끼운 유동찌 채비. 채비의 수직입수에 유리하다. 

 

 

전층낚시에서만 유행하던 유동채비가 바닥낚시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고정채비와 달리 유동채비는 찌의 상하 이동이 자유롭다. 특히 찌와 미끼가 거의 수직을 이루도록 만들어주는 수직입수 능력이 가장 탁월한 장점이다.
유동채비를 써보지 않은 낚시인들은 “찌와 미끼가 수직을 이루기 때문에 찌올림 때 원줄이 받는 저항이 작다”는 점을 유동채비의 장점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다. 시간이 지나도 떡밥의 집어범위를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점이다.
그림1에서 보듯 사선입수된 상태의 고정채비는 떡밥이 녹아내리면 떡밥 속 바늘이 이탈되면서 앞쪽으로 끌려오게 돼있다. 이렇게 되면 붕어가 녹아내린 떡밥을 흡입해도 바늘과 함께 빨려 들어갈 확률이 그만큼 낮아진다. 이런 위험은 원줄이 사선된 각도가 커질수록(수심이 깊을수록) 크게 나타나는데, 특히 요즘처럼 한쪽 바늘에 집어떡밥을 크게 다는 양어장식 낚시를 즐겨한다면 유동채비가 단연 유리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고정채비는 깊어질수록 사선입수 각도도 커진다

 

고정채비를 썼을 때 수심에 따른 사선입수 편차는 그림2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8푼 봉돌(2~3호) 채비를 사용해 앞치기를 했을 경우, 2m 수심까지는 찌와 미끼간 거리가 10cm 내외에 불과하지만 4m 정도의 수심에서는 30cm 이상으로 멀어지게 된다.
따라서 녹아내린 떡밥에서 바늘이 이탈됐을 때 앞쪽으로 당겨지는 거리도 2m 수심일 때보다 4m 수심일 때 더 커지게 되고, 그만큼 헛챔질 확률도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물론 떡밥이 완전히 녹아내리지 않은 5분 이내에 붕어가 떡밥을 흡입할 정도로 입질이 활발하다면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항상 그런 상황을 기대하고 채비를 준비할 수는 없는 일이다). 따라서 수심이 2m보다 얕은 상황이라면 고정채비를 그냥 쓰거나, 유동채비라도 유동 폭을 30cm 정도로 작게 줘도 무방하지만 3~4m 이상으로 깊은 상황이라면 유동채비를 쓰는 게 단연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유동채비의 찌 유동 간격은 이론상으론 넓을수록 수직입수에 유리하지만 아래쪽 멈춤고무를 너무 아래로 내려버리면 불편한 점이 발생한다. 아래쪽 멈춤고무와 봉돌 사이의 간격보다 찌의 길이가 더 길면 찌와 바늘이 자주 엉켜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어도 아래쪽 멈춤고무는 봉돌에서 최소 70cm, 길게는 1m 정도 지점에 고정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

풀스윙보다 하프스윙이 좋다

만약 유동채비를 만들어 쓰기가 번거로워 고정채비를 그냥 쓰거나 유동채비를 사용하곤 있지만 수심이 얕아 유동 폭을 크게 줄 필요가 없다면 스윙 방식에 변화를 주는 방법도 있다. 스윙에는 팔을 쭉 뻗어 미끼를 최대한 멀리 떨어뜨리는 풀스윙, 스윙한 뒤 살짝 끊어치는 하프스윙이 있는데 사실 붕어낚시에서는 풀스윙보다 하프스윙이 바람직한 캐스팅 방법이다. 하프스윙을 해야만 미끼가 비행 도중 수직으로 떨어져 미끼의 수직입수가 좋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낚시인들이 좀 더 멀리 미끼를 보내는 풀스윙을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래야만 더 먼 곳을 노릴 수 있고 찌높이도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어 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풀스윙을 할수록 사선입수 각도가 커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며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것이 바로 유동채비라고 할 수 있다.

 

 


 

 

 

유동채비의 장점과 단점

 

 

장점
①수직입수가 가능해 수초 및 각종 장애물 옆에 채비를 바짝 붙여 입수시킬 때 편하다.  
②투척 때 채비에 무게감이 더해져 맞바람 속에서도 던지기 쉽다. 
③봉돌 가까이 늘어진 찌가 밤중에 줄잡이 역할을 겸한다. 
④상, 하 유동고무 간격을 약간 벌려놓으면 강한 챔질 때 찌에 전달되는 충격이 감소된다.
⑤상하에 두 쌍씩 멈춤고무를 고정해 놓으면 서로 다른 두 포인트의 수심을 모두 기억해 둘 수 있다. 

 

단점
①소품채비가 다소 복잡하다.
②물기가 없는 상태로 유동고무를 세게 밀면 원줄이 손상된다.
③한 번 채비가 손상되면 고정채비에 비해 많은 복구 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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