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뉴스&칼럼 > 전문가컬럼
남평 지석천 솔밭유원지_리액션이 해법! 탑워터에 가버린 녀석들
2011년 11월 1024 2430

최영교의 원더풀 호남배스

 

남평 지석천 솔밭유원지

 

리액션이 해법! 탑워터에 가버린 녀석들

 

최영교 광주 최프로와루어이야기 대표·아부가르시아·버클리·펜윅·플루거·자유조구 프로스탭

 

 

▲ 40g 빅사이즈 스틱베이트로 배스를 낚은 필자.


수온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루어의 선택이 중요하다. 실제 먹잇감과 같은 미끼를 고르는 ‘매치더베이트’가 기본이지만 그것이 먹히지 않는다면 큰 루어로 배스의 공격성을 자극해 ‘리액션’을 유도하는 방법을 쓸 수 있다.

밤낮의 기온 차가 심하다. 밤이 되면 기온이 뚝 떨어져 두꺼운 점퍼를 입어야 할 정도다. 차가워진 날씨만큼이나 배스들의 입질도 좋지 못해 여름날의 시원한 입질이 그리워진다. 수온이 내려가다가 어느 시점에서 멈추면 그 수온에 적응한 배스들의 입질이 다시 이어지겠지만 아직은 배스들이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맘때는 호수보다는 강 배스들의 활성이 좋다. 강은 얕은 곳이 많아 낮에 내리쬐는 햇빛으로 금방 덥혀지는 곳이 많고 물이 흐르기 때문에 구간별로 수온차가 나므로 배스나 베이트피시가 활발하게 이동하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2일, 올해 배스낚시에 입문한 유현호씨가 출조를 하고 싶다는 말에 남평 지석천의 솔밭유원지로 나가보았다. 달리는 차에서 창문을 열어보니 따뜻한 햇살과는 다르게 시원한 바람이 느껴졌다. 광주에서 20여 분을 달려 도착한 남평 솔밭유원지. 먼저 크랭크베이트로 연안을 탐색했다. 끄리만 나오고 배스는 입질이 뜸했다. 루어를 체인지해서 스피너베이트로 탐색해보지만 역시 무반응. 며칠 새 추워진 날씨 탓인지 배스의 입질은 없었다. 작은 웜을 사용한 현호씨가 배스를 낚아냈지만 사이즈가 20cm에 불과했다.

 

 

▲ 웜으로 잔챙이를 낚다가 빅베이트로 바꾼 후 큰 배스를 낚은 유현호씨. 빅베이트의 빠른 액션에 배스들이 반응했다.

 

 

밤낚시엔 더 큰 배스들이

 

 

승부수를 띄우기 위해 루어를 교체했다. 40g의 빅사이즈 스틱베이트로 큰 파장을 일으켜 배스의 공격성을 깨워보기로 했다. 엄청난 비거리를 자랑하는 스틱베이트는 강 가운데 착수한 후 큰 파장을 일으켰다. 먼저 느리게 수면을 휘저으며 움직이니 별 반응이 없었다. 액션을 조금 더 빨리 되도록 수면에서 물을 많이 튀기도록 했더니 멀리 떨어진 곳에서 또 다른 파장이 이는 것이 보였다. 잉어가 아니라면 배스가 루어를 포착하고 움직인 것이다. 파장을 확인한 즉시 루어의 액션을 멈추고 스테이. 라인이 슬며시 펴지는 것을 확인하고는 강하게 챔질했다. 멀리서 큰 배스가 솟구치며 머릴 흔들어댔다. 올려보니 40cm로 제법 쓸 만한 사이즈였다.
현호씨는 “활성이 떨어져 웜에도 잘 물지 않는 배스가 어떻게 큰 탑워터 루어에 달려드냐”며 의아해했다. “먹지 않으면 강한 자극으로 입질을 유도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더니 현호씨도 웜채비를 걷고 큰 사이즈의 탑워터 루어를 세팅해 같은 방법으로 입질을 받아냈다. 대부분 느린 액션에는 반응이 없었으며 빠른 액션 후 정지하는 패턴이 잘 들어맞았다.

 

▲ 스피너베이트로 재미를 본 김형은씨. 스피너베이트엔 트레일러로 큰 섀드웜을 달아주었다.

 

 

탑워터에 반응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날 밤 샵회원들과 함께 다시 지석천을 찾아가 보았다. 리액션을 일으킬 정도의 활성이라면 밤에 더 큰 녀석이 물어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예상은 적중했다. 밤낚시에 5짜급 배스가 걸려드는 것도 모자라 루어를 통째로 삼키고는 줄을 끊고 달아나는 녀석도 만날 수 있었다. 연안의 수초 주변에서 특히 반응이 좋았고 밤에는 수면을 천천히 유영하는 슬로우 리트리브도 효과를 볼 수 있었다.
▒ 필자연락처 011-617-7177, www.lurestory.co.kr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