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뉴스&칼럼 > 전문가컬럼
최영교의 원더풀 호남배스_광주 환경관리공단 포인트 완전 분석
2012년 02월 1120 2636

최영교의 원더풀 호남배스

 

광주 환경관리공단 포인트 완전 분석

 

1℃라도 더 따뜻한 곳을 공략하자

 

최영교 광주 최프로와루어이야기 대표·아부가르시아·버클리·펜윅·플루거·자유조구 프로스탭

 


4대강 공사로 인해 광주 근교의 강 포인트들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수량이 줄고 수심이 얕아진 곳들은 겨울이 되자 얼어버리는가 하면 오히려 수심이 깊어지거나 없던 바위가 생겨 배스들의 은신처가 형성된 곳도 있다. 그런 변화 속에 광주지역 최고의 겨울배스 포인트인 환경관리공단은 어떻게 변했는지 직접 찾아가 보았다.
 

 

▲ 광주 환경관리공단 포인트에서 배스를 낚고 기뻐하는 필자. 겨울이라도 수온이 1℃라도 높은 곳을 찾으면 배스를 만날 수 있다.

 

 

 

 

 

1년 중 가장 추운 계절이 돌아왔다. 이곳 남녘도 강과 호수가 얼어붙고 낚시할 곳이 줄어들어 대형 댐을 가도 수심 10m 이하로 내려가 버린 배스들을 잡아내기란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매년 이맘때면 광주권 배서들에게 손맛을 안겨주던 영산강이나 황룡강의 포인트들은 강 준설작업으로 포인트가 죄다 사라져 버려 아쉽다. 강 중간 중간에 조금 깊은 수심이 나오던 곳을 평평하게 작업한 탓에 전체적으로 수심이 얕아져 강이 모두 얼어버린 것이다.
그나마 광주 최고의 겨울 포인트로 알려진 광주 환경관리공단은 환경관리공단에서 흘러나오는 물 유입구가 있어서 겨울배스의 손맛이라도 볼 수 있다. 거기에 잉어, 누치, 끄리, 붕어, 메기 등 다양한 고기들이 나와 주어 배서들을 기쁘게 해준다. 그러나 이곳 역시 작년과 비교해보면 많은 변화가 생겼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해 기존의 포인트가 없어지고 새로운 포인트가 생겨나기도 하고 물길이 바뀌어 수량이 줄어들면서 낚이는 배스의 사이즈에 변화가 온 곳도 많다. 어쨌든 얼어붙은 강이 녹을 때까지 최고의 포인트가 될 것이다.

 

 

 

▲ 연안에서 촬영한 1번 포인트.

 

 

【 1번 포인트 】

환경관리공단의 처리수가 가장 많이 유입되는 곳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 구간은 수량이 많은 편이었으나 4대강 공사로 물길을 막아버려 유속이 느려지고 수량도 많이 줄었다. 그런 이유로 마릿수와 사이즈가 줄어들긴 했지만 진입하기 가장 수월한 곳이라는 장점 때문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정수를 마친 물이 바로 나오는 곳이라 다른 곳에 비해 수온이 높은 편이다. 미노우나 탑워터 같은 하드루어에도 반응이 좋은 편이지만 활성이 떨어졌을 때는 사이즈가 작은 웜을 이용해 천천히 액션을 주는 것이 좋다. 1번 수로의 물이 나오면서 물이 돌아나가는 부분으로 가벼운 지그헤드를 사용해 물살에 흘려주면 바닥의 수몰 육초와 장애물 주변에서 입질을 받을 수 있다.
Hit 루어 : 작은 사이즈의 미노우, 소형 탑워터, 1/16온스 이하의 지그헤드리그나 스위밍지그에 웜을 세팅한다.

 

 

 

▲ 큰 누치로 손맛을 본 이정훈씨.

 


【 2번 포인트 】
이곳은 2~3번 포인트의 가운데로 섬을 기준으로 위아래의 물이 서로 만나며 회전하는 곳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수심이 적당히 유지되어서 가끔 큰 배스들이 출몰하곤 했는데, 최근에는 공사하면서 생긴 토사가 밀려와 수심이 얕아지며 빅사이즈의 출현이 예전보다는 뜸해졌다. 대신 수심이 얕아진 덕에 대형 끄리들이 몰려와서 입질하는데, 파열음이 큰 탑워터를 공격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수심이 얕아진 만큼 걸림이 많은 무거운 채비보다는 가벼운 싱커를 이용한 스플릿샷리그나 노싱커리그 등으로 물의 흐름에 루어를 맡겨보는 것도 좋다. 물이 돌기 때문에 느슨해진 라인을 타고 전해지는 입질을 잘 파악하는 게 관건이다. 초반 진입 시 탑워터나 제로 크랭크베이트(탑워터 크랭크베이트) 등으로 약간 빠르고 시끄럽게 탐색한 후 입질이 없으면 가벼운 웜으로 공략해 본다.
Hit 루어 : 사운드 강한 탑워터, 제로크랭크베이트, 스플리샷리그, 노싱커리그

 

 

 

▲ 2번 포인트 하류. 끄리가 잘 낚인다.

 

 

【 3번 포인트 】
환경관리공단의 최고 포인트였던 곳으로 지금도 그 명성은 녹슬지 않았다. 수량이 풍부하고 수심이 깊어 배스들의 파워가 좋고 빅배스도 종종 만날 수 있는 곳이다. 1번 수로에서 곧장 흘러나온 물이 본류와 만나 회전하면서 유속이 느려지는 합수지점이 생긴다. 2~3번 포인트는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므로 겨울에 대박이 터지기도 하는 곳이다. 1번처럼 워킹으로 진입하기 쉬운 포인트는 배스의 입질이 약해지지만 이곳의 배스들은 활성도가 좋을 때는 피크 시즌 못지않은 강한 입질과 파워를 보여준다.
합수지점을 탑워터로 공략해도 좋으며 합수지점 부분의 유속이 느리고 수심이 깊은 곳에서 탑워터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유속이 빠른 본류권은 다운샷이나 스위밍 지그헤드 등을 세팅해서 흐르는 물에 채비를 흘리다가 물속에 있는 둔덕 부분을 집중 공략해준다. 두 줄기의 물이 만나 충돌하면서 생긴 수중능선 뒤에 배스들이 포진해 물살을 타고 올라가는 베이트피시들을 사냥하기 때문에 루어를 자연스럽게 흘리고 능선에서 멈춘 후 쉐이킹 액션과 긴 스테이를 해주면 능선에 있는 배스의 공격을 유도해낼 수 있다
활성에 따라 미노우나 섈로우 크랭크베이트에도 반응이 좋으며 미노우는 화려한 액션보다는 짧은 트위칭 후 오랜 시간의 스테이를 주어 중층에서 흘러 다니다가 바닥에 있는 배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운영하면 효과가 좋다. 섈로우 크랭크베이트는 플로팅타입이기 때문에 길게 리핑을 해준 후 라인텐션을 조금 타이트하게 유지해 느리게 크랭크베이트가 떠오르는 액션에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
Hit 루어 : 탑워터, 섈로우 크랭크베이트, 섈로우 미노우, 다운샷리그, 스위밍지그

 

 

▲ 스푼으로 배스를 낚은 이정훈씨.

 

 

【 4번 포인트 】
이곳은 공사 후 주변보다 깊은 수심을 유지하는 곳으로 바닥에 굵은 암반이 듬성듬성 있고 그 암반에 육초가 붙어 있는 포인트다. 위의 1, 2, 3번 포인트보다 유속이 느리며 포인트 가운데가 얕고 오히려 가까운 곳이 상대적으로 깊은 편이다. 암반과 육초가 많아 걸림이 심한편이라 밑걸림이 덜한 채비로 노려주는 게 좋다. 강 중간부분을 넘겨 깊은 곳에서 채비를 운용해 얕은 곳으로 들어올 때 입질이 자주 들어온다.
1/16온스나 1/32온스 같이 가벼운 스위밍 지그헤드에 3~4인치 웜을 꿰어 느리게 암반 주변을 훑어주면 채비가 암반을 빠져나올 때 생기는 리액션에 의한 바이트가 많다. 그렇지 않으면 암반 앞에서 약하게 떨어주는 쉐이킹 액션과 장시간의 스테이 동작으로 공략해도 입질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 스피너베이트를 이용한 공략도 해볼 만하다. 강 중간의 낮은 부분을 넘겨서 스피너 베이트를 슬로우 롤링으로 천천히 운영한 후 중간 중간의 능선과 암반, 수몰육초를 스치고 지나다 스피너베이트의 밸런스가 무너질 때 배스가 리액션을 보인다.
Hit 루어 : 스피너베이트, 가벼운 스위밍지그+소프트 웜

 

 

【 5번 포인트 】
이곳은 두 번째 처리수가 나오는 부근으로 물속에 다리의 교량 같은 구조물이 있는 곳이다. 주변의 수심은 얕은 편이나 구조물 주변은 어느 정도 수심이 있고 자갈이 어우러져 배스들의 입질을 꾸준히 받을 수 있다. 구조물 주변에 쓰레기나 육초가 잠겨있는데, 배스들이 그곳을 은신처로 삼기도 한다.
주요 공략채비는 다운샷리그나 텍사스리그다. 다운샷리그는 밑걸림이 생기지만 한 자리를 오랜 시간 공략할 수 있어 겨울철에 예민해진 배스들의 눈앞에서 꾸준히 어필할 수 있는 것이 좋다. 끈기를 가지고 다운샷리그를 운영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밑걸림이 심한 부분이라면 텍사스리그를 이용해서 암반지역과 수몰육초 부분을 직접 공략해보는 것도 좋다. 장애물에 걸쳐 채비가 걸리게 만든 후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갑자기 튀어 오르는 듯한 행오프 액션으로 잠들어있던 배스의 공격본능을 자극해 입질을 유도하기도 한다.
Hit 루어 : 다운샷리그, 텍사스리그

 

 

 

▲ 필자가 즐겨 쓰는 소형 하드베이트(좌)와 섀드웜.

 

 

【 6번 포인트 】
영산강과 극락강의 물줄기가 합쳐지는 곳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곳의 포인트보다는 5~6번 사이의 포인트가 좋았으나 공사로 인해 중간부분의 포인트는 수심이 얕아져  배스가 거의 나오지 않는 포인트가 되어버렸다.
두 곳의 물이 만나는 곳부터 수심이 서서히 깊어지며 강 아래 부분의 준설작업으로 중간 중간에 수심 깊은 구덩이들이 생겨났다. 얕은 곳은 자갈밭으로 주로 끄리와 누치 등의 잡어가 많이 나오는 편이며 수심이 깊어지는 경계지점에서 배스의 입질이 활발하다. 깊은 수심에도 중간 중간 험프들이 있어 여러 가지 패턴으로 포인트를 공략해 볼 수 있다.
블레이드베이트와 같은 먼 거리 공략이 가능한 루어를 사용해 멀리 캐스팅한 후 중간 중간 나오는 험프지대를 부딪혀오는 방법도 좋고 블레이드베이트를 높이 올렸다 다시 폴링시켜주는 방식으로 운영해줘도 좋다.
소프트베이트를 이용할 경우 다운샷이나 프리리그 등을 멀리 캐스팅한 후 중간의 험프지형과 1차 브레이크 라인을 올라오며 배스의 입질을 기다려주는 것이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가벼운 채비로 공략할 때는 물살이 있는 곳으로 채비를 캐스팅한 후 루어를 흘려주는 방식으로 1차 브레이크 라인에 안착시켜주는 게 좋다. 루어가 흐르는 도중 중간의 장애물이나 변화가 생기는 부분에서도 입질이 오기 때문에 라인의 움직임을 항상 주시하며 흘려보내주는 게 관건이다.
이곳은 상류 포인트보다는 수온이 낮은 편이라 배스가 예민하다. 입질을 받기도 하지만 챔질 타이밍이 늦어지면 루어를 빨리 뱉어버리기 때문에 항상 라인을 주시하며 바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작은 사이즈의 호그웜을 이용한 가벼운 지그헤드 채비를 이용해 얕은 곳부터 공략해 들어가면 끄리나 누치, 잉어 등의 입질도 받을 수 있다.
Hit 루어 : 블레이드베이트, 다운샷리그, 프리리그, 1/22~1/32온스 지그헤드
▒ 필자연락처 011-617-7177,
www.lurestory.co.kr

 

 

▲ 6번 포인트에서 배스를 히트해 파이팅하는 필자.

 

 

 

▲ 6번 포인트 옆에 있는 상무대교.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