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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낚시 상식백과(7) - 미끼 운용에 대한 상식 20가지(上)
2013년 10월 561 4357

 

평산 송귀섭의 붕어낚시 상식의 虛와 實

 

 

 

붕어낚시 상식백과(7)

 

 

 

미끼 운용에 대한 상식 20가지(上) 
     

 

미끼의 선택과 사용은 모든 분야의 낚시에서 최대 관심사이다. 그것은 조과와도 직결이 되고 낚시의 즐거움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얼마나 입질을 잘 받느냐가 당일 낚시의 즐거움을 결정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출조 준비를 할 때에는 어디로 갈 것인가와 더불어서 꼭 확인해야 하는 것이 어떤 미끼를 사용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출발 전에 미리 준비를 할 것인가, 현장에 가서 채집하여 쓸 것인가도 미리 판단하고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미끼 운용은 내가 어떤 낚시를 구사할 것인가(대물낚시 혹은 마릿수낚시)와 그 장소의 대상어가 어떤 미끼를 선호할 것인가(곡물류 혹은 생미끼)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운용을 해야 한다. 그런데 수중의 붕어와 대화를 통해서 어떤 미끼가 좋은지를 미리 물어볼 수도 없고, 주변 사람에게 일일이 물어서 미끼 준비를 하는 것도 한두 차례지 매번 그럴 수도 없다. 그렇다고 대충 판단해서 마련한 미끼를 가지고 구태의연하게 사용하자니 자신이 없고, 이래서는 발전도 없다. 따라서 이번부터는 미끼 사용에 관한 상식을 세 차례에 걸쳐서 정리할 예정인데, 우선 이번에는 ‘미끼 사용에 대한 공통상식’을 알아보고자 한다(이후로는 마릿수낚시 미끼, 대물낚시 미끼 등의 상식을 차례로 정리하고자 한다).

1 미끼에 대한 아집을 버려라

‘나는 절대로 지렁이는 쓰지 않는다’ ‘나는 겨울에도 새우만 쓴다’ 등 한 가지 미끼만을 스스로가 정해놓고 고집스럽게 낚시를 하는 사람이 있다. 또 간혹 그날 참붕어 미끼에 유독 입질을 잘 하는데도 자기는 새우 미끼 낚시를 즐겨한다고 해서 새우 미끼만을 고집하는 낚시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미끼에 대한 아집이다. 그러니 아집을 버리고 그날 그 자리에서 공통적으로 잘 듣는 미끼를 미리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사용하여 멋진 입질을 받으면서 낚시를 즐길 줄 알아야 미끼 운용을 잘 하는 것이고 낚시를 잘 하는 사람이다.

 

2 붕어의 미끼  선택에 따르라

같은 붕어라도 서식하는 장소에 따라서 선호하는 미끼가 다르고, 혹은 같은 장소에 서식하는 붕어라도 그날그날의 자연조건에 따라서 선호하는 미끼가 각각 다르다. 그러니 내가 낚시를 구사하는 그 장소에서 그 시간에 붕어가 선호하는 미끼를 간파하고 선택하여 운용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요소다.

 

3 대물낚시라면 미끼가 붕어 씨알을 선택하게 하라

앞에서 ‘붕어의 미끼 선택에 따르라’고 한 것과는 다른 개념의 얘기다. 즉 입질을 자주 하게 하는 미끼 운용이 아니라 입질을 자주 받지 않더라도 ‘미끼를 이용하여 씨알을 선별하는 낚시를 하라’는 의미이다. 잔챙이가 떼를 지어서 접근하더라도 미끼를 취하지 않고 포기하고 지나치도록 큰 미끼를 운용하여 대물급 붕어가 접근하는 시간을 벌어주어야 대물낚시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렇게 미끼 운용으로 스스로가 만나고자 하는 붕어를 선택하는 것이다. 다만 위의 ‘붕어의 미끼 선택에 따르라’의 설명처럼 그 장소에서 그날의 붕어가 선호하는 미끼를 선택하되, 그 중 큰 것을 골라서 운용해야 씨알 선별에 유리하다.

 

 

 

                            새우 미끼에 유혹된 붕어. 

 

 

4 계절에 맞는 미끼를 운용하라

붕어는 자연환경 특히 수온에 따라서 선호하는 먹이를 달리한다. 예를 들자면 하절기에는 곡물류(떡밥, 옥수수, 메주콩 등)를 잘 취하던 장소의 붕어도 동절기가 되면 곡물류에는 반응이 없고 생미끼(특히 지렁이)를 우선적으로 취하는 것이 그것이다. 따라서 우리 낚시인은 붕어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그 계절에 붕어가 선호할 만한 미끼를 선택하여 운용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여름에 외래어종 극성 때문에 오직 단단한 곡물류(옥수수, 메주콩)만을 사용하던 낚시터에서도 한겨울에는 지렁이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한 것이다(한겨울에는 지렁이에도 외래어종의 극성이 대부분 사라짐).

 

5 낚시터 현장에 맞는 미끼를 선택하라

서식 여건, 즉 낚시터 현장 여건에 따라서 붕어의 먹이취향이 다르다. 강과 저수지가 다르고 깨끗한 바닥과 흐물흐물한 퇴적층의 바닥이 다르다. 강에서는 떡밥낚시는 잘 되나 새우나 참붕어를 미끼로 해서는 썩 잘 되지 않는다. 또한 저수지에서도 바닥 토양이 깨끗한 마사토나 사토 혹은 암반인 곳에서는 새우 미끼가 잘 듣는 편이나, 바닥이 퇴적층이고 흐물흐물 감탕이 된 토양이라면 참붕어 미끼가 유리하다. 한편, 물골을 따라서 곡식 낱알, 나무 열매, 풀씨 등 곡물류가 많이 유입되는 곳에서는 곡물류 미끼가 잘 듣는다.

 

6 그곳에 번성하는 생물을 미끼로 쓰면 유리하다

붕어의 입맛은 서식하는 그곳 생태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서식처의 먹이사슬 형성이 어떻게 되는가에 따라서 붕어가 선호하는 먹잇감이 차이가 난다. 즉 평소에 붕어가 사냥을 해서 주로 취하는 미끼가 당연히 그곳의 유리한 미끼가 되는 것이다. 필자는 물가에 가면 연안 물속을 들여다보면서 어느 미끼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을 많이 하는 편이다. 즉 새우가 바글바글하면 새우를 선택하고, 참붕어가 많이 보이면 참붕어를 선택하며, 아무것도 관찰이 되지 않으면 떡밥이나 지렁이를 주로 사용한다.

 

7 그곳에 서식하지 않는 미끼도 붕어 먹잇감이면 가능하다

간혹 ‘새우가 채집되지 않는 곳에서도 새우 미끼로 낚시가 됩니까’하는 질문을 받는다. 대답은 ‘예 됩니다’이다. 앞에서 ‘그곳에 서식하는 생물을 미끼로 하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우가 서식하지 않는 곳에서도 새우낚시가 가능하다고 하는 것은 붕어의 본능적인 섭이활동을 고려한 대답이다. 붕어는 잡식성이며 그곳에 서식하지 않는 먹잇감도 본능적으로 먹이로 취한다. 다만 서식하지 않는 먹잇감이 ‘유리하다’가 아니라 미끼로서 ‘가능하다’는 것이다.

 

8 붕어에겐 먹이학습 효과가 있다

간혹 아주 특별한 낚시터를 만난다. 어느 특정 미끼에만 특징적으로 잘 반응하는 낚시터를 일컬음이다. 그것은 대부분 후천적인 먹이학습의 결과일 경우가 많다. 메주콩낚시를 자주 하는 낚시터에서, 바늘에 다는 미끼뿐만 아니라 쓰고 남은 메주콩을 물에 던져주고 철수하는 것을 반복하면, 그곳의 붕어에게 메주콩의 먹이학습 효과가 나타나서 메주콩낚시가 잘된다. 또한 옥수수를 주로 쓰는 낚시터에서는 옥수수가 유리하고, 글루텐을 주로 쓰는 낚시터에서는 글루텐이 유리한 것도 다 먹이학습 결과로 기인한 것이다.

 

9 미끼를 꿴 바늘 끝은 다 나와도 상관없다

필자가 어렸을 때엔 지렁이를 꿸 때 바늘 끝을 지렁이 속에 감추어서 꿰었다. 물론 여타 미끼를 사용하면서도 다 그래야만 하는 줄 알았다. 바늘 끝이 보이면 붕어가 바늘을 보고 안 먹는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어느 미끼를 바늘에 꿰어 사용하더라도 바늘 끝이 노출되는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면 작은 지렁이를 한 마리만 바늘에 꿸 때 지렁이 허리 부분을 가로로 꿰어서 바늘의 귀 부분과 끝 부분이 다 노출되어도 붕어는 개의치 않고 한입에 흡입한다. 하물며 공격적으로 사냥을 해서 취하는 새우나 참붕어의 경우는 걱정할 필요도 없다.

 

10 미끼 꿰는 방법은 편한 대로 해도 된다

미끼를 꿰는 데에도 꿰는 위치와 방향을 가지고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새우를 꿰는데 머리부터가 맞는가? 아니면 꼬리부터가 맞는가? 등꿰기를 할까? 아니면 배꿰기를 할까? 하는 의문 등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고민은 다 부질없는 것이다. 미끼를 어느 쪽에서 어떻게 꿰든 붕어가 사냥을 적극적으로 할 때는 한 입에 먹게 되고, 먹이를 필요로 하지 않을 때에는 아무리 예쁘게 꿰어서 놓아두어도 그냥 지나쳐 버린다. 다만 살아있는 생물을 사냥할 때는 머리 쪽을 공격하는 본능적인 공격습성이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머리 쪽에 바늘 끝이 위치하게 하여 입걸림이 잘 되게 하는 것이 좋다(도망가는 새우를 쫓아가서 잡아먹으니 꼬리 쪽부터 붕어 입에 들어간다고 반대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잘 관찰해보라. 대부분의 새우는 공격받을 때 붕어와 눈을 마주하고 후진으로 튄다).

 

11 미끼의 크기와 낚이는 붕어의 크기는 대부분 비례한다

미끼로서 대물낚시와 마릿수낚시를 구분하는 기본이 이것이다. 떡밥을 사용하더라도 크게 달아서 쓰면 대물낚시용 미끼가 되는 것이고, 새우를 쓰더라도 아주 작은 새우를 골라서 쓰면 마릿수낚시용 미끼가 된다. 이는 메주콩도 그렇고 참붕어도 그렇다. 다만 지렁이나 옥수수 등은 크기로 구별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대물낚시 때는 여러 개를 한 바늘에 꿰어서 대물용 미끼로 사용한다. 이는 작은 붕어는 큰 미끼에는 덤비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현상을 이용한 것으로 대부분은 미끼가 클수록 그에 비례해서 큰 붕어를 만날 수 있다.

 

12 큰 붕어는 큰 미끼도 단숨에 흡입한다

그렇다면 미끼 크기는 어느 정도가 유효할까? 혹시 너무 큰 새우나 메주콩을 쓰면 붕어가 한입에 못 먹는 것은 아닐까? 걱정할 필요 없다. 월척 붕어의 입에 손가락을 넣어보라. 어른의 엄지손가락이 다 들어가고도 공간이 남는다. 즉 어른의 엄지손가락만큼 큰 미끼를 사용해도 대형급 붕어가 입질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월척이 아닌 8치 이상 큰 붕어만 되어도 큰 새우 정도는 단숨에 흡입하여 취한다.

 

13 붕어는 일단 집어가 된 곳에 집중하는 습성이 있다

떡밥을 넣어두고 수중에 집어가 되어 먹이활동을 하는 붕어의 집단을 관찰해보면 모두가 한 곳에 빙 둘러서 머리를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고, 그 상태에선 꼬리 뒤쪽에 새로운 떡밥을 넣어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꼬리 뒤쪽이 아닌 눈앞에 새로운 떡밥이 들어가면 그 떡밥엔 관심을 보인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고 집중하던 떡밥이 다 없어져야만 비로소 흩어지면서 새로운 떡밥에 관심을 보인다. 이렇게 붕어는 집어가 된 곳에 일정동안 집중하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낚싯대를 여러 대 펼쳐놓아도 입질이 오는 대에 또 오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14 큰 붕어가 먹잇감을 찾는 회유로와 선호하는 미끼는 따로 있다

큰 붕어가 먹잇감을 찾아서 주로 접근하는 회유로와 그 회유로에서 즐겨 찾는 먹잇감은 따로 있다. 그래서 입질을 하는 찌에 또 입질이 들어오는 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붕어는 수초의 틈새나 듬성한 통로를 따라 이동하기 좋아하고, 연안을 따라 움직이기보다는 낚시터 중심부 쪽으로 이어진 공간을 따라서 드나들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아주 밀생한 수초지대보다는 약간 듬성한 정수수초지대를 좋아하며, 그 통로에 서식하는 수생생물을 선호하는 먹잇감으로 취한다.

 

15 큰 붕어가 선호하는 미끼는 그날그날 다르다

계절의 변화 혹은 수위 증감 등의 낚시터의 환경 변화, 또는 수초가 생성되거나 삭아 소멸되는 등 포인트 여건의 변화 등에 따라서 출조 당일 큰 붕어가 선호하는 미끼가 달라지기도 한다. 하절기에는 새우가 주요 미끼였는데 서리가 내리면서부터는 글루텐이 잘 듣는 곳, 만수위 때는 참붕어가 주요 미끼였는데 갈수기가 되면 지렁이가 잘 듣는 곳, 마름이 번성할 때는 새우나 참붕어가 주요 미끼였는데 마름이 삭고 나서부터는 옥수수가 잘 듣는 곳 등 환경변화에 따른 미끼의 변화가 있는 낚시터도 많다. 따라서 사전 정보나 다양한 미끼의 시험 사용을 통해 그날 큰 붕어가 선호하는 미끼를 찾아 써야 좋은 조과를 만날 수가 있다.

 

16 붕어는 미끼의 상표를 가리지 않는다

미끼를 선택하면서 특정 상표의 미끼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다만 그 내용물의 상태 및 성분과 입자의 분쇄 정도를 고려하여 당일 낚시터 여건과 구사하고자 하는 낚시기법에 맞는 종류의 미끼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정답이다. 필자는 ‘어느 상표의 미끼를 선택하느냐’보다는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다양한 붕어낚시용 미끼들.

 

 

 

17 미끼의 향보다는 파장에 붕어가 더 적극적으로 반응한다

필자는 1980년대에 참기름, 설탕, 콜라 등을 비롯하여 나중에는 우황청심환까지도 떡밥에 가미하여 실험 사용을 해보았다. 그런데 실험 통계 결과는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것이었다. 필자 말고도 이런 것들을 사용해본 사람은 다 안다. 이러한 향이 효과가 별로 없다는 것을. 2000년대 초반 메주콩 미끼를 쓰던 초창기에 흑설탕이 유리하냐. 백설탕이 유리하냐를 따져서 삶아 쓰던 것도 지금은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 붕어는 미끼가 떨어지는 파장과 진동 그리고 바닥에서는 살아있는 미끼의 움직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리고 향은 그 다음이다. 붕어가 후각이 발달하여 향을 쫓기는 하나 일차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파장이다. 그래서 떡밥낚시에서는 부지런한 사람이 집어에 유리한 것이다.

 

18 대물낚시 미끼는 자주 바꾸지 말고 믿고 기다려라

대물낚시를 하면서 미끼를 얼마 주기로 확인하고 바꿔야 하는가 하는 것이 대물낚시 입문한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이다. 대물낚시 미끼는 찌에 특별한 반응이 없는 한 최소 한나절은 그대로 두어도 된다. 즉 저녁 먹고 새로운 미끼를 달아 넣었다면 밤 12시까지는 그대로 두고, 자정에 한 번 확인하여 다시 넣었으면 동이 틀 때까지 그대로 둔다는 것이다. 대물낚시를 하면서 미끼 상태가 불안하여 미끼를 자주 꺼내 확인하고 다시 넣는 행위는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믿고 기다릴 줄 알아야 대물을 만난다.

 

19 대물낚시를 한다며 미끼를 훼손시키지 마라

대물낚시를 하다가 입질이 없거나 찌 끝이 꿈적거리는 모습만 보이고 못 올리면 미끼를 훼손시켜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하면 쉽게 찌가 올라오고 챔질해보면 중치 이하의 붕어가 곧장 올라온다. 여러 차례 시간을 두고 꼼지락거린 것은 잔챙이이거나 잡어 혹은 수서곤충류일 가능성이 더 크다. 미끼를 훼손하는 행위는 곧 잔챙이 등이 미끼를 먹기 좋게 잘 손질해준 셈인 것이다. 그러다가 간혹은 큰 붕어가 접근하여 입질을 하기도 하는데, 이것을 두고 큰 붕어가 처음부터 그렇게 꼼지락거리다가 겨우 올린 것이라고 오해를 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함정이다. 큰 붕어가 먹이사냥을 할 때는 온전한 먹잇감을 못 먹어서 꿈질대거나 하는 행동은 하지 않고, 취할 의사가 있을 때는 약간의 간격을 두고 관찰하다가 곧바로 공격하여 한입에 흡입해버린다.

 

20 배스 블루길 유입터에서도 생미끼 대물낚시가 가능하다

대부분 배스나 블루길이 번성한 낚시터에서는 곡물류 미끼를 사용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이런 곳에서도 끈기만 있다면 생미끼 대물낚시가 가능하다. 동절기에야 외래어종이 잘 덤벼들지 않으므로 지렁이나 새우 등 생미끼를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나 겨울이 아닌 하절기에도 이러한 외래어종이 덤벼드는 것을 꾸준히 낚아내면서 끈기 있게 기다리는 낚시를 하면 대물급 붕어를 만날 수 있다. 지금 웬만한 낚시터엔 다 배스와 블루길이 유입되어 있다. 특히 이렇게 배스가 번성한 곳에서는 잔챙이 붕어나 피라미 같은 잡어의 극성이 없다. 그러니 간간이 덤비는 배스를 낚아내며 손맛을 즐기고 있다가 큰 붕어 입질을 받으면 4짜, 5짜 붕어를 만날 수가 있는 것이다. 다만 이렇게 하기까지는 남다른 끈기가 있어야 한다.
▒필자연락처  cafe.daum.net/welikesong


 

<다음호에는 붕어낚시백과(8) ‘미끼에 대한 상식(중)-마릿수낚시 미끼’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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