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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태안권 봄붕어 입질 활발 연안낚시는 성암지, 보트낚시는 풍전지 유망
2014년 03월 4째 주 1271 4646

서산 태안권 봄붕어 입질 활발
연안낚시는 성암지, 보트낚시는 풍전지 유망


 ●성암지
충남 서산시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성암지(음암면 성암리, 43만평)에서 월척 입질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산 일번지낚시 김기동 사장이 3월 19일 성암지 좌측 하류 부장리권을 지나다 물색이 좋아 오후 짬낚시에 준척붕어를 낚았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3월 22~23일 낚춘사랑 30여명 회원들이 성암지 우측 하류 탑곡리권에서 시조회 겸 정기출조를 열었습니다.
저녁까지 강한 남풍이 불어 거의 낚시가 불가능했으나 저녁 7시 이후 바람이 잦아들자 기다렸다는 듯 붕어가 낚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최상류 수로(다리 주변)에서는 말뚝이었으며 다리 하류 맨바닥 본류권 70~90cm 수심에서 붕어가 낚였습니다. 본류권에서도 수초에 붙였던 채비보다 맨바닥에서 입질을 받았습니다. 지렁이 미끼에 33, 34, 35cm 월척 세 마리를 포함해 여섯 마리 정도가 낚였는데, 밤 9시가 넘어서자 소강상태를 보였고 이튿날 아침 8치급 서너 마리가 낚였습니다.
김기동 사장은 “성암지에 배스가 들어간 후 붕어 씨알이 많이 굵어졌다. 작년 이맘때 33~38cm로 10여 마리를 낚기도 했다. 초봄에는 오후에 조황이 좋은 편인데, 토요일 오후에는 바람 때문에 오후낚시를 망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풍전지
3월 중순부터 연안낚시에 낱마리 월척 소식을 전하다가 3월 23일 큰골 상류에서 박현철씨 외 클럽비바 회원 3명이 보트낚시로 33~39cm 붕어를 30마리나 뽑아냈습니다. 입질은 오전 8시30분부터 정신없이 쏟아지다가 11시에 거짓말처럼 끊겼습니다. 오후엔 강풍 때문에 낚시가 불가능했습니다. 이튿날인 24일에도 오전에 보트낚시에 마릿수 월척 호황을 보였으나, 25일엔 보트가 30척이나 뜨는 바람에 붕어들이 입을 닫고 말았습니다. 보트 수가 줄어들면 다시 활발한 입질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깊은 수심에선 입질이 없고 1~1.2m의 얕은 수심에 뗏장수초가 드물게 깔린 바닥이 명당입니다. 미끼는 지렁이.
풍전지의 연안낚시 여건은 좋지 않습니다. 만수에서 60cm 정도 물이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수중좌대를 준비해서 물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는 한 당분간 풍전지 연안낚시에선 입질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한편 풍전호수 식당 앞 준설한 물골에는 수심이 깊고 연안 접근성도 좋아서 제법 많은 낚시인들이 앉아 있지만 붕어 조황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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