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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낚시 상식백과(14) 채비 투척 및 찌 세우기에 대한 상식 20가지
2014년 05월 966 4671

 

평산 송귀섭의 붕어낚시 상식의 虛와 實
FTV 제작위원, 체리피시 자문위원, 붕어학개론 진행, 붕어낚시 첫걸음 & 붕어 대물낚시 저자

 

 

 

붕어낚시 상식백과(14)


채비 투척 및 찌 세우기에 대한 상식 20가지

 

 

채비 투척을 잘하여 찌를 요망하는 모습으로 세우는 것은 낚시를 구사하는 첫 과정에서 중요한 기법 부분이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하수와 고수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채비 투척에는 앞치기와 휘둘러치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어느 방법을 구사하든 간에 최대한 정확성이 요구되고, 이러한 정확성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경험과 부단한 연습으로 눈을 감고도 힘들이지 않고 요망하는 위치까지 채비를 정확히 날려 보낼 수 있도록 숙달해야 한다. 이것이 낚시를 잘하기 위한 첫 번째 숙련 과정이다.
또한 현장 포인트 여건과 당일 붕어의 활동성을 고려해서 예상되는 입질 자리의 정확한 위치에 찌를 세우는 것은 붕어 입질을 유도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낚시 간에 간혹 경험할 수 있듯이 입질은 왔던 자리에서 또 오다가도 찌 위치가 달라지면 입질이 뜸해지는 현상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것은 붕어가 동일한 경로를 따라서 취이와 회유를 하는 습성이 있고, 집어가 되더라도 눈 앞쪽 먹잇감에만 관심을 보일 뿐 꼬리 뒤쪽에 떨어진 먹잇감에는 무관심을 보이는 생태적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포인트를 공략하면서 채비 투척을 정확히 하여 꼭 필요한 위치에 지속적으로 찌를 세울 수 있는 숙달된 기술이 대단히 중요하다.

 

1 채비 투척과 찌 세우기에 애를 먹는 날은 꽝 치기 십상이다


낚시를 가서 대 편성을 하면서 채비를 투척하는데 유난히 잘 안 되는 날이 있다. 그러니 이런 날은 당연히 요망하는 위치에 찌가 제대로 서주지를 못한다. 더구나 수초를 공략하는 포인트에서의 낚시라면 채비가 수초에 걸리는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되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이런 날 심리적으로 자기 안정을 취하지 못하고 낚싯대와 씨름을 하게 되면 그날의 조황은 꽝일 경우가 대부분일 뿐만 아니라 몸의 컨디션도 최악의 상태로 낚시를 마감하게 되어 즐거운 낚시가 되지 못한다. 따라서 이런 때는 자신의 컨디션이 안 좋음을 빨리 인식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은 후에 스스로 몸의 자세를 점검하고 유연하게 투척하면서 감을 잡아야 한다.

 

2 고수는 낚싯대의 바람소리가 크게 나지 않는다


캄캄한 밤중에 뒤에서 관찰해 보면 사람이 없는 듯이 조용하면서도 낚싯대의 바람 가르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데 찌불만 간혹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이는 쪽은 물어볼 필요도 없이 고수다. 반대로 밤새 낚싯대가 바람 가르는 소리를 크게 내는 쪽은 아무리 고수인 척해도 하수다. 고수는 긴 대를 쓰면서도 힘으로 투척을 하지 않고 몸에 익은 기술로 힘들이지 않고 사용하기 때문에 큰 바람소리가 나지 않는다. 이렇듯 바로 채비 투척 소리만 가지고도 고수와 하수의 차이가 나는 것이다.

 

3 채비를 정확하게 보내려면 내 몸의 힘부터 빼라


야구선수가 홈런이나 안타를 치려면 스스로의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골프를 칠 때 팔의 힘을 빼지 않고서는 정확한 스윙으로 장타를 날려 보낼 수가 없다. 사실은 모든 스포츠가 다 그렇다. 낚시에서의 채비 투척 또한 예외가 아니다. 이상하게 채비 투척이 잘 안 될 때 스스로의 동작을 한 번 돌아보자. 틀림없이 몸이 굳어있고, 따라서 팔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을 것이다. 그럴 때 내 몸의 힘을 빼고 가볍게 투척을 해보라. 큰 힘을 주지 않았는데도 의외로 쭉 뻗어나가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투척을 해야 요망하는 위치로 정확하게 날려 보낼 수가 있다.

 

4 원줄의 길이를 조절하여 자기 체질에 맞춰라


80~90년대에는 원줄 길이를 낚싯대 길이보다 한두 뼘 길게 사용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당시만 해도 긴 낚싯대가 흔하지 않아서 조금이라도 더 멀리 투척을 하고자 했고, 또한 낚싯대가 무거운 재질이었기 때문에 주로 휘둘러치기 투척 기법을 사용했으므로 조금 긴 원줄을 사용해도 불편을 크게 느끼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다가 2000년대 들어서부터는 긴 대 앞치기 투척 기법이 보편화되면서 원줄의 길이가 짧아졌다. 그렇다면 얼마나 짧아야 하는가? 이것은 자기 스스로의 체질에 맞추되 가장 쉽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길이를 결정하면 된다. 대개의 경우 낚싯대 길이보다 한두 뼘 정도 짧은 것이 유리하다.

 

5 일단 투척을 했으면 추가 몸동작을 하지 마라


채비 투척에서 가장 잘못된 버릇 중 하나가 채비를 날려 보낸 후에 추가적인 몸동작을 하는 것이다. 간혹은 실수로 엉뚱하게 날아가는 것을 추가적인 동작으로 약간 조절을 하거나 날아가는 채비를 다시 거두어들일 경우는 있지만, 가능하다면 초기 동작으로 투척을 한 연후에는 그대로 날려 보내야 요망하는 위치까지 더 정확하게 잘 날아간다. 버릇처럼 하는 추가동작은 오히려 원줄의 비행에 영향을 끼쳐서 부정확하거나 수초에 걸리게 되는 요인이 된다. 그러니 일단 투척을 했으면 자기의 투척 실력을 믿고 추가 몸동작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6 수초는 눈 딱 감고 과감하게 공략하라


수초의 틈새에 앞치기를 하여 찌를 세우거나 작은 수초구멍을 직공 채비로 공략하고자 할 때 하수급은 수초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주저주저하면서 투척을 하게 된다. 그러나 고수가 하는 것을 보면 아무렇지도 않게 채비를 투척하여 찌를 세우고 낚시를 한다. 물론 고수는 그만큼 숙련된 동작으로 수초를 극복하는 것이지만 하수라고 하더라도 눈 딱 감고 과감하게 공략하는 용감함을 가지면 쉽게 이러한 동작을 몸에 익힐 수가 있다. 주저하면서 채비 투척을 하면 자주 수초에 걸리지만 과감하게 채비를 날려 보내면 오히려 수초에 걸리는 일이 적다. 이렇게 하면서 수초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보자.

 

7 어두운 밤에 오히려 찌가 잘 서는 이유를 생각해보라


낚시를 하다 보면 밤낚시 간에 더 정확하게 채비 투척이 되는 것을 스스로 느낄 때가 있다. 맨땅에서 떡밥 콩알낚시를 하든 수초를 공략하는 대물낚시를 하든 낮에는 정확도가 떨어져서 애를 먹었는데 밤에는 거짓말같이 정확하게 날아가서 찌 세우기가 잘되는 현상을 경험하는 것이다. 왜 그럴까? 바로 캄캄한 어둠 때문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지 않고 오직 감에 의존하여 날려 보내기 때문이다. 낮에는 주변 환경과 찌 설 자리와 날아가는 채비 등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자기의 감보다는 눈에 보이는 현상에 의해서 자신도 모르게 불필요한 동작을 하게 된다. 그러니 낮에도 스스로에 맞는 감을 살려서 투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8 앞치기 후 원줄 제동을 숙달하라(제동 앞치기)


앞치기를 한 후에 원줄을 제동(브레이크)해야 하는 경우는 맞은편에 있는 수초 선에 맞춰서 찌를 세울 경우나 원거리의 수초구멍에 앞치기로 찌를 떨구어서 세워야 할 경우에 사용하는 채비 투척 요령이다. 즉 요망하는 위치에 봉돌을 먼저 수면에 떨어지게 하고 나서 그 위치에 겹쳐서 찌를 떨어뜨려서 곧바로 자리 잡고 서게 하는 투척요령인 것이다. 이 경우는 위에서 언급한 추가 몸동작 금지의 개념과는 다른 것으로 일부러 추가 몸동작을 해야만 하는 투척기법이다. 따라서 채비를 적당한 힘으로 날려 보낸 후에 낚싯대 끝을 살짝 제동을 걸어서 요망하는 위치에 봉돌이 착수하게 하고 나서 동시에 그 자리에 찌가 겹쳐 떨어지게 하면 된다.

 

9 앞치기 할 때 줄을 너무 과도하게 당기지 마라

간혹 앞치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뒷손을 최대로 몸 뒤로 잡아당겨서 낚싯대 끝을 크게 휘게 한 연후에 그 힘으로 날려 보내려고 하는 동작을 볼 수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동작은 오히려 정확도가 떨어지는 투척 요령으로서 애초부터 잘못된 것이다. 힘을 조금도 주지 말고 봉돌을 놓으면서 낚싯대를 똑바로 들기만 해보라. 봉돌은 진자운동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요망하는 거리 가까이까지 날아가준다. 여기에 약간의 탄력만 더해주면 되는데 굳이 강한 탄력을 작용케 하면 오히려 방향이 빗나가거나 날아갔던 봉돌이 되돌아와 떨어지는 현상이 생긴다.

 

10 뒷손은 따라 나가지 말아야 한다

특히 앞치기를 잘못하는 습관 중의 하나가 바로 뒷손이 따라 나가면서 던지는 것이다. 사람 심리상 강하게 멀리 날려 보내기 위한 동작이지만 이러한 것은 낚싯대 끝의 탄력을 잃게 해버리므로 오히려 원줄이 느슨해져서 날아가는 힘이 약해져 버린다. 그러니 많이 당기든 적게 당기든 절대로 뒷손을 앞쪽으로 따라가게 하지 말고 낚싯대 끝의 탄성만을 이용하여 날려 보내야 봉돌이 시원하게 비행해준다. 그래야 멀리 날아가고 정확성도 유지되는 것이다.

 

11 낚싯대 허리힘으로 멀리 투척하려고 하지 마라


채비 투척 간에 낚싯대 허리의 힘은 많이 쓰면 쓸수록 채비는 멀리 날아가지를 못한다. 그러면 낚싯대 어느 부분의 힘을 이용해야 하는가? 바로 초릿대 끝의 힘을 이용하는 것이다. 낚싯대를 잡고 초릿대 끝의 힘을 이용하여 가볍게 ‘툭’ 튕겨서 날려보면 채비가 시원하게 뻗어나가 요망하는 거리로 날아갈 뿐만 아니라 무리한 힘을 주는 것보다 정확도도 높아진다. 이것은 긴 대일수록 더 중요한 테크닉이다.

 

 ▲ 앞치기 동작으로 채비를 투척하고 있는 낚시인.

 

 

12 장대 앞치기는 힘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대물낚시가 붐을 이루기 전 필자가 방송에서 5칸대 앞치기를 가볍게 하는 것을 본 낚시인들은 필자가 100kg은 나가는 체중을 가진 거구인 줄 알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왜소한 체격의 필자를 만나보고는 깜짝 놀라곤 했다(사실 필자의 체중은 65kg에 불과하다). 이렇듯이 장대 앞치기는 힘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긴 대라도 한 손으로 똑바로 세워서 들고 지탱할 힘만 있다면 기법 숙달에 따라서 앞치기는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들고 있기에 힘겨운 6칸 이상 장대 손잡이대를 배에 대고 허리힘을 함께 이용하는 배치기를 해도 앞치기 기법이 숙달이 되면 채비 투척은 할 수가 있다. 힘이 아닌 유연성을 가지고 투척하면 되는 것이다. 다만 5칸이 넘는 낚싯대를 무리하게 앞치기로만 사용하려고 하는 것은 자칫 어깨에 무리가 따를 수가 있으므로 공연히 만용을 부리지는 말아야 한다.

 

13 바람이 불어올 때는 옆치기나 휘둘러치기가 답이다


혹자는 앞치기가 아닌 휘둘러치기로 채비 투척을 하는 것을 마치 하수급 기법인 양 취급하고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휘둘러치기는 채비 투척의 한 방법이며, 경우에 따라서 그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정답이다. 즉 바람이 불어올 때 약한 바람의 경우는 앞치기나 옆치기 정도로 해결하지만 강한 바람이 불어올 때는 휘둘러치기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밀생한 수초구멍을 공략할 때에는 아예 수초직공채비를 쓰는 것이 타당하다. 바람이 심한 때이거나 작은 수초구멍을 공략할 때 앞치기만 고집하면서 수차례 몸부림을 하면서 짜증 부리는 모습은 바보 같은 모습일 뿐이다.

 

14 이유 있는 곳에 찌를 세워라


물에 세워놓는 찌는 붕어를 기다리는 첨병이다. 그러니 붕어가 올 만한 자리나 있을 법한 자리(회유로 & 은신처)에 나가서 첨병 노릇을 하게 배치해야 한다. 즉 제식훈련 하듯이 간격을 맞추는 데 급급하거나 그냥 쉬운 자리를 찾아 세워서는 안 되는 것이다. 내가 하나하나의 찌를 세울 때는 그만한 이유 즉 적절한 수초구멍이거나, 수초 공간 회유선이거나, 예상되는 회유 수심층이거나 등등 붕어의 수중생태활동을 고려하여 이유 있는 곳에 찌를 세워야 한다. 특히 고려할 것은 바닥이 이물질이 많으면 깔끔한 자리를 찾아서 찌를 세워야 하고, 수초 포기를 공략할 때도 그늘이 지는 쪽에 찌를 세우는 것이 유리하다.

 

15 찌 끝을 보기 좋게 정리하는 데 집착하지 마라


일단 요망하는 곳에 찌를 날려 보냈다면 그 찌가 조금 올라와 서있건 약간 잠겨있건 간에 그것을 다시 정리하려고 마음 쓰지 말라는 것이다(한두 마디의 찌 높이 차이는 붕어의 행동반경을 벗어나지 않는다). 특히 수초밭의 경우 사실 일정한 높이로 보기 좋게 정리한다는 자체가 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수차례 반복하여 채비를 다시 투척하면서 정리를 다시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은 불필요한 행동으로 스스로 스트레스만 받게 되고 소란만 피우는 것이다.

 

16 침수수초가 있는 곳은 찌가 서는 대로 두어라


바닥에서 침수수초 새순이 자라 오르고 있는 포인트에서는 찌가 잘 자리 잡고 서지를 못한다. 수중의 수초 새순에 바늘이나 봉돌이 얹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채비를 투척한 후 잠시 기다려 주면 어느 순간에 찌가 자리 잡고 일어서는 경우가 있는데, 만약 기다려도 일어서지를 못하고 그대로 누워있으면 채비를 거두어서 다시 투척을 해야 한다. 그러나 찌가 일단 일어서기는 했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내려가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높은 모습 그대로 서 있다면 어찌할 것인가? 그럴 때에는 구태여 다시 꺼내서 재투척을 하지 말고 찌가 서는 대로 그냥 그대로 두고 보면 된다(이런 경우 입질을 하면 예신 때 찌가 살짝 아래로 내려갔다가 잠시 후면 위로 밀고 올라오는 본신으로 나타난다).

 

17 맞은편 둑 밑 수초선에 붙여서 찌를 세워라


좁은 수로나 저수지의 작은 물골 혹은 둠벙의 협소한 꼭짓점 부근 등 맞은편 둑이 낚싯대 투척 가능 거리 정도의 폭이라면 이유 없이 맞은편 둑 밑의 수초선에 찌가 서도록 공략해야 유리하다. 중간의 물골이 깊고 얕고의 문제도 고려할 필요가 없고, 맞은편 둑 밑의 수심이 깊고 얕고를 고려할 필요도 없이 찌만 설 수 있다면 바로 둑 아래에 붙여서 찌를 세우는 것이 이런 상황에서의 찌 세우는 요령이다. 우리가 낚시를 하면서 아무리 정숙을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좁은 지역의 붕어는 맞은편 둑 아랫길을 타고 주로 활동하기 때문이다.

 

18 물때가 많거든 수초에서 이격시켜서 찌를 세워라


이러한 현상은 수초 가닥에 수중의 미세 먼지 등이 두텁게 달라붙어 있는 모습을 말하며 주로 동절기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런 경우에 수초 속이나 수초에 바짝 붙여서 찌를 세우는 것은 손해다. 이러한 수초 줄기에는 미세곤충이 번성하지 않게 되고, 그러므로 붕어가 그런 곳 속까지 찾아들어서 먹이활동을 하지 않으며 그 바깥쪽을 배회하면서 먹이를 찾아 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초선으로부터 두 뼘 즉 50cm 정도는 이격하여 찌를 세우는 것이 좋다. 이러한 물때는 산란철이 지나 수온이 상승하면 떨어져나가 주변을 떠다닌다.

 

19 수중 잎이 삭아 노랗거든 그 속에 찌를 세우지 마라


특히 하절기에 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수중의 잎이 노랗게 변색이 된 것은 그 지대의 물이 환류가 안 되고 수온이 높아서 수초가 삭아들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이런 곳에는 수중 용존산소량이 모자란 곳이다. 그러므로 붕어들은 이런 곳을 회피한다. 따라서 만약 수초 형성은 잘 되어 있는데 수중 잎이 노랗게 변색이 되어있다면 수초선으로부터 바깥쪽으로 역시 두 뼘 정도는 이격시켜서 찌를 세워야 한다(다만 짙은 갈색으로 변했을 경우는 이미 고수온 상태를 벗어난 경우이다). 오히려 수초 속보다는 맨땅에서 입질을 잘 한다고 하는 때가 바로 18, 19번의 경우일 때이다.

 

20 찌를 세운 후에는 꼭 원줄을 정리하라


채비 투척 및 찌 세우는 과정에서 마무리 동작은 원줄의 정리이다. 특히 수초밭에서 채비를 투척한 연후에는 낚싯대를 받침대에 올려놓기 이전에 꼭 원줄이 어디로 깔리는지를 확인하여 챔질 등 다음 동작으로 낚싯대를 들었을 때 원줄이 수초에 엉키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특히 바람이 불 때나 물의 흐름을 타는 포인트에서는 특별히 주의를 해야 하고, 직공채비로 수초 구멍을 공략할 때에도 여유줄의 정리를 신경 써서 잘 해야만 줄이 수초에 엉키거나 강한 챔질 시에 낚싯대가 손상되는 등의 불편을 겪지 않는다.  

 

<다음호에는 미끼 운용에 대한 상식(1)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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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ssw6201 낚시기법에 따른 습관을 들을 제가 잘못하고 있는게 많은듯 합니다~~유익한정보들을 참고토록 겠읍니다 언제나 처럼 감사드립니다 ~~서성원 20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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