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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학칼럼 <3> 목 디스크 예방하는 낚시의자 바르게 앉기
2014년 11월 1558 5194

 

 

 

 

목 디스크 예방하는 낚시의자 바르게 앉기  

 

 

앞으로 두 편에 걸쳐서 낚시의자에 바르게 앉기와 목 디스크 예방에 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달에는 낚시의자에 바르게 앉는 자세에 대해 알아보고

다음호에는 목 디스크의 진단과 치료 및 예방에 관한 스트레칭 및 근력강화운동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낚시인들은 주말이 되면 다들 물가로 나가기 바쁩니다. 이렇게 조우님들과 동출을 해서 낚시터에 도착해서 보면 흔하게 보는 풍경이 한 가지 있습니다. 정해진 포인트로 재빨리 이동해서는 좌대나 받침틀부터 깔기 바쁘지 아무도 낚시의자를 조금 더 편하게 놓고 낚시를 시작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잠시 몇 분만 투자해서 낚시의자를 지면에 잘 맞추어서 놓고 거기서 바른 자세로 1박 낚시를 한다면 자신의 건강까지 지키면서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민물낚시는 낮밤 할 것 없이 의자에 앉아서 하기 때문에 낚시의자는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낚시의자에 바르게 앉는 것 하나만으로도 목과 허리 그리고 무릎관절까지 지킬 수 있습니다.  
낚시의자에 바르게 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낚시의자를 지면에 설치할 때 자기 체형에 잘 맞추어서 놓아야 합니다. 특히 요즘은 접지좌대나 대형좌대를 사용하는 낚시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자리가 불편해서 앉지 못하는 포인트에서도 자리를 만들어 낚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유용합니다. 이런 낚시용품은 척추와 관절을 지킬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낚시용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추의 역할
경추(목뼈)는 척추에서 가장 움직임이 많은 부위로 머리를 받치고 목의 안정성을 유지하며 머리를 모든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고 척수와 신경근 그리고 척추동맥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목뼈는 척추 중에서 가장 크기가 작지만 움직임이 많고 버텨내야 하는 하중도 크기 때문에 부상에 취약한 이유이며 그만큼 목뼈를 잘 보호해줘야 합니다. 그럼 목 디스크를 설명하기 전에 일자목에 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일자목이란?
우리가 똑바로 선 자세에서 옆에서 봤을 때 정상적인 목뼈는 자연스러운 C자 곡선을 이루는데 반해 일자목은 목뼈의 전만 소실로 인해 옆에서 봤을 때 목뼈가 숫자 1처럼 일자로 펴져 있습니다. 이런 일자목 자체가 당장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만성적인 목 주위 통증과 연관이 있고 목의 관절염이나 목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바르게 앉는 자세가 중요한 것입니다. 사진A는 C자 형태의 정상 목뼈이고, 사진B는 일자목으로 변형된 목뼈입니다.

 

일자목의 원인은?
일자목의 원인은 다양한데 목 디스크나 목후관절증후군, 그 외 흉추나 요추의 변형 등 목뼈나 척추 자체의 문제인 경우도 있지만 바르지 못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생활하는 것이 제일 큰 원인입니다. 즉 장시간 바르지 못한 자세로 운전을 하거나 구부정하게 서서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일을 한다든지, 혹은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발전으로 이런 전자기기를 바르지 못한 자세로 오랫동안 사용하게 되면 일자목이 생기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낚시인의 경우 불편한 의자에서 바르지 못한 자세로 밤새 낚시를 하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서서 계속 낚시를 하게 되면 일자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자목의 증상
일자목의 증상은 대부분 목 주위와 승모근(흔히 어깨 쪽) 쪽으로 뻐근한 통증이 옵니다. 이런 통증들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서 일을 하거나 장시간 운전을 하고 나면 나타나게 됩니다. 간혹 후두부 쪽으로 두통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낚시를 다녀와서 그 다음 날 자고 일어났는데 뻐근하게 목과 어깨 주위로 통증이 온다면 일자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자목을 유발할 수 있는 목뼈의 가장 안 좋은 자세는 무엇일까요? 그건 몸통에서 머리를 앞으로 멀리 두는 자세입니다. 즉 목을 앞으로 쭉 빼면서 허리를 구부정하게 만드는 자세입니다. 이런 경우 상부 경추부의 과신전과 움직임 감소 및 하부 경추부와 상부 흉추부의 과굴곡과 움직임 감소로 인해 후관절에 부하가 커져서 퇴행성 후관절의 위험성이 증가되고 주변 근육의 유연성이 감소됩니다. 여기에다가 머리를 앞으로 더 내밀면 내밀수록 목뼈 후방 근육의 수축력이 증가되어 후방 구조물에 과부하를 심하게 일으키게 되면서 목뼈 전반에 걸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낚시할 때 낚시의자에 바르게 앉는 자세


① 척추의 자연스러운 S자를 유지하기 위해서 등을 펴고 등받이에 붙여서 앉고
엉덩이는 의자 깊숙이 밀어 넣습니다.
② 정면으로 시선을 보면서 턱은 가볍게 당깁니다. 
③ 무릎은 90도로 바로 세우고 발바닥은 지면에 닿도록 해줍니다. 
④ 팔은 의자 팔걸이에 자연스럽게 얹어 놓습니다.
⑤ 의자 각도는 90~110도 정도로 유지합니다. 
⑥ 덤으로 요추 받침대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럼 낚시할 때 낚시의자에 바르게 앉는 자세와 바르지 못한 자세가 어떤 것인지 사진과 함께 설명 드리겠습니다. 사진C,

D, E, F는 바른 자세이고, 사진G, H는 바르지 못한 자세입니다.
▶사진C는 낚시의자에 바르게 앉는 자세입니다.
▶사진D는 입질이 들어오면 대부분 앞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의자 등받이와 떨어져 앉게 되는데 이런 경우 허리를 세워서 앉아야 그나마 좋은 자세를 유지해줄 수 있습니다.  
▶사진E, F는 낚시를 하다 피곤해서 의자에 기대야 한다면 이런 자세를 유지해주는 게 좋습니다. 목은 좋은 각도를 유지하면서 잘 기대어 있고, 자연스럽게 허리는 등받이에 바짝 붙여져서 무리가 덜 받는 자세입니다. 
▶사진G는 입질이 들어오면 대부분 저런 자세를 유지하는데 아주 좋지 않은 자세입니다. 목은 앞으로 쭉 빠지고 허리는 구부정하게 되면서 목과 허리에 동시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사진H는 의자에 기대어 있을 때의 자세로 아주 좋지 않은 자세입니다. 찌를 잘 보기 위해서 저렇게 기대어 있는 경우가 허다한데, 허리는 떠 있고 목은 앞으로 심하게 굴곡되면서 상당히 무리를 주는 자세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뭔가 딱 불편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만일 저런 자세로 밤새 낚시의자에서 잠을 잔다면 목과 허리는 엄청난 수난을 겪게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이번호에서는 일자목과 낚시의자에 바르게 앉는 자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번 주부터 당장 낚시터에 도착하면 자신의 체형에 맞게 낚시의자를 바르게 놓고 앉아서 낚시하는 습관부터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한결 여유롭고 건강한 낚시를 즐길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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