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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한국국제낚시박람회」를 빛낸 사람들
2009년 04월 312 665


 

 

 

 

 

 

 

「2009 한국국제낚시박람회」를 빛낸 사람들

 

 

2009년 한국국제낚시박람회(KOFISH)가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대치동 한국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작년보다 6% 늘어난 106개 업체가 참가하였고, 참관객은 53% 증가한 2만6천명이 다녀갔습니다. 불과 한두 달 전까지만 해도 박람회 장소를 결정하지 못해 ‘박람회가 제대로 열릴 수나 있으려나’ 하는 걱정들이 많았기에 성공적 개최를 마무리한 표정들이 한결 밝습니다.  
작년까지 한국국제낚시박람회는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습니다. aT센터는 한동안 맥이 끊겼던 낚시박람회를 부활시키는데 한몫을 했습니다. 올해도 aT센터는 박람회를 유치하고 싶어 했으나 주최 측이 ‘참가업체들이 새로운 전시장을 이용해보고 싶어 하니 올해는 양보해달라’고 하자 아쉬워하면서도 수용했습니다. 그동안 aT센터는 2009년 낚시박람회 유치를 위해 상당액의 홍보비용을 지출하였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낚시인들은 aT센터의 그간의 노력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주최 측인 한국낚시진흥회와 한국낚시협회, 주관업체인 서울메쎄ID는 보다 싼 값에 좋은 전시장을 임대하여 비용 때문에 참가를 망설이던 여러 군소업체들을 유치하려는 노력을 기울였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주관방송사인 FTV는 방송을 통해 박람회를 홍보하고 낚시인들의 참가를 독려함으로써 참관객 53% 증가에 중추적 역할을 했습니다.
참가업체들은 부산에서, 대구에서, 인천에서 올라와 전 임직원이 숙식을 함께 하며 부스를 설치하고 손님들을 맞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습니다.
낚시춘추도 참가업체로서 박람회에 부스를 설치하고 행사장을 찾은 낚시인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우리 낚시인들이 낚시박람회에 관심과 애정이 정말 많구나 하고 새삼 느꼈습니다. 낚시점주들은 조구업체와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어 했습니다. 낚시인들은 자신이 즐기는 장르의 신제품들과 이름난 낚시명인들의 모습을 직접 보고 싶어 했습니다. 애용하는 브랜드의 제품을 보러 왔다가 그 회사의 부스가 없어 아쉬워하는 분도 많았습니다. 이번 박람회에 국내 루어낚시 업체들이 많이 참가하지 못해서 “왜 00사는 빠졌느냐”고 묻는 루어낚시 동호인들이 많았습니다.
서울낚시인 고장진씨는 “해마다 빠짐없이 박람회장을 방문한다”면서 “한국낚시의 변화와 발전상을 지켜보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습니다. 30대 초반의 한 여성 직장인은 “바다낚시에 관심이 있어서 무작정 와봤다”며 낚시춘추 부스를 찾았다가 마침 행사장에 나온 선상낚시 동호회 싱글라인코리아 회원들과 만남을 가져 크게 기뻐했습니다. 75세의 김익수씨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경남 양산에서 비행기를 타고 와서 박람회장을 찾았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온 낚시인들이 올해도 많아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산 등 지방에서의 순환개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전체의 51%를 차지하였답니다. 내후년에는 부산에서의 박람회 개최도 거론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한국국제낚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2013년까지 관람객 5만 명과 참가업체 250개사로 늘려 명실상부한 국제낚시박람회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비전을 내비쳤습니다. 모쪼록 그 비전이 실현되어 한국의 낚시산업이 불같이 일어나는데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낚시춘추 편집장 허만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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