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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 충북의 관광자원입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2010년 12월 2391 770

 

낚시는 충북의 큰 관광자원입니다” 

 

연간 70만 낚시인이 충북 방문, 경제유발효과 200억원에 달해

 

이시종(64) 충청북도지사는 지난 7월 민선 5기 도지사로 당선됐다. 충주가 고향인 그는 어렸을 때부터 낚시를 즐겨온 낚시인이다.
충주시장 재임 시절인 90년대 중반엔 충주시장배 낚시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시종 도지사로부터
제1회 충청북도시자배 전국민물낚시대회를 후원하게 된 계기와 향후 충북의 낚시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들어보았다.

 


충북도지사에 당선된 뒤 매우 바쁜 일정을 보내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근황은 어떠십니까? 
- 저는 민선 1, 2, 3기 충주시장, 제17대,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지사직을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결정하고 집행에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때가 많습니다만 ‘함께하는 충북’을 도정 기조로 하여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개월은 민선 5기 도정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하였고,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의 정부 예산인 3조5100억원을 확보했습니다. 
백야저수지에서 열린 제1회 충청북도지사배 민물낚시대회에 1천여 명의 낚시인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습니다. 전국민물낚시대회를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충북은 교통 접근성이 좋고 충주·대청·괴산댐의 3개 댐과 2,300km가 넘는 강과 하천, 780여 개의 저수지를 간직한 전국 최고의 낚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수많은 낚시인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또 전국 유료낚시터의 20%인 132개소가 충북에 자리 잡고 있어, 연간 70만명의 낚시인들이 찾고 있습니다. 그로 인한 연간 지역경제 유발 효과가 200억 정도에 이르고 있어요. 낚시터를 찾은 낚시인들은 충북의 농특산물도 함께 구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봅니다. 내년 7월부터 ‘낚시관리 및 육성법’이 시행될 예정인데 관련법 시행 이전에 충북이 건전한 낚시문화의 중심이 되기를 바라고 2010년이 대충청방문의 해인 점을 기념해서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낚시인들이 충북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충주가 고향인 도지사께서는 낚시를 좋아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조행담이 있다면 들려주십시오.
- 저는 1947년 충주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개울에서 물고기를 잡고 낚시를 했던 유년시절의 기억들 때문에 낚시에 대해서는 친밀감이 높습니다. 예전에 충주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충주시장배 낚시대회도 개최했습니다. 지금도 가끔 가족들과 저수지나 강으로 낚시를 가곤 하는데 물고기를 낚으러 간다기보다는 푸근한 자연 속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돌아오는 편입니다. 또 어자원 조성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낚은 고기는 곧바로 방류하는 것이 자연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하여 항상 실천하고 있습니다.
낚시란 어떤 레저라고 생각하십니까?
- 낚시는 약 4만 년 전인 구석기시대부터 시작됐을 정도로 인류의 가장 오래된 레저문화입니다. 우리나라의 낚시 인구는 1970년대에 약 200만명 정도였으나 현재는 570만명일 정도로 짧은 기간에 3배 가깝게 급속도로 팽창하였습니다. 낚시는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을 주고 마음을 다스려줄 수 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충청북도의 낚시관광자원 활용을 위한 방안은 어떤 것입니까?
- 우리 도에서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4억8천만원의 낚시터 환경개선사업비를 확보하여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화장실 31개소와 440톤의 폐기물 수거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낚시터 환경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아름다운 충북의 낚시터를 전국의 낚시동호인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도 홈페이지 문화관광 사이트에 시·군별 낚시터 상세정보란을 개설하여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우리 고장 특유의 푸근한 감성이 담긴 대회로 정착시키고 싶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충북의 농특산물 장터와 낚시대회를 연계시킨 운영방식에 흡족해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낚시대회가 매년 개최됩니까?
- 낚시터가 위치한 곳은 대부분 농촌지역으로서 평소 낚시터를 찾는 분들이 그 지역의 농특산물을 많이 구매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다슬기, 한우, 육우, 사과, 버섯, 밤, 대추, 잡곡 등 70여 개 품목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함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충청북도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의 낚시동호인들에게 자랑하고 싶었고, 나중에 택배로 주문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참가자 전원에게 나눠 주었습니다. 앞으로 충북도지사배 전국민물낚시대회를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2011년에는 괴산군에서 제2회 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 대회를 낚시인들이 가장 참여하고 싶어 하고 우리 고장 특유의 포근한 감성을 담아갈 수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나가고 싶습니다. 
충청북도를 찾는 낚시인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 처음으로 치러진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600명의 낚시동호인들이 대회 일주일 전에 다 접수를 마쳤다는 소식을 듣고 낚시인들의 열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처 신청하지 못한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제1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민물낚시대회에 참가해주신 전국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밝은 해, 푸른 산, 맑은 물의 조화 속에 도민의 순수한 마음이 서려있는 이곳 충북에 자주 오셔서 따뜻한 인심과 삶의 여유를 낚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건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책임도 뒤따른다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낚시인이라고 하면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고 자연을 훼손한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습니다만 이번 낚시대회에서 확인했듯이 최근 낚시인들은 낚은 물고기를 방류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확산돼가고 있고,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의식이 높아졌습니다. 자연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는 우리 낚시인들이 자연은 우리 후손들에게 잠시 빌려다 쓰는 것이라고 생각해 주신다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레포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충청북도에서 열리는 전국민물낚시대회가 건전한 낚시문화를 선도하고 도시와 농촌 간의 소통과 균형발전의 계기가 되는 행사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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