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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학칼럼 <7> 초봄에 일어나기 쉬운 발목염좌 예방과 치료
2015년 03월 3144 8496

 

 

 

초봄에 일어나기 쉬운 발목염좌 예방과 치료

 


어느덧 추운 겨울이 다 지나가고 낚시인들의 마음이 설레는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었던 땅이 녹아가면서 그만큼 땅이 미끄러워 넘어지기 쉽고 자칫 방심하면 부상을 입어 좋은 계절에 낚시도 못하고 휴식을 취해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호에서는 해빙기에 자주 발생하지만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는 발목염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발목염좌란?

 

발목염좌는 일반적으로 발목이 ‘삐끗’하거나 발목이 접질리면서 인대에 손상이 오는 상태인데 흔히 인대가 늘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발목염좌의 경우 문제가 되는 게 초기 3~7일 정도 치료하면 대부분 부종이 빠지고 통증이 많이 줄기 때문에 다 나았다고 생각하고 치료를 중단하게 되는 경우가 흔한데, 이런 경우 치료가 안 되어서 덜 나은 상태로 발목인대가 늘어나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발목을 쉽게 접질리게 되고 만성적인 발목불안정성과 발목관절염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합니다.

 

 

원인
발목이 접질리면서 정상적인 발목관절의 운동범위를 벗어나면서 인대가 손상되는데, 90%는 복숭아 뼈가 있는 발목외측인대에서 발생합니다 사진 A. 대부분 고르지 못한 바닥을 잘못 짚어 미끄러지면서 발목이 젖혀지거나 혹은 계단이나 기타 경사진 비탈길에서 발을 헛디디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낚시나 등산, 운동경기 중에서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증상
발목외측 즉 복숭아뼈 주위로 통증 및 부종이 발생하고 체중을 실은 채 걷기가 힘들어집니다. 심한 경우는 발목 내외 측에 걸쳐서 심하게 붓고 다치는 순간에 인대가 손상되면서 ‘뚝’하는 파열음이 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종이 심하다고 해서 무조건 인대가 파열되었다고는 볼 수가 없고 추가적으로 검사를 해야만 정확한 진단이 나옵니다.

 

진단과 검사
대개는 발목이 삐끗하면서 접질린 방향과 통증이나 부종의 정도로 어느 정도 진단이 됩니다. 손상정도는 일반적으로 3단계로 구분합니다. 1도 염좌는 인대의 파열 없이 섬유주위 조직의 손상만이 있는 경우, 2도 염좌는 인대의 부분 파열이 일어난 경우, 3도 염좌는 인대의 완전 파열이 일어난 경우를 말합니다.

 

1. X선 검사(단순방사선 촬영)
주로 동반된 골절유무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며 스트레스 촬영 등으로 조금 더 정확한 진단을 해볼 수 있습니다.
2. MRI와 초음파검사
MRI나 초음파 검사는 인대의 파열 여부를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흔히 시행하지는 않고 임상적으로 동반된 다른 손상여부를 정밀하게 확인하기 위해서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료
발목염좌의 경우 대부분 보존적 치료를 하는데 4~6주 정도의 치료로 대부분 완치됩니다.

 


1. RICE 치료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높이기(Elevation)의 치료를 하는 것을 말하면 각 치료의 영문 첫 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입니다. 발목을 다친 초기에 1~3일 정도에 걸쳐서 시행하면 됩니다. 즉 쉬면서 얼음찜질을 하고 압박붕대 등으로 발목을 적당히 압박하고 다리를 올려준다는 뜻입니다.
2. 석고 고정(깁스)
흔히 깁스(반 깁스)라고 말하는데 일반적으로는 2도 이상의 염좌에 깁스를 하게 되지만 통증이 심하고 많이 부어 있으면 깁스를 하는 편이 좋은데, 대개 보통 1~3주 정도 깁스를 하게 됩니다 사진B.
3. 보조기나 발목보호대 등
심하지 않으면 보조기나 발목보호대를 착용해도 됩니다 사진C.
4. 수술적 치료
발목염좌의 경우 비록 3도 염좌라고 해도 수술적 치료는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적절한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이고 만성적인 발목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나 골절이나 골연골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는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발목 스트레칭과 근력강화운동
급성기 치료 즉 부종이나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고 나면 손상 후 보통 1~2주후부터 시행하면 됩니다.

▶스트레칭-발목외측의 염좌일 경우
- 다친 발목을 정상 쪽 허벅지 위에 올려놓고 발등 쪽으로 서서히 스트레칭 합니다 사진D. 혹은 수건을 이용해서 스트레칭을 해도 됩니다 사진E.
- 초기에는 발바닥 쪽으로의 스트레칭과 발목을 안쪽으로 꺾는 스트레칭은 통증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진F.
▶근력강화운동
-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면 한손으로 발에 저항을 주고 환자는 각 저항 방향으로 힘을 줍니다. 발등 쪽, 발바닥 쪽, 발목외측, 발목내측 각각의 방향으로 5초 정도의 힘을 가하면서 10회 정도 실시합니다 사진G1, G2, G3, G4. 
- 혼자서 시행할 때는 벽이나 가구 등을 적절히 잘 이용해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사진H1, H2.
▶고유수용성 감각 회복운동
한발로 서서 균형 잡기를 하는데 5초 정도 서서 균형을 잡고 10회 정도 실시합니다. 처음에는 벽을 잡고 서서 균형 잡기를 하다가 무리가 없으면 벽을 잡지 않고 시행합니다.

 

낚시를 시작하기 전에는 항상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발목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고 만일 낚시터에서 발목을 삐끗하면 즉시 얼음찜질을 하고 압박붕대로 발목을 적당히 압박한 후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를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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