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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낚시 특강-백퍼센트 훅세팅 노하우
2015년 04월 4070 8541

배스낚시 특강

 

 

백퍼센트 훅세팅 노하우

 

 

바늘, 라인, 입질 거리에 따라 챔질 방법 달리하라

 

손혁 배스 프로 앵글러

 

낚시를 하다 보면 매우 가까이에서 입질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엔 흥분해서 로드를 뒤로 강하게 젖히게 되는데 그럴 경우 라인이 터지는 일이 많다. 주로 라인의 매듭 부위나 루어에서 2m 내의 라인이 터지는 일이 많다. 큰 배스를 걸어서 터뜨렸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원인은 라인에 너무 강한 충격이 가해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근거리에서 들어오는 입질은 힘을 가하는 낚시인과 힘을 받는 루어 사이의 라인이 짧아 충격이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훅세팅을 약하게 해야 한다. 손목만으로 로드를 세워 배스의 주둥이에 바늘을 박히게 한 뒤 로드를 세우는 2차 훅세팅을 해서 바늘이 좀 더 깊숙하게 박히게 하는 게 안전한 훅세팅 방법이다. 이렇듯 어렵게 들어온 입질을 제대로 입걸림시키려면 여러 상황을 고려해 그에 적합한 훅세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배스를 걸어낸 필자. 제대로 된 훅세팅으로 완벽히 입걸림시켜야 바늘 털림을 막을 수 있다.

  ▲연안까지 끌어낸 배스. 스몰러버지그가 주둥이 옆에 박혔다.

 

4가지 기본 훅세팅 방법
①버티컬 훅세팅 vertical hook setting
낚시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방법으로 로드를 수직으로 빠르게 세우는 것이다. 입질을 감지한 뒤, 여유줄을 감고 로드 팁을 정면 수면 위로 숙인 후 짧고 강하게 세운다. 뒤이어 설명할 스윕 훅세팅보다 입걸림 강도는 약하지만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어 웜낚시에서 많이 쓰인다.
②스윕 훅세팅 sweep hook setting
허리와 함께 수평 상태의 로드를 옆으로 돌려서 길게 잡아채는 방법. 입질이 오면 여유줄을 감고 로드 팁을 정면 수면 위로 숙인 후, 로드와 함께 허리를 옆으로 90도 정도로 돌린다. 입걸림 강도가 가장 높으며 설걸림이 많은 하드베이트피싱에서 바늘을 주둥이 깊숙이 박히게 하기 위해 주로 활용한다.
③스냅 훅세팅 snap hook setting
손목의 스냅만 가지고 로드를 세워 입걸림시키는 방법. 여유줄을 최소한만 남겨놓고 손목의 스냅만을 이용하여 로드를 세운다. 입걸림 강도는 가장 약하다.
④더블 훅세팅 double hook setting
스냅 훅세팅 후 연속으로 스윕 훅세팅 또는 버티컬 훅세팅을 하는 방법.

 

훅의 종류에 따른 훅세팅
바늘의 종류에 따라 훅세팅 방법이 달라야 한다. 지그헤드, 오프셋 훅, 트레블훅, 다운샷·네꼬용 바늘 순으로 입걸림 강도가 강하며 입걸림 강도가 약한 바늘일수록 강하게 훅세팅해야 한다. 

①지그헤드
오픈 훅이라고 해서 잘 박히는 구조다. 스냅 훅세팅을 한 후 릴 핸들을 서너 바퀴 돌려준다.
②오프셋 훅
지그헤드 훅보다는 못하지만 바늘이 주둥이에 잘 관통된다. 웜낚시에서 주로 쓰인다. 배스가 웜을 물고 있을 때 주둥이 위쪽의 입술에 바늘이 관통될 수 있도록 강하게 챔질해야 한다.  스피너베이트 역시 마찬가지다. 버티컬 훅세팅이나 스윕 훅세팅으로 한 번에 완벽하게 입걸림시킨다. 간혹 두 번 세 번 계속해서 챔질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람직하지 못하다. 훅세팅을 여러 번 하면 훅이 관통된 구멍이 넓어져서 배스가 바늘털이를 할 때 빠질 수 있다.
③다운샷·네꼬 전용 바늘
바늘이 작기 때문에 관통시킨다기보다는 배스 입안 속살에 바늘을 꿰어 넣는다는 생각으로 한다. 버티컬 훅세팅이나 스윕 훅세팅의 동작으로 하되, 강하게 하는 게 아니라 짧고 부드럽게 훅세팅함과 동시에 릴 핸들을 서너 바퀴 돌려준다. 
④트레블 훅
크랭크베이트나 미노우 등 하드베이트에는 주로 트레블 훅이 달려 있다. 트레블 훅은 바늘이 많아 잘 걸리긴 하지만 관통이 잘 된다고는 보기 어렵다. 루어 운용 도중 입질이 오면 입질을 느끼는 순간에 릴링을 멈추지 말고 그 상태에서 부드럽지만 길게 스윕 훅세팅으로 입걸림시켜야 한다. 루어 운용 도중에는 배스가 루어를 물고 돌아서는 경우도 있으므로 강하게 훅세팅하면 라인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고, 설 걸려서 입술이 찢어진 상태에서 바늘 걸림이 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배스가 바늘털이라도 하면 빠지기 쉽다.

라인의 종류에 따른 훅세팅 
늘어나지 않는 합사는 약한 챔질에도 힘이 잘 전달돼 입걸림이 되지만 연신율이 높은 나일론라인은 강하게 훅세팅을 해야 한다.

①나일론라인
다른 소재의 라인보다 잘 늘어난다. 루어가 무거워 바늘털이를 할 때 그 충격으로 바늘이 빠지는 경우가 많은 하드베이트 피싱에서 많이 사용한다. 배스가 주둥이에 박힌 루어를 흔들어도 연신율이 높은 나일론라인이 어느 정도 완충 작용을 해주기 때문이다. 라인이 늘어나는 만큼 힘 전달도 약하기 때문에 입걸림 강도가 가장 높은 스윕 훅세팅을 해야 한다. 특히 멀리서 입질이 들어올 경우에는 최대한 라인의 여유줄을 줄인 다음 강하고 빠르게 한다.
②카본라인
카본라인도 늘어나긴 하지만 나일론라인보다는 덜하다. 버티컬 훅세팅을 많이 하지만 캐롤라이나리그나 스플릿샷리그의 경우처럼 싱커가 루어 앞, 즉 낚시인 쪽에 있는 채비는 힘을 가하면 싱커에 먼저 전달되기 때문에, 루어까지 충분히 힘이 전달되도록 강하고 길게 스윕 훅세팅을 해주어야 한다.
③합사
거의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강한 챔질은 훅아이의 매듭이 터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입질이 오면 스냅 훅세팅으로 가볍게 입걸림시킨 뒤 한 번 더 주욱 당겨주는 더블 훅세팅을 해야 매듭이 터지는 경우가 없다. 그러나 가까운 거리에서 입질이 온다면 더블 훅세팅 과정 없이, 그냥 주욱 당겨주면서 몇 바퀴 릴링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입질 거리에 따른 훅세팅
먼 거리일수록 여유줄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강한 훅세팅이 필요하다.

①먼 거리
낚시를 하다 보면 캐스팅하자마자 입질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캐스팅 후 라인이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속도가 갑자기 차이가 난다든지, 루어가 바닥에 닿자마자 입질을 느끼는 경우 등인데, 이때는 강하고 길게 스윕 훅세팅을 한다.
②5m 이내의 근거리
발 앞에서 입질이 올 경우 무조건 더블 훅세팅을 한다. 부드럽게 스냅 훅세팅을 한 뒤 버티컬 훅세팅을 한다. 
※다음 호에선 챔질타이밍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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