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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낚시 강좌-서스펜딩 배스를 잡는 웜 기법 falling
2015년 06월 3860 8704

배스낚시 강좌

 

서스펜딩 배스를 잡는 웜 기법

 

 

 falling

 

 

손혁 KSA 프로, 도요피싱·SM테크 프로스탭

 

낚시를 하다 보면 루어가 바닥에 닿기 전에 입질을 받는 경우가 있다. 갑자기 로드가 무거워져 배스가 물고 있다는 얘기인데, 이런 경우 대부분 바늘이 배스의 목구멍 안쪽에 걸려 바늘을 빼느라고 애를 먹곤 한다. 그 이유는 낚시인이 루어가 바닥에 떨어질 때까지 아무 생각 없이 기다렸기 때문이다. 루어가 수중에서 낙하할 때 들어오는 입질은 그에 맞게 라인 상태를 유지하는 등 폴링 기법을 운용해주어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루어가 수면에 착수하는 순간부터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수심이 깊거나 가벼운 채비를 사용해서 바닥까지 내려가는 시간이 좀 걸리는 경우 폴링 입질의 빈도는 높아진다. 
폴링 기법은 주로 웜낚시에서 다양하게 운용할 수 있고 하드베이트나 와이어베이트는 단순한 편이다. 배스가 서스펜딩 상태에 있는 경우가 많은 여름 시즌에는 폴링 기법이 입질을 받을 수 있는 강력한 테크닉이 된다.
웜채비를 활용한 폴링 기법은 프리폴링, 커브폴링, 스파이럴폴링 세 가지로 나뉘는데 잘 먹히는 폴링 액션이 매번 다르므로 두루 활용해봐야 한다. 필자의 경우 프리폴링 후 루어가 바닥에 닿으면 커브플링을 연계해 반복했을 때에 효과가 좋았다.         

 

  ▲절벽 급심 포인트에서 웜채비를 캐스팅한 후 폴링 중 나타나는라인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는 필자.

  ▲지그헤드를 비스듬하게 머리 쪽에 꿴 섀드웜. 물속에 떨어뜨리면 스파이럴폴링이 나타난다.

 

프리 폴링 free falling
프리폴링은 루어가 수면에서 수직에 가깝게 낙하시키는 방법이다. 웜낚시를 할 때 캐스팅 후 채비가 수면에 닿으면 빨리 잘 가라앉으라고 라인을 약간 풀어주곤 하는데 이 방법이 바로 프리폴링인 것이다.
프리폴링은 캐스팅 후 여유줄을 풀어주면서 루어의 낙하 속도에 맞추어 로드 끝을 낮추어 루어의 폴링과 함께 라인이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하는 게 좋다. 루어가 낙하할 때 수면에 닿아 있는 라인은 표면장력이 발생하여 수면에 어느 정도 뜨게 되는데 이것을 통해 배스의 입질을 파악할 수 있다. 루어가 폴링할 때 0.5~1m 길이의 라인이 떠있게 한 후 루어가 폴링하는 속도에 맞추어 로드를 숙여준다. 수면에 떠있는 라인의 길이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 라인의 길이가 짧아지는지 길어지는지 체크한다. 누구나 조금만 연습하면 쉽게 운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라인의 길이에 변화가 오는 느낌이 들면 곧바로 챔질하는 것이다.
바닥에 루어가 닿은 후엔 로드 끝을 높이 들었다가 곧바로 아래쪽으로 눕혀주는 식으로 프리폴링 액션을 만들어준다. 이때에도 루어의 폴링 속도에 맞추어 라인을 감으면서 로드를 낮춰준다. 이때 루어가 라인의 영향을 받지 않게 주의해야 하며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라인의 텐션에 변화가 생기면 입질이 들어온 것이므로 챔질을 해야 한다. 

 

커브 폴링 curve falling
커브폴링은 루어가 수중에서 큰 반원을 그리는 것과 같이 떨어지게 하는 방법이다. 수면에서부터 바닥까지 포물선 형태의 호(弧)를 그린다. 프리폴링보다는 폴링 시간을 좀 더 길게 가져갈 수 있지만 휘어지며 떨어지기 때문에 수면 바로 밑은 공략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라인의 장력이 작용하는 상태에서 루어가 가라앉으므로 입질이 오면 프리폴링보다 빨리 파악할 수 있다. 또 프리폴링보다 긴 거리를 움직이므로 배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수면에 루어가 닿으면 여유줄을 빨리 감은 뒤 로드를 수평 상태에 놓고 움직임을 정지시키면 커브폴링이 나타난다. 커브폴링은 첫 캐스팅 후 폴링 바이트 빈도는 적은 편이나 루어가 바닥에 떨어진 후 2차 커브폴링을 시도할 때 입질이 잦다.
바닥에 루어가 닿은 후엔 로드를 높이 들어 루어를 띄운 후 루어가 커브를 그리며 사선으로 떨어질 수 있게 로드를 정지시킨 뒤, 루어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빠르게 로드를 다시 숙여준다. 로드를 숙이는 이유는 곧바로 들어오는 입질에 대비해 챔질하기 위해서다. 커브폴링은 폴링 중간에 입질이 오기보다는 루어의 커브폴링이 끝난 후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커브폴링 후에도 로드를 수직으로 세우고 있게 되면 입질이 들어와도 챔질하기 어려워진다.

 

 

스파이럴 폴링 spiral falling
웜채비가 나선형을 그리며 떨어지게 하는 방법이다. 섀드웜의 옆구리에 가벼운 지그헤드를 비스듬하게 꿰는 것만으로 쉽고 간단하게 스파이럴폴링의 궤적을 얻을 수 있다. 스파이럴폴링은 3차원적인 액션과 커브폴링보다도 긴 낙하 시간이 장점이다.
스파이럴폴링은 여름에 스트럭처 주변에서 서스펜딩 상태에 있는 배스에게 매우 위력적이다. 섀드웜의 머리에 가깝게 훅을 꿰면 나선형 원의 지름이 작아지고 중간에 바늘을 궤면 원의 지름이 커진다. 이를 이용하여 좌대나 수몰나무 옆으로 캐스팅하여 그 안쪽으로 웜채비가 사선으로 떨어지게 할 수도 있다. 스파이럴폴링용 채비를 프리폴링시키면 나선형으로 원을 그리며 그대로 낙하되지만 커브폴링 액션을 주면 옆으로 사선을 그리며 낙하하게 된다. 이때 각 웜의 생김새나 지그헤드의 무게 또는 바늘 꿰는 위치를 필드 상황에 맞게 조정해가면서 사용한다.
루어가 바닥에 닿은 후에는 커브폴링 기법을 운용해야 비스듬히 움직이는 루어의 모습을 연출하기 쉽다. 스파이럴폴링은 프리폴링할 때처럼 수면에 어느 정도 라인을  띄워놓는 게 좋다. 낙하하는 거리에 따라 재빨리 여유줄을 풀어주어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입질에 대비한다. 물속에서 웜이 돌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면 라인 꼬임이 발생한다. 가끔 로드 길이만큼 줄을 풀어주고 웜을 허공에 매달려 있게 하여 웜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도록 해야 라인 꼬임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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