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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주)바낙스 장용수 대표이사 “고객지향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2015년 06월 9055 8718

INTERVIEW

(주)바낙스 장용수 대표이사

 

 

“고객지향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허만갑 기자

 

(주)바낙스의 새 대표이사에 장용수 전 부사장이 취임하였다. 1987년 바낙스의 전신인 반도스포츠 주식회사에 입사한 뒤 자금과, 경리과, 관리과 등의 경영지원부서를 거쳐 1999년 바낙스 중부영업소장(차장), 2001년 바낙스 국내영업부장, 2006년 반도유통 사장을 역임하며 국내영업을 총괄하였고, 2008년부터 2012년까지는 산동바낙스 총경리로 중국공장 운영을 지휘하였다. 2012년 (주)바낙스 제조부문장, 2013년 (주)바낙스 국내영업 부문장을 거쳐 2015년 4월 1일 (주) 바낙스 사장에 취임하였다.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 기업 운영에 적합한 역량을 갖춘 적임자로서 직원들의 신임을 받고 있는 장용수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품질향상의 흐름을 계속 유지하고 비효율적 요소를 과감히 버려 더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기업으로 발전하자”고 강조했다. 지난 5월 6일 경기 부천시 삼정동에 있는 바낙스 본사에서 장용수 대표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주)바낙스 장용수 대표이사. 고품질, 효율성, 고객을 지향하는 기업문화를 이끌어갈 비전을 밝혔다.

 

 

● 대표이사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신임 사장으로서의 경영 비전은?
기업은 고객에게 만족을 주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기업의 존재이유도 고객이고 기업을 존재하게 하는 원동력도 고객이라는 관점에서 기업활동을 영위해야만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는 기업이 될 수 있습니다. 그에 맞게 기업의 체질도 고객지향적으로 나아가야 하고 모든 부서의 구성원 개개인도 고객지향적인 마인드에 바탕을 두고 실무를 진행해야만 합니다. 구성원들의 힘은 회사에 대한 자긍심으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최고를 목표로 하는 바낙스의 문화는 지금의 바낙스를 있게 한 원동력이며 향후 기업을 이끌어갈 중요한 자원이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 2015년 바낙스의 사업계획은 무엇입니까?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기를 감안할 때, 매출과 수익의 증대가 쉬운 상황은 아니지만 바낙스의 잠재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금년에는 상당한 신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비단 외형적인 부분 외에도 수익 증대의 차원에서 비효율적인 요소를 과감히 정리하는 작업도 함께 이루어질 것입니다. 예컨대 실적이 좋지 않고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분야의 사업 정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한 97년 설립한 중국법인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현재 확보되어 있는 생산기지로서의 활용 외에도 판매를 위한 측면에 있어서도 중국 현지에 있다는 장점과 확보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올해 국내시장 전략은?
국내 내수의 체감 경기는 수년간 상당히 침체된 상태였으며 낚시 경기도 마찬가지 상황으로, 이 기간 동안 바낙스의 내수 매출 및 수익 기여도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우선 금년도에는 수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매출 확대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금년에 남은 향후 8개월 동안 현재의 흐름을 순조롭게 이어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업무가 진행되어야 하고 아울러 자금의 유동성 측면도 고려한 내실 있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 국내시장에서 일본제, 중국제 제품에 대한 대응 방향은 어떤 것입니까? 
근본적으로 글로벌 시대의 해외 브랜드와의 경쟁은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사안이며 한편으로는 선의의 경쟁으로 인한 기술력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는 차원에서 결국 바낙스만의 특성화된 역량을 극대화하여 대응한다면 좋은 결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 제품의 경우에는 저희가 이미 일본으로 상당량의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는 곧 바낙스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이 이미 상당부분 확보된 상태라는 방증이 아닐까 생각되고 이러한 점을 응용하면 국내 시장에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국내 시장에 유통되는 중국산 제품들은 저가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중국 법인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의 대응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기술적 격차가 좁혀지고 있어 국내와 동일한 시스템으로 생산되고 있는 바낙스 중국법인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강구 중에 있습니다.

 

   ▲장용수 대표가 회사 로고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 그렇다면 올해 바낙스의 해외시장 전략은 무엇입니까?
올해 해외시장 공략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점은 품질의 안정화를 통한 중고급 세계시장에서의 연착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바낙스는 해외 유수의 바이어들로부터 품질력 측면에 있어 지속적인 호평을 받아오고 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품질 향상에 대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가격적인 경쟁이 심한 중저가 시장 외에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고급품 시장에 확고한 위치를 다져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 2015년의 세계 낚시시장의 흐름을 간략히 짚어본다면?
각 지역마다 시장상황이 다르고 낚시 스타일도 다르기 때문에 한 마디로 시장의 흐름을 정의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전동릴의 예를 들면 아시아권과 유럽 일부 지역에만 사용하고 낚시에서의 가장 큰 시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는 아직까지 보편화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다만 바낙스가 수출을 수십 년간 해왔던 경험과 개발 방향을 토대로 제품이 변화하는 흐름을 정리한다면, 현재의 세계 낚시시장의 트렌드는 경량화와 심플한 디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화려한 색상 및 불필요할 정도의 과도한 외부 디자인을 선호하였으나 최근에는 단순한 디자인에 실용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어 저희 바낙스도 이러한 시장 흐름에 따라 제품 개발 및 출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올해 바낙스의 주력제품이나 신제품은 무엇입니까? 
바낙스는 매년 신제품을 릴, 낚싯대, 낚시용품 등 모든 분류의 전 장르에서 연평균 백가지가 넘는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종합메이커를 지향하는 회사의 브랜드 운영방침과 다양화되는 소비자 욕구의 상호 작용에 의해 확대되는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양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생각되어 금년에는 상대적으로 입지가 확보되지 않은 장르의 제품들을 위주로 더 적극적인 가격정책과 판촉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선적으로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선상낚시 장르와 민물루어 장르 등이 그 대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한국 낚시산업을 이끄는 바낙스사의 대표로서 낚시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국내 낚시업체들이 아직도 낚시인들의 기대에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아 상당 부분 아쉬운 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새로운 규제나 법령에 의해 낚시환경이 낚시인들에게 일관되게 유리한 쪽으로 변화되고 있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낚시업계 내에서도 제조사는 제조사로서의, 유통업체는 유통업체로서의, 낚시단체는 낚시단체로서의, 언론은 언론으로서의 주어진 책임이 있고 그에 맞게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결국 낚시인들이 바라는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낚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취임 직후라 바쁘신 데다 연휴기간 내에도 해외출장을 다녀오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 사령탑이 이끄는 바낙스의 진격을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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