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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강좌-배수기 야간낚시 섀드웜의 진동으로 어필하라
2015년 08월 2728 8897

시즌 강좌

 

배수기 야간낚시

 

섀드웜의 진동으로 어필하라

 

 

최영교 광주 최프로와루어이야기 대표, 피나·자유조구·글렌필드 필드스탭

 

초여름의 배스터에는 한 가지 복병이 작용한다. 바로 농사철과 맞물려 호수의 물을 빼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배스낚시는 수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배수를 시작하면 연안으로 나와서 산란하던 배스들이 깊은 곳으로 물러나며 입질도 상대적으로 약해져서 배스들을 잡기가 힘들어진다. 배수가 시작된 호수에는 장마철의 오름수위가 되기 전까지는 약한 입질을 잘 잡아내야 하는데, 자칫 배스낚시의 공백이 너무 길어지므로 대책을 세워야 한다.
필자가 제안하는 방법은 섀드웜으로 밤낚시를 하는 것이다. 배수기에는 피딩타임보다 오히려 조용한 밤에 배스의 활성이 좋으므로 밤낚시가 유리하다. 어떤 포인트를 공략하고 잘 먹히는 루어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5인치 섀드웜으로 빅배스를 히트한 이명환씨. 블레이드를 튜닝한 섀드웜을 사용했다.

  ▲빅배스를 낚은 필자.

  ▲운 좋게 대형 쏘가리를 낚은 김진국씨.

 

후퇴한 배스들의 전진기지를 찾아라
①콧부리의 브레이크라인 : 일반적으로 콧부리라 불리는 능선들은 점차적으로 깊어지며 길게 본류대로 이어져 있다. 상대적으로 급심이 아닌 완만하게 들어가는 지형인 만큼 중간 중간에 브레이크라인이 생기게 된다. 완만한 지형의 섈로우에서 막판 산란을 준비하던 배스들에게 배수가 닥치면 좀 더 깊은 곳의 1차 브레이크라인에 머물게 된다. 배수가 빠르게 진행되지 않고 느리게 진행되거나 멈추게 되면 신속하게 산란을 하기 위해 머무는 전진기지인 셈이다.
그 외 산란을 마친 배스들에겐 좀 더 안전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배수가 늦어지는 곳에서 낚시를 하다 보면 먼 곳의 브레이크라인에선 산란을 끝낸 훌쭉하지만 큰 사이즈의 배스가 나오는 반면 연안 근처에서는 아직 상처가 있고 배에 알을 가지고 있는 중소형 사이즈의 배스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배수가 빠르게 진행되면 연안에서의 입질은 거의 없어지며 먼 곳의 브레이크 라인을 지나올 때 바이트가 자주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②물골 : 배스낚시 포인트 중 항상 빠지지 않는 포인트이기도 하지만 배수기 때에 활성도가 떨어진 상황에서는 꼭 노려보아야 할 포인트 중 하나이다. 초봄 산란기부터 추운 겨울까지 배스들의 가장 중요한 이동경로이자 피신처가 되는 곳이 바로 물골(채널)이다. 물골의 경우 물의 유입이 많아지면 강한 물살로 인해 파헤쳐지면서 드러나는 큰 암반들이나 물에 쓸려 내려온 나무들이 어우러져 최고의 은신처가 된다. 배수가 시작되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은신처가 되기 때문에 다른 시기보다도 더 강력한 포인트로 거듭나는 곳이 바로 물골 포인트이다.
③수몰저수지 : 큰 호수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넓은 지역이 수몰되면서 근처의 작은 저수지까지 같이 수몰되는 경우가 많다. 만수위 때는 보이지 않던 수몰저수지의 제방이 배수 후에 서서히 드러나면서 수위가 안정되면 다시 섈로우를 찾기 위한 전진기지로 선택하는 곳이 바로 수몰된 저수지의 제방 포인트이다. 상대적으로 수위의 변화가 적은 편이라 은신처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수몰된 제방에 산란터를 꾸리는 경우도 있다

 

  ▲블레이드를 튜닝한 섀드웜.

  ▲웜에 꽂아 사용할 수 있는 블레이드.

 

섀드웜에 블레이드 튜닝
배수기의 루어 중 최고의 루어를 뽑으라면 단연 섀드웜이다. 배수가 시작되기 전에는 톱워터 등 다른 루어에도 반응이 잘 오는 편이지만 배수가 되면 예민해진 배스들에게 톱워터로 입질을 받기는 힘들어진다. 반면 멀리 빠져있는 배스들을 공략하기 위해 비거리 잘 나오고 브레이크라인이나 물골의 거친 지형을 잘 돌파할 수 있는 기능이 탁월한 루어가 바로 섀드웜이다. 단순히 비거리나 밑걸림이 없는 걸 떠나서 섀드웜의 가장 큰 무기는 커다란 파장이다. 몸체를 흔들면서 나오는 파장은 다른 소프트루어보다 훨씬 큰 파장과 진동을 만들어낸다. 배수기의 배스들은 예민한 만큼 먹이사냥을 잘하지 않는 편이라 배스의 공격 본능을 강하게 자극해야만 좀 더 강한 입질을 끌어낼 수 있다. 큰 사이즈의 루어로 자신의 은신처를 배회하게 함으로써 배스의 분노를 유발하여 공격본능을 자극하는 것이다.
좀 더 좋은 조과를 위해 튜닝을 한다면 섀드웜에 블레이드를 장착하면 된다. 강한 진동에 더 강한 진동을 추가하고 블레이드의 반짝임이 배스의 호기심까지 자극하여 배스의 공격본능을 유발하기에 좋은 아이템이 된다. 블레이드는 포인트가 멀지 않고 강한 자극을 원한다면 큰 사이즈를 사용하고, 만약 원거리 포인트라 원투가 필수하면 좀 더 작은 사이즈의 블레이드를 달아 캐스팅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

 

액션은 슬로우 릴링과 리프트&폴링
루어를 캐스팅한 후 충분히 바닥에 안착하도록 시간을 준다. 첫 캐스팅에 루어가 포인트에 정확히 안착한 경우에는 바로 폴링바이트가 일어나기도 한다. 루어가 바닥에 안착했으면 느린 릴링으로 천천히 바닥권 탐색에 들어간다. 오래된 호수의 경우 브레이크라인이 아닌 곳은 펄로 이루어져 바닥 걸림이 적다. 슬로우 릴링으로 느리게 루어를 감다 보면 바닥권의 지질이나 형태가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바로 그런 곳이 브레이크라인이나 장애물 지형이다. 그런 곳을 만나면 더 천천히 운영해 바닥의 장애물에 루어가 부딪쳐 밸런스가 깨지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장애물에 걸린 루어가 빠져나오면 호기심에 뒤쫓던 배스들의 강한 리액션 바이트가 일어난다. 장애물이 너무 많아 밑걸림이 많은 곳이라면 릴링의 속도를 올려주거나 밑걸림이 생기는 지역에서 로드를 들어 올려 장애물을 살짝 스치고 지나오게 하는 방법도 좋다.
리프트&폴링은 슬로우 릴링 기법과 같이 사용해주면 좋은 조과를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슬로우 릴링 기법보다 탐색이 느려서 슬로우 릴링이 먹히지 않을 때 이용해보면 탐색시간은 걸리지만 더 좋은 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루어를 캐스팅한 후 바닥에 안착시킨 후 로드를 머리 위 90도 정도까지 올려 루어를 들어 올린 후 다시 폴링시킨다. 활성도에 따라 로드를 올리는 속도를 조금 더 빠르게 운영할 수 있다. 이 액션의 장점은 병든 베이트피시의 액션을 연출해 활성도가 떨어진 배스도 잘 먹는다는 것이다. 
최프로와루어이야기 010-5531-7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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