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뉴스&칼럼 > 뉴스&피플
지역 축제 - 제1회 산청군수배 경호강 낚시페스티벌 500명 참가자들 견지낚시에 매료되다
2015년 09월 5602 9005

 

지역 축제 

 

 

 

 

제1회 산청군수배 경호강 낚시페스티벌

 

500명 참가자들 견지낚시에 매료되다

 

 

조성욱 한국전통견지낚시협회 회장

 

 

 

 

▲ 견지낚시대회 참가자들이 물속으로 들어가 낚시를 즐기고 있다.
낚시법이 쉽고 조과도 뛰어나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 경호강변에 마련한 행사장.

 

산청군이 주최하고 서경방송, FTV, FSTV가 주관한 ‘제1회 산청군수배 경호강 낚시페스티벌’이 지난 7월 25일 경남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 경호강변에서 열렸다. 이번 낚시페스티벌에는 참가자와 가족 등 총 600여 명이 참가했다.  그동안 이 행사는 서경방송 주최로 3년간 열리다가 올해 제1회 산청군수배 경호강 낚시페스티벌로 승격된 행사다.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인만큼 최근 낚시대회에서 관행화돼 있는 현금 시상은 지양하고 오로지 낚시용품, 생활 가전제품, 지역 특산품 등을 시상품으로 선정했다.

 

견지낚시, 불모지인 경남에서도 인기 상승

산청군수배 경호강 낚시페스티벌은 다양한 이벤트로 펼쳐졌다. 오전 6시부터는 은어낚시 대회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고 견지낚시 대회, 물고기 맨손잡기, 수중 레크리에이션, 수중 씨름대회 등 다양한 가족 참여 행사가 열렸다. 즉석 은어구이 코너, 페이스 페인팅과 소품 제작 코너, 지역 특산물 홍보 판매장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여러 행사 중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것은 한국전통견지협회에서 진행을 맡은 견지낚시대회였다. 이미 지난 3년 동안 견지낚시 대회가 열리고 있다는 사실을 안 지역민들이 앞 다퉈 참가를 신청하면서 일찌감치 참가 접수가 마감될 정도였다. 그동안 경남 산청은 은어낚시와 쏘가리낚시는 유명하지만 견지낚시로는 불모지와 같은 곳이었는데 이번에 참가한 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견지낚시 장비를 들고 일제히 강으로 향하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국내 양대 낚시방송사인 FTV에서는 견지대회를, FSTV는 은어대회를 맡아 촬영했다. 

 

개막식에 참가한 내빈들.

왼쪽부터 민영현 산청군의회 의장, 신성범 국회의원, 허기도 산청군수.

 

은어낚시 대회에 참가한 낚시인들이 토너먼트로 실력을 겨루고 있다. 

 

견지낚시 참가자들 “너무 쉽고 재밌다” 

대회가 열린 매촌리 강변은 수심이 얕고 안전한 지역이어서 가족 견지낚시를 즐기기엔 천혜의 조건이었다. 참가자들에겐 견지채와 살림망 그리고 미끼와 미끼통이 지급됐고 안전을 고려해서 전원 구명복을 착용했다.
대회 시작 전 필자와 한국전통견지협회 교육국 강사들이 미끼 꿰는 방법과 낚시요령을 안내했는데 견지낚시가 처음인 참가자들은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물가로 나섰다. 그들의 표정에는 ‘정말 이런 단순한 채비에 물고기가 낚일 것인가?’ 하는 궁금증이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채비를 흘리자마자 갈겨니, 모래무지, 마자 등이 물고 늘어지자 곳곳에서 환호성이 들려왔다. 고기가 낚일 때마다 진행 요원들이 달려가 계측을 하고 채비를 다시 만져주기도 했다.
가족과 함께 온 함 참가자는 “은어낚시는 너무 전문적이라 가족이 즐기기엔 무리가 있다. 그러나 견지낚시는 너무 쉽고 재미있어 아내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물놀이를 겸해 즐길 수 있는 낚시로는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낚시축제의 상품성 알릴 수 있었던 계기

낮 3시30분에 낚시대회와 행사가 모두 종료되면서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장에는 제1회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허기도 산청군수와 신성범 국회의원, 산청군의회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그리고 모두 이 행사를 더욱 즐겁고 효율적인 지역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밝혔다.
시상기준은 견지낚시와 은어낚시 부문으로 나누어 대어상, 다어상을 시상했다. 또한 최고령 어르신을 모시고 온 가족에게 시상하는 효행상, 환경모범상을 시상했고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고급 견지채, 낚싯대 케이스 등의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그 외에 대형 냉장고와 LCD TV 등의 상품이 경품권 추첨으로 전달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필자는 견지낚시 불모지였던 경남지방에 전통 견지낚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 더불어 갈수록 열악해져 가는 낚시환경 속에서도 잘 만든 지역낚시축제 하나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받는지를 정치인과 지역 단체장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는 점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