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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최악의 가뭄 SOS 붕어낚시 2 지역별 피해 현황 충남 서산/태안 지역 저수지 피해 심각
2015년 12월 4930 9151

 

특집-최악의 가뭄 SOS 붕어낚시

 

 

 

 

 

2 지역별 피해 현황

 

 

충남 서산·태안 지역 저수지 피해 심각  

 

 

 

이영규 기자

 

 

11월 초순 현재 전국 저수지 수위를 조사해본 결과 충남 서부지역의 피해가 가장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서산과 태안 지역의 피해가 가장 커 저수율이 30% 미만인 저수지들이 많았고 아예 바닥을 드러낸 곳도 있었다. 중부권에서는 강화도의 피해가 심했는데 10월에 이미 바닥을 드러낸 곳도 네 곳에 달했다.
반면 충북, 전북, 경북 지역은 평균 30~50%대의 수위를 유지하고 있어 최악의 위기 단계는 넘긴 상태다. 지난 11월 초에 전국적으로 내린 비의 영향으로 평균 수위가 10~20%씩 상승한 곳이 늘었지만 여전히 평년 수위에는 크게 모자란다는 게 지역 낚시인들의 얘기다. 낚시춘추 통신원들을 통해 각 지역별 저수율 현황과 낚시 가능 여부 등을 조사했다.

 

 

▲ 제방권까지 바닥을 드러낸 태안군 소원면의 송현지. 전 구간에 걸쳐 준설공사가 이루어졌다.

 

 


경기/강화권

 

화성권 소류지 대부분 메말라 

 

경기도에서는 화성권의 소류지와 수로들이 가뭄 피해를 크게 봤을 뿐 대체로 양호한 30~50%의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화성시 중에서도 시화호 상류에 인접한 송산면 삼존리 일대 소류지와 둠벙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권 소류지로 자주 출조하는 쉬리피싱 대표 김병하씨는 “이곳들은 규모가 몇 백평 단위로 작고 수심도 얕아 평소에도 갈수에 취약하다. 작년에도 비가 적게 와 이미 절반 이상이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올해 또 가뭄이 닥치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고 말했다. 대부도의 둠벙과 수로들도 대부분 바닥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진다.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의 31번 지방도 옆에는 크고 작은 둠벙과 수로가 밀집돼 있는데 이곳 역시 많은 낚시터가 바닥을 드러냈다.
경기북부인 포천과 연천권은 한탄강과 임진강의 물을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덕분에 저수지가 메마르거나 갈수 상황인 곳은 거의 없는 상황이며 여주와 이천 지역의 물 사정도 양호한 편이다.
수도권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용인과 안성 지역은 30~50%의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안성의 유명 떡붕어낚시터인 마둔지는 10% 내외의 극심한 갈수 상태를 보이는 중이다.
강화도의 상황은 좋지 못하다. 고구지, 항포지, 분오리지 등이 고갈된 상태여서 물이 채워진다 해도 당분간 낚시는 어려울 전망이다. 황청지, 난정지, 국화지 등은 10%대의 사수위를 보이고 있다. 오류내지, 신선지, 길정지는 40%, 양오리지는 30% 수준이지만 낚시는 가능한 상황. 강화도에서 배를 타고 건너가는 석모도의 하리지와 어류정수로의 상황은 양호한 편이다.   
 


 
강원도

 

 

강릉 신왕지 고갈, 나머지는 수량 양호 

 

강릉에서는 연곡면에 있는 신왕지가 준설 공사를 위해 물을 빼낸 것 외에는 저수율이 양호한 상황이다. 대부분 저수지의 수량이 40~90%에 달할 정도여서 낚시를 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다. 원주와 횡성도 상황은 비슷하다. 횡성 반곡지와 원주 반계지는 70%에 가까운 수량을 보유 중이며 원주권의 저수지 대부분이 50~60%의 수량을 확보 중이다. 원주와 횡성 일대는 논농사를 많이 짓지 않고 섬강과 횡성댐 물을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게 저수지 수량이 풍부한 이유다.

  

 


충청남도

 

태안 송현지 완전 고갈, 죽림지도 위기 
  
  태안군  가뭄이 극심해 완전히 고갈된 곳은 태안군 소원면의 송현지다. 송현지는 이미 지난 9월에 상류부터 하류까지 완전히 바닥을 드러냈고 포클레인이 저수지 전역을 준설했다. 근흥면에 있는 죽림지 역시 11월 초 현재 제방에만 10% 미만의 물이 남아있다. 무넘기의 준설 공사는 진행 중이지만 11월 초 내린 비로 중단된 상태다.
소원면에 있는 모항지도 저수율이 10% 이하로 내려가 늪처럼 변했으며 태안읍 도내리에 있는 도내리수로 역시 수심이 40㎝밖에 나오지 않아 낚시가 어려운 상황이다.
인평지는 저수율이 40% 이하로 떨어지면서 상류권의 낚시는 불가능하다. 그나마 수심이 나오는 곳이 제방권인데 특이하게 인평지는 제방권의 낚시가 잘 되지 않는다.
섭벌지 역시 저수율이 20%에 머물고 있다. 제방권 일부에만 웅덩이처럼 물이 고인 상태에서 그마저도 늪처럼 변해 낚시가 어렵다. 마룡지 역시 10% 수준의 저수위로 낚시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서산시  중왕리수로는 상류 1번다리 일대는 물이 없어 낚시가 불가능하며 2번다리 부근도 50㎝ 내외의 수심만 보이고 있어 낚시가 어려운 상황이다. 풍전지의 저수율은 10%대로 떨어졌다. 그나마 보트를 타면 2m 가까이 수심이 나오지만 연안낚시는 제방권에서만 가능하다. 마룡지와 고풍지의 저수율도 20% 이하여서 연안낚시가 어려운 상황이다.

 

 ▲ 저수율이 30%대로 떨어진 충남 논산의 논산지.

우안의 옛 한사범좌대 쪽에서 맞은편 병암리를 바라본 모습으로 연안에서의 낚시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 외의 충남 상황

보령은 서산, 태안보다는 상황이 좋은 편이다. 청양 용철리지, 보령 영보리지 등이 한때 사수위선까지 내려갔으나 지난 11월 첫째 주 내린 비로 50%가량의 수위를 회복하며 위기를 넘겼다. 완전히 바닥을 드러냈던 곳은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에 있는 장현지 정도다. 그 외의 보령, 청양권 저수지들은 30~70%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다.  
논산, 부여권에서는 논산시 어은면의 유명 4짜터인 어은지가 바닥을 드러냈다. 규모가 5천평으로 작고 주변에 큰 저수지가 없다보니 지난 9월경 일찌감치 고갈됐다. 190만평 규모의 대형지인 논산지(탑정지)의 상황도 좋지 못하다. 주요 포인트였던 중상류의 산노리, 병암리, 동산리 일대가 전부 드러났다. 현재로선 제방권에서나 낚시가 가능할 상황이지만 관리인들이 제방에서의 낚시를 금지하고 있어 연안낚시는 어려운 상황이다. 논산, 부여권 역시 일부 소류지를 제외하면 30~50%대의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다.

 

 

 

충청북도

 

음성 원남지, 소이지 낚시 어려워  

 

충북에서 눈에 띄는 가뭄 피해 저수지는 원남지와 소이지다. 원남지의 경우 40%가량의 수위를 유지하고 있어 완전 갈수 상황은 아니지만 남촌교 하류로만 물이 남아 있어 낚시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소이지는 저수율이 15%에 불과해 사수위 수준이다. 제방에서만 낚시가 가능하며 그나마 수심이 깊은 도로 맞은편은 진입로가 없어 진입 자체가 어렵다.
그 외의 충북 저수지들은 일부 소류지들을 빼곤 30~40%의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어 낚시에 큰 어려움은 없는 상황이다.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지 낚시불가 

 

전북은 일부 저수지를 제외하곤 30~50%대의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심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곳은 완주군의 4짜터로 알려진 구이지다. 11월 초 현재 50% 저수율을 기록하고는 있지만 포인트가 몰려있는 상류권이 모두 드러나면서 연안낚시가 불가능한데 지난 여름부터 낚시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는 게 현지 낚시인들의 얘기다.

 

▲ 물이 빠져 풀밭으로 변한 완주 구이지 최상류의 망산교 일대.

저수율은 50%대이지만 수심 얕은 상류가 모두 드러나면서 붕어낚시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정읍시 태인면의 원백산지는 평소 2m 가까운 수심이 나오는 곳이나 11월 초 현재 가장 깊은 제방권이 8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연안에서 낚시할 경우 적어도 48~50대는 펴야 낚시가 가능한 상황이다. 전북은 일부 소류지들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저수지가 낚시를 즐기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군산의 대물터인 구절지는 50%, 김제 백산지는 70%의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고 그 외의 저수지도 30~50%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다.

 

 

 

경상북도

 

의성 이남은 비교적 수위 양호 

 

의성과 군위를 포함한 남쪽인 대구, 경산, 영천 등지의 물 사정은 양호한 편이며 상주, 문경 지역의 저수율이 20~40%로 낮은 상황이다. 의성 도관지, 수계지, 벽수지, 산정지 같은 곳은 거의 만수위를 보이고 있다. 낙동강 수로가 연결되지 않는 동부 쪽 저수지들도 60~80% 저수율을 기록 중이다.
예천군 역시 일부 소류지를 제외하곤 중대형지들은 30~40%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20%대의 수위를 유지 중인 금당지에서는 지난 10월 중순경 제방과 하류권에서 마릿수 조과를 배출하기도 했다. 

 

※지난 11월 초 전국적으로 이틀간 내린 비의 영향으로 조사 시점인 10월 말보다 10~15% 이상씩 수위가 올라갔다.

 

 

 


 


▶낚시 불가능할 정도로 메마른 곳
태안-송현지, 죽림지, 모항지, 인평지, 도내리수로, 섭벌지, 닷개지 외
서산-풍전지, 고풍지, 마룡지  

▶낚시 여건 양호한 곳
태안-수룡지(46%), 닷개지(신두1호지 75%), 사창지(70%), 미포지(85%), 장곡지(70%), 중장리수로, 신야리 일대 수로
서산-잠홍지(90%), 팔봉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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