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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학칼럼 <16> 날씨가 추워지면 뇌졸중 조심하세요!
2015년 12월 1036 9191

 

 

 

 

 

 

 

날씨가 추워지면 


뇌졸중 조심하세요!

 

 

뇌졸중이 암, 심장질환과 함께 국내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라는 걸 알고 계십니까? 뇌졸중이 예전에는 주로 노인질환으로 인식되었지만 요즘은 젊은 30~40대에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대인의 식생활 변화와 운동부족 그리고 뇌졸중의 주원인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의 발생률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여 큰 후유장애를 남기지만 위험인자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거나 잘 조절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뇌졸중의 위험성과 이와 관련된 증상 및 예방에 대한 인식이 낮은 실정입니다. 그래서 이번호에는 일교차가 갑자기 심해지거나 추워지는 겨울철에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뇌졸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에 뇌졸중이 조금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기온이 떨어져 혈압이 상승하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의 이상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혈관은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급격히 수축하게 되고 좁아진 혈관으로 많은 혈액을 보내기 위해 심장은 무리하게 일을 하게 되어 혈압이 상승합니다. 혈압이 오르면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증 같은 질환을 가진 사람은 약해진 혈관 부위가 터지거나 막히면서 뇌졸중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뇌혈관의 병변과 혈액의 이상에 의하여 일어나는 급성 신경장애로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 그리고 일과성 뇌허혈발작이 있습니다. 

 

①뇌경색
뇌경색은 갑자기 뇌혈관이 막히는 경우로 고혈압, 심장병, 당뇨, 고지혈증 등에 의해서 생긴 동맥경화증에 의해서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경우와 심장부정맥, 심부전 등 심장질환에 의해 발생된 혈전이 혈관을 타고 이동하여 뇌혈관이 막히는 뇌색전증이 있습니다 A.

 

②뇌출혈
뇌출혈은 고혈압으로 인해 혈관 내의 압력이 높아져 작은 혈관의 벽이 약해져 터지는 고혈압성 뇌출혈과 혈관 벽의 일부가 약해서 혈관 벽이 늘어나 꽈리 모양으로 불거져 나온 뇌동맥류가 터져서 발생하는 지주막하 출혈 그리고 뇌동정맥 기형에 의한 출혈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지주막하 출혈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B1, B2

 

③일과성 뇌허혈발작
일시적인 뇌혈류 부전으로 허혈성 뇌졸중 증상이 발생했다가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말합니다. 일과성 뇌허혈발작은 뇌경색이 올 수 있다는 전구증상임에도 불구하고 보통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고 해도 실제로 뇌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꼭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뇌졸중의 증상과 특징

 

뇌졸중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특징이 있고 만일 증상이 오랜 기간에 걸쳐서 서서히 나타난다면 뇌졸중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자기 나타나는 다음의 증상들을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1. 한쪽 얼굴이나 팔, 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어집니다(편마비).
2. 말을 할 때 발음이 어눌해지고 말을 못하거나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3. 심한 두통과 반복적인 구토가 나옵니다.
4. 주위가 빙빙 도는 것처럼 어지럽거나 몸의 균형을 제대로 잡지 못하게 됩니다(어지럼증).
5. 한쪽 시야가 흐리게 보이거나 잘 보이지 않거나 이중으로 보입니다(복시).
6. 팔다리의 힘은 정상이나 술 취한 사람처럼 자꾸 비틀거리게 됩니다.
7. 갑자기 의식소실로 쓰러집니다.

이런 증상들이 단독으로 혹은 동시에 갑자기 올 수 있으며 뇌졸중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이므로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119에 바로 연락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증상이 경미하거나 일시적이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말고 꼭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말이 어눌해지면 꼭 병원을 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뇌졸중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며 몸의 한쪽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만일 증상이 오랜 기간에 걸쳐서 서서히 나타났거나 양쪽 팔다리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뇌졸중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양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없다거나 뒷목이 항상 뻐근하거나 눈 밑이 떨린다거나 또는 손이 떨리거나 손발이 차고 저린 증상 등은 뇌졸중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뇌졸중의 치료

 

뇌졸중은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치료하느냐가 예후에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뇌혈관 장애로 인한 뇌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려면 발병 후 3시간 이내에는 병원으로 옮겨져야 합니다.
환자가 움직이지 못하면 편하게 눕히고 구토를 하는 경우는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해야 하며 물이나 기타 약물 등은 절대 먹이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거나 119에 바로 연락해야 합니다.
그러나 뇌졸중은 응급으로 치료가 되더라도 생명은 살릴 수 있지만 회복된 후에도 후유장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뇌졸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고 잘 조절하는 것입니다.

 

뇌졸중의 예방과 운동

 

적당한 운동은 혈압과 혈당을 낮추고 체중을 감소시켜 심뇌혈관질병의 발병위험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아주 좋은데 일반적으로 주 3~5회, 30분 이상 해주는 게 좋으며 걷기, 조깅, 수영등 유산소운동이 더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운동 전후에는 꼭 스트레칭이나 맨손체조 등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겨울철 추운 곳에서 오랜 시간 있거나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오는 것은 피해야 하며 특히 고혈압 환자는 화장실이나 목욕탕 등 급격한 혈압변화를 가져오는 곳에서는 특별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겨울철이 되면 낚시터에서도 찬바람을 오랫동안 쐬고 계속 바깥에서 낚시를 하는 것보다는 자주 뜨거운 물이나 차를 마시고 체온을 유지해주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좋으며 만성질환이 있다면 더더욱 조심하고 보온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합니다.

 

뇌졸중의 위험인자

 

미국 뇌졸중학회가 지난해 말 마련한 뇌졸중 예방 권고안을 보면 모든 뇌졸중의 75%는 처음 발생하는 것이며 10가지 위험요인으로 90%가 설명된다고 합니다. 
10가지 위험요인은 고혈압(2.64배), 심장질환(2.38배), 흡연(2.09배), 고지혈증(1.89배), 비만(1.65배), 운동부족(1.44배), 당뇨(1.36배), 부적절한 식이(1.35배), 스트레스(1.3배)입니다. 이 중 여러 개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다면 그만큼 뇌졸중의 위험도는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뇌졸중 예방을 위한 9가지 생활수칙

 

1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이고 과음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과식하지 않으며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4 가능한 한 주3~5회 정도 매일 30분 이상 적당한 운동을 합니다.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겁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생활하면서 긍정적인 마음을 갖습니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8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심장병은 꾸준히 관리하고 치료합니다.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을 꼭 숙지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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