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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의 Enjoy 방파제캠핑-사량대교 개통으로 왕래 자유로워진-사량도의 꽃 대항마을방파제
2016년 02월 5073 9338

이성규의 Enjoy 방파제캠핑


사량대교 개통으로 왕래 자유로워진

 

 

사량도의 꽃 대항마을방파제

 

 

이성규 긱스코리아 대표, 네이버카페 낚시와캠핑 운영자

 

경남 통영시 사량면에서 가장 큰 섬인 사량도는 상사량도와 하사량도로 이루어져 있다. 두 섬은 500m 정도 떨어져 있는 별개의 섬이었으나 지난 2015년 10월 30일 다리로 연결되어 왕래가 가능해졌다. 낚시인들은 상사량도를 상도, 하사량도를 하도로 부르기도 한다.
사량도는 봄에는 대물 참돔이 낚이고 가을~겨울에는 감성돔이 잘 낚이는 낚시터로 명성이 자자하며 등산객과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상도의 산들은 경치가 빼어나 등산 마니아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데 서부의 지리산(池里山), 동부의 옥녀봉(玉女峰)과 고동산, 북부에서는 망봉(望峰)과 칠현산(七絃山) 등이 대표적인 등반 코스이다. 사량대교가 개통된 지금은 상도의 유명 산들을 걷기 시작해 하도의 칠현산까지도 종주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 차를 이용해 상도와 하도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므로 필자처럼 차량을 이용해 캠핑낚시를 즐기는 낚시인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이유로 이달의 방파제 캠핑낚시터로 사량도를 선택하게 됐다. 

 

  ▲사량도 대항마을방파제. 규모는 작지만 조황이 뛰어나고 주차와 캠핑 여건도 뛰어나다.

  ▲상사량도(왼쪽)와 하사량도를 잇는 사량대교.

  ▲차를 타고 진입할 수 있는 하사량도 백학마을방파제. 감성돔과 학공치 등 다양한 고기가 올라온다.

  ▲대항마을 입구에 있는 무료캠핑장. 화장실, 개수대, 가로등 등 기본적인 캠핑시설이 갖춰져 있어 편리하다.

  ▲사량도 관광 안내도.

  ▲사량도 여객선터미널.

  ▲통영 가오치항과 사량도를 운항하는 카페리.

  ▲하사량도에서 바라본 옥녀봉.

  ▲대항마을방파제에서 올라온 학공치와 망상어.

  ▲대항마을 캠핑장의 개수대.

  ▲상사량도에서 하사량도로 넘어가기 전에 사진을 찍었다.

  ▲대항마을방파제의 입구. 공터가 넓어 캠핑에 적합하다.


대항마을 우측 방파제가 명포인트

사량도에는 상도에 있는 대항방파제와 읍덕방파제, 하도에 있는 백학방파제와 외인금방파제 등을 방파제낚시터로 꼽을 수 있는데 필자가 추천하는 곳은 상도에 있는 대항마을 방파제다.
대항마을은 상도 여객선터미널에서 일주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10분가량 달리면 만나는 첫 번째 마을이다. 대항항 우측 끝에 있는 작은 방파제가 낚시여건이 좋다. 방파제의 길이는 70~80m. 내항 쪽은 석축으로 돼 있어 안전하고 여성과 어린이가 낚시하기에도 편하다. 또한 가로등이 있어 밤낚시 여건도 좋으며 차가 방파제 안쪽까지 들어갈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항구 좌측에도 방파제가 있지만 입구에 횟집이 많아 진입이 번거롭고 서너 대밖에 주차할 수 없어 단체로 찾기에는 불편하다.

 

감성돔 외에 다양한 어종 잘 낚여

대항방파제에서는 감성돔을 비롯해 학공치, 갈치, 볼락, 전갱이, 고등어 등이 고루 올라오는데 요즘 같은 겨울에는 감성돔, 학공치, 볼락이 주 어종이다. 감성돔은 25~35cm가 주종이다.
감성돔을 노릴 때는 방파제 외항 쪽 5~20m 거리가 포인트. 입질이 가까운 거리에서 오므로 3칸 반(약 6.3m) 길이의 민장대를 사용해도 충분하다. 3B 정도 부력의 예민한 고추찌를 달고 목줄에는 B 봉돌을 분납하며, 목줄은 1.5~1.7호를 2.5m 길이로 써준다. 바늘은 감성돔바늘 2~3호가 적당하다. 릴찌낚시는 1호 정도의 릴대에 3B~5B의 구멍찌 채비가 적당하며 목줄과 바늘 호수는 민장대 채비와 비슷하게 갖추면 된다.
가로등 주변에서 루어낚시를 하면 겨울~봄에는 호래기, 여름~가을에는 갈치와 우럭도 잘 낚인다. 특히 계단식 구조인 내항 쪽에서는 여름~가을 밤낚시에 전갱이, 갈치, 볼락 등이 잘 낚이며 봄에 내항을 보고 원투낚시를 하면 굵은 도다리와 양태가 잘 낚인다.  
대항마을방파제의 수심은 얕다. 만조 때 5m, 간조 때 3m 수준을 보이는 까닭에 주로 들물 시간에 입질이 활발한 편이다. 더불어 가로등 불빛이 있어 야간에도 낚시가 잘 되는 편이므로 낮 조황이 시원하지 않을 때는 밤낚시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낮에는 주로 크릴을 미끼로 쓰지만 밤에 민물새우를 미끼로 쓰면 볼락과 우럭도 자주 올라온다.

 

방파제 입구에 있는 무료 캠핑장 이용

캠핑은 대항마을방파제 입구에 있는 무료 캠핑장을 이용하면 된다. 텐트를 15동 정도 설치할 수 있는 소규모 캠핑장이지만 화장실, 개수대, 가로등까지 있어 야영과 캠핑에 매우 편리하다. 인근에 기본적인 생필품을 판매하는 가게도 있다.
캠핑장 주변에 펜션과 민박집도 많다. 펜션의 경우 성수기에는 15만원, 비수기는 5~7만원의 요금을 받는다. 민박은 3~5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한편 방파제 진입로변에는 사량도 유일의 해수욕장이 있다. 길이는 300m 정도로 짧지만 여름에 가족들과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다. 

 


사량도 가는 길

 

통영 가오치항에서 카페리 이용

 

사량도로 카페리에 차를 싣고 들어갈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포구가 통영 가오치항이다. 삼천포에서도 카페리가 뜨지만 운항 횟수가 적고 배도 작다. 가오치항에서는 평일에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카페리가 운항한다. 주말과 휴일에는 1시간 간격 운항. 가오치항에서 상사량도까지는 40~50분이 소요되며 가오치항 옆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1명당 6천원, 차량은 2000cc 미만 승용차 기준 1만6천5백원이다. 전화 예매는 받지 않으며 여객선터미널에서 현장 매표만 가능하다.

■가오치항 연락처 : 전화 055-647-0147, 주소 : 통영시 도산면 오륜리 1048번지. 내비에 ‘가오치항’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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