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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잠홍지, 3월 5일 폭우 뒤 상류 전역에서 마릿수 행진
2016년 03월 2째 주 664 9451

서산 잠홍지, 3월 5일 폭우 뒤
상류 전역에서 마릿수 행진


  충남 서산시 잠홍동에 위치한 잠홍지는 23만평의 평지지로 서산권에서 성암저수지와 더불어 초봄 낚시가 제일 빨리 시작되는 저수지입니다. 지난 겨울 내내 따뜻한 날씨 때문에 1월 말부터 물낚시에 월척급 붕어가 낚였는데, 뒤늦게 찾아온 한파 때문에 잠시 주춤했다가 2월 중순경부터 초봄 물낚시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제방 근처 깊은 수심대에서 보트 낚시에서만 낱마리로 낚일 뿐 연안에서는 도통 낚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3월 5일 서산 지역에 50mm 이상의 장대비가 내리면서 3일 만에 저수율이 80%대까지 회복하였는데, 이틀간 수위의 상승으로 상류 쪽 연안의 수초대가 물속에 잠겨들기 시작하고 8일 잠홍지 상류권을 찾은 낚시인들이 1인당 10~20마리씩 낚아내는 진한 손맛을 즐겼습니다.

  잠홍지 좌측 상류 쉼터 앞 주차장 포인트는 준설작업으로 골자리가 형성되어 수심이 1.5m 이상 되지만 나머지 포인트의 경우에는 80cm에서 1m권의 수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쉼터보다 상류 지역인 좌안 최상류에서는 3.6칸에서 4.2칸 대로 수초를 넘겨야 붕어 입질을 받을 수 있는데, 지렁이 미끼를 사용하여 24cm급에서 35cm급까지 1인당 10여수의 마릿수 조황을 보였습니다.

  우측 상류권 역시 하루에 최고 20여수까지 낚는 사람이 보일 정도로 좋은 조과가 이어졌습니다. 3.2칸 기준으로 80cm 정도의 수심을 보였는데 아직까지는 수초 안쪽까지 붕어가 파고들지 않았는지 수초를 넘긴 채비에 더욱 잦은 입질을 받습니다. 이곳에서는 낮낚시뿐만 아니라 밤낚시에서도 입질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지렁이 미끼에 입질이 빨랐으며, 씨알은 딸기 글루텐 떡밥을 사용할 경우 좀 더 굵었는데, 최고 38cm급까지 낚였습니다.

☎ 조황문의 : 서산 일번지낚시 041-664-5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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