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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KA FISHING SHOW 2016
2016년 03월 4357 9473

EVENT

 

역시 낚시 천국~

 

OSAKA FISHING SHOW 2016

 

김진현 기자 kjh@darakwon.co.kr

 

 

오사카 박람회장의 입구

 

 

루어낚시 초강세 실감

 

오사카조구협동조합(大阪釣具協同組合)이 주최하고 오사카시, 일본낚시진흥회, 일본낚시용품산업협회가 후원한 ‘2016 오사카 피싱쇼’가 지난 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오사카 인덱스에서 열렸다. ‘물가에서 만나는 꿈과 감동’이라는 테마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총 152개 업체가 참가했고 관람인원은 총 53489명으로 일본의 낚시박람회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2016 오사카 피싱쇼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중소규모의 루어전문 브랜드들이 예전보다 규모를 늘려서 더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아피아, 지크랙, 밸리힐, OFT, 올림픽, 피나, 니신 등 루어전문 브랜드들이 메이저 브랜드 못지않게 큰 규모의 부스를 만들어 제품을 홍보했고, 더 다양한 제품군을 형성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루어낚시가 강세인 오사카의 지역적 특성 때문인지 중층낚시, 플라이낚시, 전통 대낚시, 갯바위낚시의 홍보는 적은 반면 대부분의 업체가 배스와 솔트루어를 중심으로 부스를 꾸린 것을 볼 수 있었다.

배스루어는 화려한 스타들이 총 출동해 자신의 토너먼트 노하우와 루어 사용법을 소개했고, 바다루어는 일명 생활낚시로 불리는 타이라바나 소형 웜루어낚시보다는 갯바위농어루어낚시나 심해 지깅 같은 보다 전문적이고 남성적인 테마를 메인 콘셉트로 내세운 업체들이 많았다. 올해는 전신 방수가 가능한 웨이더를 출시한 업체들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 선상루어낚시보다는 좀 더 스릴 넘치는 갯바위루어낚시로 입문하는 앵글러들이 많다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

 

 

개막식

 

커스터마이징이 대세

 

아마 많은 앵글러들이 다이와와 시마노의 신제품을 기대했겠지만, 두 곳 모두 2015년의 피싱쇼 콘셉트와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다이와는 방수기능인 ‘매그실드’를 메인 콘셉트로 저가의 스피닝릴에도 매그실드 기술을 적용하여 출시했으며, 신형 세르테이트를 주력 신제품으로 홍보했다. 시마노는 고내구성 설계시스템인 ‘하가네’를 메인 콘셉트로 출시한 릴이 주종을 이루었으며 그 중에서도 뱅퀴시 스피닝릴이 2016년 주력 신제품으로 소개가 되었다.

눈에 띄는 점이 있다면 릴의 경우 기성품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앵글러의 취향대로 제품을 새롭게 튜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제품과 부품들이 ‘드레스업 키트’로 매우 다양하게 출시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다이와는 튜닝으로 컨버전한 다양한 베이트캐스팅릴을 선보였는데, 단순히 외형을 변경하는 것을 넘어 기어, 스풀, 드랙, 베어링까지 주요 부품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했다. 또 앵글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한 가지 베이트릴을 7~8가지 스펙으로 세분화해서 기어비, 드랙력, 회전비를 모두 다르게 출시한 신제품도 선을 보였다.

로드는 더 많은 가이드를 장착하면서도 무게는 더 가볍게 만든 제품들이 많았다. 감도가 높으면서도 무게를 줄인 로드를 경쟁처럼 출시했는데, 다이와는 AGS가이드, 시마노는 X가이드, 후지공업사는 티탄프레임에 토루자이트링을 장착한 가이드를 출시했다.

 

 

 

루어브랜드 럭세를 만들고 있는 가마가츠

 

 

이벤트! 이벤트! 이벤트!

 

2016 오사카 피싱쇼는 3일 동안 진행되었다. 메인 피싱쇼는 오사카 인덱스 6관의 A홀과 B홀로 나눠 진행됐고, 이벤트는 3관에서 따로 열렸다. 2월 5일 첫날은 비즈니스데이로 조구업체 관계자들에게만 공개가 되었고, 이튿날인 6일부터 7일까지는 일반 관람객에 공개되었다. 5일 비즈니스데이는 바이어들이 업체를 골고루 둘러볼 수 있도록 다소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6일과 7일은 많은 인파가 몰렸고 더불어 각 부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까지 가세해 오사카 인덱스는 커다란 축제의 장소로 바뀌었다.

피싱쇼에 참가한 업체들은 어린이에게 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많이 제공했다. 중학생 이하 어린이는 입장료가 무료이며, 다이와, 시마노 같은 메이저 조구업체에서는 어린이 낚시클럽을 운영하며 모자나 티셔츠를 무료로 나누어주기도 했다. 앵글러들에겐 유명 낚시인들의 세미나가 큰 볼거리였다. 나미키 토시나리, 키쿠모토 토시후미, 시게미 노리히로, 아오키 다이스케 등 한국에서도 명성이 높은 배스, 솔트 명인을 가까이서 보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다.

3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 각 부문별 피싱스쿨이 열렸고 대형 풀을 설치해 어린이 송어낚기체험장을 운영했다. 500엔으로 휴대용 가방을 구입한 후 복권을 추첨하면 즉석에서 경품을 지급했으며, 대형 조구업체들이 참여해 박람회 가격으로 다양한 낚시용품을 세일 판매했다. 그 외에 야외 특설 무대에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포장마차가 줄을 지어 들어섰으며, 생참치 해체쇼가 진행되어 저렴한 가격으로 생참치를 맛볼 수 있었다.

내년 오사카 피싱쇼는 2월 3~5일에 열린다.

 

 

 

선글라스 전문 브랜드인 글렌필드(질옵틱스)

 

 

다양한 신제품 릴을 출시한 다이와

 

합사, 루어 등 신제품을 선보인 라팔라

 

떡밥 회사인 마루큐

 

 

 

루어전문 브랜드인 밸리힐

 

 

 

많은 관객이 몰린 시마노

 

농어루어를 전문으로 하는 아피아 부스의 넙치농어 모형

 

볼락루어로 유명한 오프트

 

배스 브랜드 자칼

 

후지가이드의 부스

 

 

박람회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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